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소주 (문단 편집) === 1장. 봄은 언제 오나 === >내 이름은 도소주. 지금 내 앞에서 눈을 치켜 뜨고 연신 지껄이는 녀석은 귀령고다. > >그는 늘 지겹게 잔소리를 해댄다. >생각 같아선 당장이라도 귀령고의 입을 틀어 막고 싶었다.하지만, 그의 둬에 쓰러져있는 낙신과 부서져 버린 집을 보니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 >멈출 줄 모르는 귀령고의 주둥이를 보고 있으니, 항상 내 곁에서 잔소리해대던 사람이 떠올랐다. > >「도! 소! 주! 내 말 듣고 있나? 이게 벌써 몇번째지?! 왜 매번 낙신이랑 싸울 때마다 뒷감당은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하지 않는 거야 !!」 > >말을 건성으로 듣는 내 태도가 귀령고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약탕기를 본 순간, 소름이 끼쳤다. 난 재빨리 고개를 숙였고, 간발의 차이로 약탕기를 피할 수 있었다. > >귀령고는 내 행보를 아주 오래전 것부터 하나씩 열거하기 시작했다. > >이런, 화가 많이 난 모양이군. > >상황이 파악되자, 난 망설임없이 검을 집어 들고 바깥쪽으로 달렸다. >등 뒤에서 귀령고의 화난 외침과 [[훈툰(테이스티 사가)|훈툰]]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 >「훈툰! 귀령고가 괜찮아지면 다시 밥 먹으러 올게, 먼저 간다!」 > >좋아, 다시 소개하지. >방금 나 때문에 화난 녀석의 이름은 귀령고이고, 그의 옆에서 포복절도한 녀석은 훈툰이다. 이 둘은 다른 식신 몇 명과 함께 망우사에서 지낸다. > >난 이들과 함께 살진 않지만, 가끔 술이나 밥을 얻어먹기도 하고, [[여산운무]]에게 상처를 치료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 >하지만 이 지경이 됐으니, 당분간 밥 얻어 먹기는 글렀네. 난 머리카락을 툭툭 치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어디로 갈지 결정했다. > >그 사람이 제일 가고 싶어했던 곳이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곳, 모든 의사의 성지 >--약초 마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