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교 (문단 편집) == 개요 == 도교(道敎)는 [[중국]]의 [[민족종교]]이다. 중국 본토는 물론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도가]]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도가는 사상이고 도교는 여기에 당대 중국의 여러 토속신앙을 혼합하여 이것을 종교로서 발전시킨 것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이 점에 대해선 [[학자]]들 간에도 견해가 엇갈린다. 고대 중국의 전설상의 통치자 [[황제(중국 신화)|황제]]와 [[도가]]의 이론가라 할 수 있는 [[노자]]를 신봉한다고 하여 '황로사상' 또는 '황로교'라고도 한다. [[파일:external/korean.cri.cn/cec8a74b4e6849038b2ae5eb64ba5852.jpg|width=400]] 사천성에 있는 도관(道觀)[* 도교의 사원. 보통 '00관'이라고 쓰지만, 궁관(宮觀)이라고도 부르며 이때는 궁(宮)자를 붙여 '00궁'이라고도 한다.] 청양궁(靑羊宮)의 모습. 청두 시내 서북쪽 두보초당 근처에 있어서 중간에 들리는 관광객들도 많다. [[http://korean.cri.cn/1620/2012/09/12/1s190137.htm|#]] 도관 외에도 묘(廟)라 하여 우리나라의 마을 입구의 서낭당[* 사실 서낭당이라는 이름이 중국의 성지(城池)신앙에서 생겨난 성황당(城隍堂)에서 온 것이라는 설이 있고. 실제로 성황당이라는 표현과 혼용된다. 산왕([[산신]])을 모시는 곳이라는 뜻인 산왕당(山王堂)이 변했다는 설도 있고, 서낭당의 다른 이름인 천왕당에 근거해 천신 신앙에 기초해 생겼다는 설, 유라시아 지역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적석단에 기초한 민간신앙설, 절충설 등 다양한 설이 있다. 서낭당 관련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92&contents_id=3906|링크]].]이나 일본의 지장보살처럼 일반인들이 간단한 참배와 기도를 올리는 시설도 있다. 종교로서의 도교는 종교로서의 유교와 함께 우리에겐 약간 생소한 개념이지만[* [[태극기]]의 도안 때문인지 중국에서는 한국인의 조상들 중에 [[도사]]가 많았거나 혹은 한국 자체가 도사들이 세웠던 나라가 아닌가 생각하며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참고로 실화다.(...) 밑의 본문 내용을 쭉 보면 알겠지만, 한국과 도교는 의외로 밀접한 관련이 있긴 하다. 물론 태극기의 형성은 도교와는 직접 관련은 없다.] 국외에서는 확실히 종교로 파악한다. 적어도 유교보단 종교적 색채가 훨씬 진한 편으로, 유교처럼 종교인지 아닌지 논란이 되진 않는다. 도가 자체가 세속적인 유가와 달리 탈속적인 특성이 있는데다, 다양한 중국 신앙까지 집대성해 담아놓았기에 확연히 종교임이 드러난다. 종교로서의 도교는 [[삼국지]]로 유명한 [[장각]]의 [[태평도]](太平道)와 [[장릉]]의 [[오두미도]](五斗米道)[* 학술적으로는 천사교(天師敎)라 불린다.]를 시초로 하여 [[남북조시대]]에 [[구겸지]]가 지금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실제 자신들을 도교라 지칭하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부터이며 [[당나라]] 시대에는 국가에서 장려하는 종교로서 힘이 세지기도 했다. 현대 도교는 크게 [[전진교]](全眞敎)와 [[오두미도|정일교]](正一敎) 등이 있다. 중국 외에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 [[화교]]의 세가 매우 강한 지역에서는 이 종교의 사원 또는 도교와 관련된 장식을 민간 건물 내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상할 만큼 기세를 못 펴는 종교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재래의 토착 제천신앙/신선 사상과, 이미 토착신앙과 융화를 이루던 [[불교]]에 흡수되었고, 일본에서는 [[음양도]]와 [[슈겐도]] 형성에 일부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도교 자체가 특별히 독립교단으로 출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불교와 민간신앙에는 의외로 꽤 많은 도교적 요소들이 녹아 있다. 1990년대 말~2000년도에 들어서는 도교 자체를 중국만의 민간 신앙보다는 동북아시아 지역 전체의 자연주의 사상/토착, 민간신앙과 문화의 교류 측면으로 연구하는 관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문화교류사의 발전과도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중국에서는 아직 자국주의적 관념으로 도교 문화를 연구하는 경향이 짙다. 사실상 중국의 도교학 논문에서는 교류 분야는 찾아보기 힘들고, 찾는다 해도 전래/교류보다는 전파를 위주로 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