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서대여점 (문단 편집) === 몰락 === 이러한 성황은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컴퓨터의 발달로 소설이나 만화책의 스캔본이나 텍본이 등장하면서 큰 타격을 입게된다. 더욱이 당시에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중요성도 몰랐기 때문에 불법스캔본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기에 광범위하게 퍼지기 시작한다.[* 얼마나 심했으면 2000년대 초 초등학교 앞 문방구점에서는 유명만화 스캔본을 이용해 해적판 포켓북을 만들어 팔기도 하였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도서대여점이 [[비디오 대여점]]을 겸한 멀티 대여점이었으므로, [[ADSL]]이나 [[광케이블]] 공급으로 [[토렌트]], [[프루나]], [[eDonkey|당나귀]], [[위니]] 등의 [[P2P]] 공유를 이용해 영화, 애니메이션도 [[불법 다운로드]]를 빠르게 할 수 있게 되면서 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게다가, 2000년대 후반 PC방의 완전한 보급으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여가 시간을 독서가 아닌 컴퓨터 게임으로 소비하게 되었고, 2010년대 이후에는 [[웹툰]]과 [[웹소설]], [[SNS]], [[스마트폰]], [[VOD]], [[OTT]] 등 새로운 컨텐츠가 등장하면서 완전한 몰락의 길을 걷게되었고 [[대여점 책임론]] 또한 자연스럽게 사그라들게 되었다. 특히 e-book, [[웹툰]], [[웹소설]]과 만화 카페는 가뜩이나 별로 좋지않던 대여점 몰락에 쐐기를 박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2022년 대여점 가격을 보면 만화는 만화 카페에서 보는게 월등히 이득인데다가 소설은 구판타지나 구무협을 감안하고 봐도 대여 가격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북큐브]] 편당 결제 선빵 이후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에서 어느 소설이든 web 결제 기준 편당 100원이 국룰이고 구작 25화가 1권 분량임을 감안하면 가격은 2500원, 단행본도 연재본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라 가성비로 따지면 종이책 시절과 비교 불가 수준에 가깝다. 대여 가격도 인터넷 대여가 단행본 기준 3일 900원이라 신간을 포함하여 700~1000원이 마지노선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고 더 낮추기도, 올리기도 어려워보인다. 그렇기에 신간이라고 권당 1100원 이상 받는 곳은 의미가 없다. 그런데 실제로 신간이랍시고 권당 1100~1500원을 받는 대여점이 존재하는데, 이미 도서대여점이 라는 직종이 폭망한지 오래이고 점주의 연령, 대여점 짬밥을 고려하면 아직까지 남아있는 대여점은 사실상 동(洞)은 기본에 심하면 구(區) 안에 유일한 대여점일 가능성이 99% 수준이다. 즉, 이미 경쟁할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백번 양보해서 기본 700원에 신간이라고 추가 요금을 받아 900~1000원 수준이 아닌 이상 1100원 이상은 오히려 천원 정도 더 지불하고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는 연재본 편당 결제로 보거나 900원 대여쪽을 고려하는게 이득이다.[* 신간의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가는 이유는 다양한데 첫번째는 대여점이 몰락한 시점에서 수긍은 할 수 없는 이유지만 임대료, 전기세 등을 감안하여 조금씩 올리는 경우이고 두번째는 극단적이긴하나 출판사들이 대여점을 좋게 볼리는 만무하고 2009년에 대원씨아이를 상대로 불매운동 등을 벌인 것 등을 감안하면 [[반품]] 문제 등 오래전 부터 무소불위의 갑의 권력을 누리던 점을 빼놓기 어려워 보인다. 시대가 교체됨에 종이책은 사장되고 판타지, 무협은 전자책이 대체하였다. 전국에 남은 도서대여점 개수를 감안하면 작가와 독자를 화나게 만들었던 반품할께요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다. 게다가 그 시절의 유명했던 출판사들 조차 맥을 못 추고 있기에 배짱으로 가격을 올린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드 구작을 바라고 겨우 도서대여점을 찾고 방문한들 어렵다. '오래된 소설이 과연 대여점에도 있을까?'부터 걱정 해야 한다. 