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루 (문단 편집) == '''실패하면 손해''' == >'''70%의 성공률이 아니면 도루하지 말라.''' >---- >[[빌 제임스]] 보스턴 수석 고문[[https://news.joins.com/article/23467485|#]] [youtube(qBI33MLRaNI)] [[빌리 해밀턴(1990)|빌리 해밀턴]]의 도루 실패 장면. [[야디어 몰리나]]가 해밀턴 상대로 처음으로 도루 잡고 좋아하고 있다(…). 참고로 2017년까지 해밀턴은 몰리나 상대로 24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몰리나에게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한 것이다. 도루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논란이 있었다. 2000년대 이후 [[세이버메트릭스]]가 발달하면서 도루 성공률이 75%가 넘는 매우 뛰어난 대도가 아니라면 도루는 시도해 봤자 손해라는 것이 정설이 되고 있다. 도루 성공으로 얻는 이득에 비해 도루 실패로 초래되는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이다. 국내에도 전해졌지만 [[김성근]] 등 일부 국내 지도자는 이를 적극적으로 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루의 효용성에 대한 의구심 및 비판은 일부 언론과 야구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최근에는 [[타고투저]] 현상과 [[세이버메트릭스]]의 영향으로 국내 야구계에서도 도루 시도가 [[http://news.donga.com/3/05/20170720/85438894/1|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1994년 도루왕 이종범의 도루가 84개인데 반해 2021년 도루왕 [[김혜성(야구선수)|김혜성]]의 도루는 46개에 불과하다. 이는 타 리그도 마찬가지로 2021년 일본 퍼시픽리그는 도루왕 [[겐다 소스케]], [[니시카와 하루키]], [[오기노 타카시]], [[와다 코시로]]가 겨우 24도루를 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규칙 변경[* 피치클락, 견제수 제한, 베이스 크기 늘리기. 실제로 트리플 A의 도루 갯수와 성공률은 급상승했다.]으로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2023년 MLB 시즌 종료후 이는 현실이 되었다. 2023년 MLB 총 도루 개수는 3,501개로 전년도 총 도루 개수 2,487개에 비해 무려 40%나 증가했다.이에 힘입어 2023년 도루왕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무려 41홈런에 73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5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40홈런-40도루 클럽의 일원이자 [* KBO에서는 nc다이노스 용병 [[테임즈]]가 유일하게 2015년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유일한 40홈런-70도루의 기록을 세우게되었다. 도루를 실패하면 주자를 하나 잃고 아웃 카운트 하나 얻는 것과 같다. 기대되는 이익에 비해 손실이 매우 크다는 것. 주자만 있는 상황에 타자가 혼자 죽더라도 다음 기회가 올 수 있으나, 주자가 사라지면 단순 아웃 카운트 이외에 투수의 타자집중 등 공격에 있어 많은 손실이 생긴다. 만약 도루를 실패하고 다음 타자가 장타라도 친다면 속이 많이 쓰리다. 그렇기 때문에 도루 실패는 공격의 맥을 끊어놓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경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 그래서 [[세이버메트리션]]들은 "도루 성공률이 75% 이하라면 아예 도루하지 마라!"라는 이야기까지 한다. 보통 손익분기점이 70%~75% 정도가 된다. 그래서 일본프로야구의 [[이대형]]으로 알려진 [[아카호시 노리히로]]는 [[https://wikiwiki.jp/livejupiter/%E8%B5%A4%E6%98%9F%E5%BC%8F%E7%9B%97%E5%A1%81|아카호시식 도루]]라는 자신만의 도루 손익 계산법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계산식은 도루성공 - '''도루실패 * 2'''. 이 공식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도실을 2배로 계산하는 것. 이렇게 할 경우 도루성공이 도루실패의 딱 2배가 되는 시점(즉 도루성공률 66.6%인 지점)이 아카호시식 도루 계산으로 제로가 나오게 된다. 실제로 [[KBO 리그]]에서 빠른 발로 손꼽히던 [[전준호(1969)|전준호]](통산 71.7%), [[이종범]](통산 81.9%), [[이대형]](통산 74.1%)같은 선수들은 모두 도루 성공률이 70%가 넘는다. 2014 시즌 도루왕인 [[김상수(타자)|김상수]]는 2020 시즌까지 통산 78.8%, 2015~2018 시즌 4시즌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딴 [[박해민]]은 2020 시즌까지 통산 79.7%로 둘 다 80%에 가까운 높은 도루 성공률을 갖고 있다. 반면 KBO 대표 [[호타준족]]이라 알려진 [[양준혁]](61%)과 [[박재홍(야구)|박재홍]](64%)는 통산 도루 성공률이 60%대로 아주 낮아서 이들의 도루는 팀 성적보다 개인기록을 위한 도루라는 박한 평가를 받는다. 세이버상 도루 성공으로 얻는 점수를 0.18, 도루 실패로 잃는 점수를 -0.32로 가정하면 64%는 넘어야 도루로 인한 기대 점수가 양수가 되기 때문이다. [[팬그래프 닷컴]]의 시즌 상수 기준으로 도루 성공의 기대점수는 +0.2점, 도루 실패의 기대점수는 약 - 0.4점 정도이다. 타고투저 성향에 가까울수록 도루 실패의 리스크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스테로이드 시대]]에는 -0.460점까지 올랐다가 투신타병인 2014년에 -0.37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도루 실패를 도루자(刺)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도루자(者)가 아니다. 찌를 자(刺) 표현을 쓰는, 원래는 도루 저지와 같은 뜻이지만, 도루 실패의 뜻으로 변질되었다. 절대 도루사(死)가 아니다.[* 다만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정말 盗塁死(도루사)라고 쓰기도 한다. 다만 여기도 NPB 공홈에서는 盗塁刺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원칙은 도루자지만 도루사도 혼용되는듯.] 다만 리그별로 도루 생산성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http://baseball-in-play.com/56|KBO 리그의 도루 손익분기점]]이라는 글에 따르면, 2005-11시즌의 KBO 리그의 손익분기점 (63.9%)은 [[타고투저]]인 1993-2010(73.9%)는 물론이고 [[투고타저]]인 MLB 50-68(69.3%)보다도 훨씬 낮다. 즉, 이 시기의 KBO 리그 환경에서는 MLB보다 도루를 이용한 생산성이 더 높고, [[스몰볼#s-2]]이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부상 위험이 많은 플레이기도 하는데, 잘못 시도하다가 크게 다친 선수가 꽤나 된다. 도루 자체가 최대한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주력을 내야 하다보니 근육에 무리가 많이 가는 데다, 태그를 피하는 것이 필수인지라 빠른 슬라이딩이 필연적으로 수반되기 때문. 보통 슬라이딩 상황에서 부상이 자주 일어나는데, 특히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의 경우 손이나 팔을 다치는 경우가 잦다. 속칭 ‘대도’들이 커리어 초반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자주 시도하다가 부상으로 고생하고 나중에는 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