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로명주소/비판 (문단 편집) ==== 역사성이 없는 도로명 ==== 1980년대나 그 이전에 제정된 도로명마저도 도로명주소 사업을 추진하면서 '''바꿔'''버린 경우가 많다. [[http://slownews.kr/16400|#]] 서울만 해도 [[태평로(서울)|태평로]]를 [[세종대로]]에 통합시켜 버리고 [[의주로]]를 [[통일로]]에 통합하면서 전통적으로 부르던 길 이름이 사라졌다. 길 이름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존 이름이 사라지는 것은 위에서 다룬 문제점에서 보듯 길 이름이 갑자기 바뀌면 그것도 그것대로 헷갈리므로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긴 하다. 그런가 하면 원래는 합쳐서 [[성봉로(청주)|성봉로]]라고 부르던 길을 반대로 세 개로 쪼개서 성봉로/[[충대로]]/[[월명로]]로 짓기도 했다. 아래단락에서 다루듯이 분할과 통합의 기준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제물포길을 [[국회대로]]로 바꾸는 등 통합하거나 기존의 이름을 쓰지 않을 이유도 없는데 이름을 바꿔버린 건 확실히 문제시되는 부분. 대로/로/길 체계를 맞춰서 '제물포로'라고 지어줬어도 됐었을 것이다. 이 역시 '제물포'는 인천의 지명이기 때문에 서울의 도로명에 붙이면 혼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사실 외국의 예를 본다면 그 반대에 가깝다. 제물포에 있어서 제물포로인 게 아니라 제물포로 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제물포로인 것. 서울도 수원도 아닌 중간의 안양시, 의왕시에 경수대로가 있다고 혼동할 사람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과거에 추진했던 1차 도로명 주소 사업에서는 지금까지 이름이 없었던 도로에만 새 이름을 붙였을 뿐 기성 가로명들은 모두 존중해 줬는데 2차 도로명 주소를 추진하면서 한 도시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통의 도심 가로명들마저 바꾼 것이다. 도로명 중 [[친일반민족행위자|친일파]], 민족수난지(受難地)들을 기념하는 명칭은 새로 짜넣으면서 항일의지와 [[독립운동가|독립투사]]들과 관련된 명칭은 수록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079&aid=0002684549&sid1=103&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3|#]] 다만 이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부군면 통폐합]]으로 사라진 옛날 지명이 도로명을 통해 부활한 예도 매우 많다. 이를테면 하기리와 통합되어 사라진 송림리에서 따온 [[송림로(대전)|송림로]]라든지. 동 이름은 한자화되었지만 한자화되기 이전의 순우리말 지명을 살려서 도로명을 짓기도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동에 비해서 도로는 이름을 많이 붙여야 되기 때문에 지금은 안 쓰이는 옛 지명까지 끌어오는 일이 아주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