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넛 (문단 편집) == 비슷한 음식 == 다른 나라에도 도넛 비슷한 음식이 많다. 가령 [[튀르키예]]에서는 Lokma이라는 음식이 있다. [[그리스]]에서는 Λουκουμάδες(루쿠마데스)라고 불리는 도넛이 있다. 이 둘은 [[동로마 제국]] 시절까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유서깊다. 다만 로크마/루쿠마데스는 흔히 아는 도넛과는 조금 다른데, 한 입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반죽한 밀가루 반죽을 한번 튀긴 다음, 그 위에 [[설탕]] [[시럽]] 혹은 [[꿀]]을 푹 잠기도록 가득(...) 뿌려준 다음 [[계피]] 가루를 뿌려서 먹는 식이다. [[튀르키예 요리|튀르키예 간식]]답게 매우, 매우 달다. [[꿀빵]]과 상당히 닮았고, 요리하는 법도 똑같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맛볼 수 있다. Luqaimat라고 한다. [[중국]]에도 이와 비슷한 음식이 있다. [[유탸오]](油條)라는 튀김빵으로, 쫄깃한 식감에 약간 소금기가 있다. 유래는 [[악비]]에 대한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진회]]는 [[명장]] [[악비]]를 모함해 죽였고, 이로 인해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간신]]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임안(자금의 [[항저우시]])의 한 간식가게는 진회에 대한 증오심에 특이한 빵을 만들었다. 진회 부부를 밀가루로 빚어 신나게 두들겨 패 반죽한 뒤, 하반신이 [[뱀]]처럼 보이게 등을 붙여 한쌍으로 꼬아서 기름에 넣고 튀겼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유래한 음식이 유탸오다. 문자 그대로 진회를 튀긴다고 유작회(油灼檜)라 불렀다. 그러나 당시에는 서슬퍼런 진회측의 [[감시]]를 피해 유작귀(油炸鬼)라고 돌려 불렀고, 도리어 진회가 이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지금도 [[광동어]]를 사용하는 [[광둥성]]과 [[홍콩]] 등지에서는 저 빵을 [[표준중국어]]식의 유탸오가 아닌, 유작귀의 광동어 발음인 야우짜꽈이라고 부른다. 중국인은 아침 식사로 이 유탸오를 간장[* 그냥 [[간장]]이 아니라 설탕을 넣어 졸여서 달게 만든 간장 소스다. [[단짠]] 그 자체.]에 찍어먹거나, 더우장(豆漿)이라고 하는 [[두유]],[* 한국 두유와는 맛이 많이 다르다. 점도가 낮고 간도 많이 약해서(설탕, 소금 둘 다 쓸 수 있다) [[음료수]]에 가깝게 묽은 느낌. 여기에 익숙해지면 한국 두유 먹기가 힘들어진다.] 죽 같은 유동식과 같이 먹는다. 또는 다른 음식을 싸서 먹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안산시|안산]]이나 [[서울특별시|서울]] 구로동, [[인천광역시|인천]]과 [[부산광역시|부산]]의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맛볼 수 있다. 중국인들 중 특히 [[양쯔강]] 이남의 강남 지방 사람들은 강 이북 사람들이 먹는 [[만터우]]보다 이 유탸오를 더 선호해 그야말로 거의 매일 아침마다 먹는다. 유탸오를 응용한 마화(麻花}도 있다. [[매실]], [[호두]], [[참깨]] 등을 섞어 반죽한 뒤 튀겨 [[복숭아]]씨를 뿌려먹는 꽈배기 모양의 단맛이 도는 빵이다. 특히 [[톈진]](天津)의 마화가 유명해 톈진마화는 하나의 [[고유명사]]화 되어 있다. [[슈퍼]]에서 파는 마화는 빵이라기보단 과자 수준이라 본래 맛과 많이 다르다. [[후베이성]] 지역에 '[[https://zh.m.wikipedia.org/wiki/%E9%BA%B5%E7%AA%A9|몐워]](面窝, 총여우빙(葱油饼)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라는 쌀 도넛이 있다. [[쪽파]]와 다진 [[생강]]이 들어가는데 식사용으로 애용된다. [[인도]]에도 [[차파티]]를 기름에 튀겨 만든 '푸리'라는 튀김빵이 있다. 일상식으로 커리와 먹기도 하고 [[결혼식]] 등의 경축일이나 축제에는 이것이 올라오기도 한다. [[오키나와]]의 [[사타안다기]]나 [[하와이]]의 [[말라사다]], [[스페인]]의 [[추로스]], 독일의 베를리너 판쿠헨의 제조 과정이 유사해 도넛 비슷한 취급을 받기도 한다. 베를리너는 튀긴 도우 안에 [[잼(음식)|잼]] 등을 넣고 겉에 설탕이나 설탕 파우더를 뿌려 먹는, [[던킨도너츠]] 등에서 파는 그 도넛과 거의 같은 물건으로, [[중세 시대]]부터 존재했던 음식이다. [[유대인]]들도 오랫동안 도넛을 [[명절]] 음식으로 먹어왔는데, [[히브리어]]로 수프가니아(סופגנייה/Sufganiyah. 복수형 수프가니오트 סופגניות/Sufganiyot)라고 하며, 원형으로 빚은 [[밀가루]] [[반죽]] 속에 [[잼(음식)|잼]]이나 [[크림]]을 채워서 튀긴 뒤 슈가 파우더를 뿌리거나 [[초콜릿]] 등을 씌워서 판다. 감자전 비슷한 감자 팬케이크인 라트카스(לאטקע/Latkas)와 함께 [[유대교]] 명절인 [[하누카]]의 [[필수요소]]로, 한국의 [[송편]]과 비슷한 위상을 갖고 있다. [[이스라엘군]]에서도 하누카 때면 장병들에게 수프가니아를 특식으로 배급한다.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서아시아]] 북부와 [[중앙아시아]], 그리고 [[러시아]]의 [[볼가 강]]-[[우랄 강]] 지역 일대에서는 "피쉬메, 피쉬(pishme, pişi)" 또는 "바우르삭(Baursak/Bauyrsaq)"이라는 네모, 세모, 원 모양의 튀긴 빵들이 있다. [[몽골]]에도 "[[보르초그]](Boortsog)"라는 밀가루 반죽을 튀겨낸 빵이 있다. 여기에 설탕을 뿌려 먹거나, [[잼]] 및 [[시럽]](아니면 꿀) 등과 곁들여 먹는다. [[리비아]]와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나 [[마그레브]] 문화권에서는 "사판즈()"라고 불리는 북아프리카식 도넛 요리가 있다. 참고로 마그레브 유대인들도 이 요리를 먹으며 [[이스라엘]]에도 전해졌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