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로명주소/비판 (문단 편집) ==== 반론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을 적는 것이 곧 지번주소이다'라고 오해하는 면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도로명주소와 동을 병기하는 것이 기존의 지번주소를 쓰는 것보다 훨씬 알아보기 쉽다. 위의 내용에서 '○○동이 어디 있는지는 잘 알 수 있다'라고 하는데, 사실 지번주소는 '○○동'이 아니라 '○○동 ○○○'라는 '동' 뒤에 붙어있는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예컨대 '기산동'의 예를 들면 '기산동'이 어디 있는지야 잘 알려져있지만 정작 동에 익숙한 사람도 '기산동 364'이면 어느 즈음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다. 왜냐하면 기산동 300~400이 어디 즈음에 해당하는지 알려주는 팻말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알아보려면 번지수가 적혀있는 지도를 펼쳐보는 수밖에 없었다. 이는 동이라는 구획의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크기 때문에 시군구라는 상위행정구역 내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지 감을 잡기는 쉽다. 하지만 그 크기 때문에 동 안에서 일련번호를 붙이면 그 순서를 알기가 어려운 것이다. 위치 짐작만을 위해서라면 [[강남구]] 같은 구 하나에 1부터 10000까지의 번호를 붙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그 숫자에 '3000번대면 도곡동, 4000번대면 삼성동' 같은 정보라거나 '동쪽으로 갈수록 커진다' 같은 정보가 없다면 길을 찾는 것은 지금의 '삼성동 ○○○'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주소/일본|일본에서는]] 같은 지번주소를 쓰더라도 지번주소가 붙는 숫자 단위를 좀 더 세세하게 쪼개서 교차로 인근의 구획마다 0~50 가량의 숫자가 붙도록 쪼개고, 해당 지역을 교차로에 표시해둔 것이다. 일본 주소 체계에서는 '텐진3초메 3-O'으로 한국의 동에 해당하는 '텐진'을 잘게 쪼갰기 때문에 '텐진 3초메 3'이라는 곳이 어디인지 직관적으로는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텐진 3초메 3에 해당하는 건물이 약 5채밖에 없기 때문에 그 정도는 직접 헤매면서 찾을 수 있다. 만약 텐진 1000 같은 번지수였으면 '텐진'이 어딘진 잘 알아도 1000번지에 해당하는 곳이 어딘지 찾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다. 비판의 층위도 잘못되었다. '○○로 ○○○'라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비교하려면 지번주소의 비교 대상도 당연히 '○○동 ○○○'로 지번주소 번지수까지 쓴 상태로 비교해야 한다. '○○로 ○○○'는 '''건물 한 채'''이고, '○○동'은 몇 평방 km 정도 되는 '''커다란 지역'''이므로 당연히 '○○동'이 인지도 면에서 앞설 수밖에 없다. 적합한 비판이 되려면 '○○로라는 도로명보다 ○○동이 더 인지도가 높다'와 같이 도로명과 동을 비교해야 한다. 한편 동이 명칭과 위치 면에서 한국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도로명주소를 도입하면서도 동을 배제하기보다는 동과 아울러서 쓰는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다. 사실 최근에 병기 가능하게 되면서 이와 같은 식으로 되어가고 있는 듯도 하지만, 아무래도 주소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동을 배제하려고 했던 듯하다. 이 때문에 동의 인지도를 통해 길을 찾던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