이미 옛날에 판매해버린 곳도 많기 때문에 더욱 방문할 목적을 잃어가고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이나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까지 가서 찾는다 해도 돈과 시간을 부담해야 하며, 한국만화박물관 측은 오래된 장서이면 서고로 치워서 영구보존을 위해 열람을 못하게 하기도 한다. [[한국 판타지 소설]], [[한국 무협 소설]]은 웹소설 시대 이전 출간된 90년대~00년대 구작의 경우 대부분 [[전자책]]으로 재출간되었기 때문에 차라리 [[전자책]]을 구매하는 편이 낫다. 그래도 대여점을 이용하던 독자들은 처음에는 손가락에 침도 못 바르고 스르륵 넘기는 맛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있었지만 이것마저도 폐업과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었고, 모션도 생기고 사운드까지 있는 플랫폼도 있고 이퍼브의 다양한 기능에 묻혔다. 즉, 지금 찾기도 힘든 대여점을 굳이 방문한다는 건 한번씩 꾸깃꾸깃한 종이책으로 읽고 싶은 경우 또는 그래도 추억이라 추억팔이좀 해볼 안주가 필요할때나 방문하는 곳 정도로 볼 수 있다. 이것도 서울이나 경기도 쯤 가야 그래도 도서대여점이 여러 곳 있네 수준이지 내려갈수록 확 줄어든다. 결론은 2010년대 이후 시대에 맞춰 [[만화 카페]]가 도서대여점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였고, 또한 과거 2000년대 당시 도서대여점을 기반으로 삼았던 한국의 [[출판만화]]나 한국의 장르소설은 대여점의 몰락 이후에는 무대를 인터넷으로 옮겨 2010년대 이후에는 [[웹툰]]과 [[웹소설]]로 완전히 대체된 상황이다. 현재에도 잔존하고 있는 대여점을 찾아보면 [[http://snaptime.edaily.co.kr/2019/08/%EB%A5%B4%ED%8F%AC%EB%84%A5%ED%94%8C%EB%A6%AD%EC%8A%A4-%EC%8B%9C%EB%8C%80-%EA%B7%B8-%EB%A7%8E%EB%8D%98-%EC%98%81%ED%99%94%EB%A7%88%EC%9D%84%EC%9D%80-%EC%96%B4%EB%94%94%EB%A1%9C/|있기는 하지만]] 유의미할 정도의 숫자는 아니다. 2009년에 3천개 수준이라는 [[https://m.news.nate.com/view/20091013n00947|기사]]와 웹소설이라는 용어가 일반화 되기 직전 2012년도에 2000~3000개로 추정된다는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2826109?sid=102|기사]] 그리고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970137|2015년에 서울특별시 25개구에 총 261개 정도의 도서대여점이 있었다는 정보]], [[웹소설]] 문서의 역사 문단 및 2010년대부터 대여점을 찾아봐도 없다를 감안하면 2022년에는 정말 극소수의 대여점이 존재한다고 추정 가능한데 대략적으로 개수를 보면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특별시, 도 를 조합하여 도서대여점을 치면 나오는 개수는 합쳐서 80개 정도 100개를 넘지 못한다. 물론 80개 중에 폐업 여부 및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대여점 개수를 고려하면 100개를 넘을 수도 있고 애매모호하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대여점 개수가 집계가 되지 않고 있고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대여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정말 운좋게 지나가다가 어? 지도에 안나오던 대여점이 있네 아니면 누군가에게 저희 동네에 아직도 대여점 있어요 같은 정보를 듣지 않는 이상 지도에 정보가 없는 대여점은 고려하지 않는게 타당하다. 2022년도 기준 폐업한 대여점 구분없이 나와있는 정보에 의하면 서울특별시, 경기도에 남은 개수 수준이 비슷하고 합쳐서 50개 정도로 가장 많으며 이는 전체 대여점 개수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더 이상 집계될 일이 없고 남은 대여점 개수도 의미없기에 추측의 영역인데 2012년 대여점 추정치와 2015년 서울 25개구에 261개의 대여점이 있었다를 감안하면 2015년 기준 서울과 경기도를 합친 숫자가 전국의 2/3 수준 혹은 그 이상이었음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때 전국 합쳐서 700~1000개 이하, 계속 줄었음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렇기에 2022년 기준 마지막까지 버티던 서울, 경기도 조차 도서대여점은 망했고 타지역은 더 말할 필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있는 클래식한 대여점은 전성기 시절부터 꾸준히 운영하다 은퇴할 나이가 된 주인이 돈벌이가 되지 않아도 노후 소일거리 정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