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리&브로기 (문단 편집) ==== [[원피스(만화)/알라바스타 편|알라바스타 편]] ==== 싸움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0년째 되는 해에 [[밀짚모자 일당]]과 만났다. 밀짚모자 일당은 긍지 높은 전사인 도리, 브로기와 빠르게 친해졌다. 이후 리틀 가든에 들어온 [[바로크 워크스]]의 [[Mr.3]] 일당의 음모로 브로기가 건네준 루피 일당의 술이 도리의 뱃속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난다. 도리는 폭발이 일어나자마자 곧장 루피와 비비에게 적대적으로 돌변하는데, 범인이 누군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결코 브로기를 의심하지 않았다. 이는 루피도 마찬가지. 둘 다 100년 간 긍지를 위해 싸웠던 전사가 치졸할 짓을 할 리가 없단 논리였다. 그리고 도리는 루피와 전투를 벌인다. 고무고무 로켓으로 루피에게 복부를 가격 당하지만, 직후 루피를 짓밟아 제압에 성공한다. 그러나 내장이 상한 고통과 루피의 공격에 당한 고통이 함께 도져 곧바로 쓰러진다. 그 후 결투의 신호인 화산이 터지자 도리는 근성으로 일어난다. 아마 결투를 말리려고 했을 터인 루피를 동굴로 찍어 눌러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만든 뒤 오해에 대해 사과하고선 브로기와의 결투에 임하려 든다. 그러자 루피가 일갈한다. > 루피: '''신이니··· 가호니··· 있다느니 없다느니, 그런 게 무슨 상관이야!!! 넌 신이 죽으라면 죽을 거냐!!! 이 결투는 방해를 받은 거야!!!! 방해받은 결투는 결투가 아니라고!!!''' > > > 도리: '''닥쳐···! 기껏 10, 20년 정도밖에 안 산 너희들 따위에게, 엘바프의 '고귀한 말씀'이 들릴 리가 없지···!!!'''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브로기와 필사적으로 결투하지만 Mr.3의 [[촥촥 열매]]의 함정으로 인해 결국 빈틈을 보이면서 브로기의 도끼를 맞고 쓰러진다. 이후 브로기도 Mr.3의 함정에 걸려서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루피 일행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사실 브로기도 도리가 몸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전사들의 싸움이므로 모르는 척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모든 사정을 알게 되고 도리가 일어나질 않으니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고 마는데... [* 스포츠에서 컨디션 관리 또한 선수기량의 일부로 보는 것처럼, 승부의 세계에서는 몸상태가 안 좋은 것도 승부의 일부라고 보는게 맞다. 한 선수가 결승 직전 감기에 걸려 컨디션 난조로 부진해 패배했다고 해서 상대방의 우승이 무효화되지 않는 것처럼, 도리가 몸상태가 안 좋아 패배했다고 해도 브로기는 (같은 조건에서 몸관리를 잘한 것이니) 정당히 승리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친구가 죽었다고 해도 긍지높은 전사인 도리가 정당한 승부 끝에 명예롭게 사망했으니 그를 잃은 슬픔과 별개로 승리에 대해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도리가 본인의 잘못이 아닌 Mr.3의 암수에 걸려 부상을 입은 상태였기에 그가 친구가 다른 자의 비겁한 수 때문에 정당한 승부를 하지 못하고 죽은 것을 슬퍼한 것이다.] 사실 도리는 죽은 게 아니라 [[기절]]한 상태였다. 왜 살아있었느냐 하니, 도리와 브로기가 가지고 있던 도끼와 검은 100년 이상이나 사용하였던 것이기 때문에 이미 닳고 닳아서 더 이상 예전만큼의 위력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야말로 구사일생. 우솝 왈 "참 호쾌한 기적이로군."[* 조로는 이에 백 년 동안 휘둘러댔는데도 아직껏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무기가 이상한 거라며 당연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다만 이후, [[원피스(만화)/검#s-2.3|검사로서 정점에 도달한 자의 검은 정말로 100년이 지나도 무뎌지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진다.] 리틀 가든을 떠나는 루피 일행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릴 믿고 똑바로 전진하라."라고 말해준다. 그 말대로 섬을 출항하다가 거대한 금붕어가 나타났음에도 루피의 명령으로 배는 계속 전진하고, 그 뒤 완전히 삼켜지자마자 거인족 오의 '바다 가르기(패국)'로 해왕류를 '''구멍을 뚫어''' 버리면서 루피 일행이 나아가게 해준다. 그렇게 엘바프의 전사의 힘을 보여줌과 동시에 기술을 시전한 도끼와 장검도 수명을 마치고 부서지면서, 오랫동안 함께한 무기와 작별을 고한다. 이 때 '''피에 물든 뱀'''을 제외하곤 뚫을 수 없는 게 없다는 식으로 묘한 떡밥을 남겼으나, 아직 상세히 밝혀진 건 없다. 어쩌면 그들의 신화에 나오는 초월적인 존재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고, [[레드라인]]을 뜻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저 금붕어는 해왕류로, 먹는 양과 싸는 양이 굉장해서 그 똥더미를 작은 섬[* 루피 일당이 위스키 파크를 떠날 때 니코 로빈이 주웠던 영구지침의 목표지, 아무것도 없는 섬이 이 금붕어의 똥이다.]으로 착각할 정도라고 한다. 애초에 다른 인간들도 아니고 거인족이, 그것도 거인 해적단이 섬으로 착각했을 정도면 이들이 말한 섬괴물이란 금붕어는 어쩌면 최소한 라분에 버금가는 엄청난 덩치인지도 모른다. 근데 이거, '''우솝이 카야에게 했던 모험담 거짓말과 내용이 똑같다.'''[* 정작 우솝은 '거대 금붕어?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같은데'라고만 하고 본인이 직접 했던 말임을 떠올리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