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적 (문단 편집) == 게임에서의 도적 == [[롤플레잉 게임|RPG]] 등에서 등장하는 [[로그#s-2|Rogue]]를 한국어로는 도적으로 많이 번역하지만 썩 괜찮은 번역이라고는 할 수 없다. 로그는 도적이라기보다는 건달, 좀도둑, 불량배 정도의 느낌이며, 정정당당한 싸움보다는 치사하고 약삭빠르며 꼼수를 잘 쓰는 느낌이 강해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된 것인데, 어쩌다 이것이 도적으로 번역되다보니 완전히 굳어져 버린 케이스. 굳이 따지면 bandit이 도적에 더 가깝다. 여튼 게임에서 도적은 민첩성에 특화한 직업군으로 자주 등장한다. 주로 공격력보다는 공속과 회피 또는 치명타 관련 능력치가 높으며 따라서 적들과 직접 치고받는 전사나 기사와 달리 은신 등의 기술로 상대를 교란하며, 평상시의 공격력은 높지 않으나 크리티컬이나 백어택, 암살 등의 즉사기처럼 특정 조건부에서 높은 화력을 뽑아내게 되는데, 이에 따라 대부분의 도적 캐릭터들은 마냥 때려눕히기보단 기술의 연계와 이해 및 컨트롤 능력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는 무기는 주로 단검, 대체로 쌍수 무기이며, 흔히 기술을 이용해 적을 교란하고 암살하는 등의 전투방식을 띠게 된다. 일반적으로 [[암살자]]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싸운다. 몸빵이 부실한 대신 강력한 근접딜을 한다는 컨셉이며 은신을 하여 기습공격을 한다거나 뒤에서 공격했을때 공격력이 더 세다거나 하는 것이 그것.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는 아예 도적이 전직해서 암살자가 되기도 한다. 무기로는 주로 [[단검]]을 사용하며 나이프나 표창 등을 투척하여 원거리 공격을 하기도 한다.[* 사실 일반적인 이미지의 도적은 투척 무기라 해봐야 칼을 던지는 정도이지, 표창은 조금 뜬금없는 조합이다. 이는 후술할 닌자 컨셉과의 접목을 거치면서 생긴 것인데, 그 후 닌자의 무기인 [[수리검]]과 [[표창]]에 대한 개념 오용으로 도적 - 닌자 - 표창(수리검에 대한 오해)를 거쳐 생긴 이미지라 할 수 있다. 특히 표창을 보조무기가 아닌 메인으로 사용하며 그 이미지를 더 굳건히 한 데에는 [[메이플스토리]]가 큰 영향을 끼쳤다.] 속성 개념이 있다면 보통은 독 속성 기술이 많다. 또 민첩함과 스타일리쉬함을 어필하려는 것인지 스킬간 연계가 가능하며 고속 전투 등을 구사하는 등, 칼을 사용하더라도 일반 검술과는 다른 성격의 전투 방식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체력이 약하고, 상대에게 접근해서 공격하며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는 특성상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게임이든 도적 계열은 초심자에게 추천되지 않는다. 공격력에 관련된 스탯이 직업마다 다른 경우 [[민첩성]]이 주 스탯이 된다. 공격과는 상관없는 보조적인 수단으로는 금고나 상자를 열쇠 없이 따는 능력을 덤으로 주기도 한다. 그리고 캐릭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신중하게 만들어야 되는 캐릭터인데, 도적 자체가 선행이 아니고 악행을 일삼는 직업이다보니, 주인공이 왜 도적이 되었는지, 도적 캐릭터가 왜 도적이 되었는지 등에 대한 당위성을 잘 지정해 주어야 된다. 의적이거나, 약점을 잡혀 주인공에게 협력한다던가, 도적질 행위에 대한 정상참작의 여지 등을 만들어 주는 편. 1인용 RPG 게임이서는 게임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물건을 몰래 빼앗는 경우도 많지만, 타인과의 커뮤니티가 있는 대부분의 [[MMORPG]]에서는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빼앗지는 못한다. [[울티마 온라인]]처럼 도둑질을 실제로 구현한 게임도 있는데 곧바로 PK 당하거나 경비원이 달려와 처리당하는 리스크를 져야 한다. 물론 울티마 온라인처럼 샌드박스 요소가 강한 경우 진짜 대털이 될 수도 있다. 성문 열쇠를 훔쳐서 성 한 채의 아이템들을 싸그리 털어간 도둑 이야기가 있을 정도. 일본의 [[닌자]]나 [[사무라이]]의 이미지를 가져오는 경우도 매우 많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메이플스토리)|모험가]] 도적 전직관 [[다크로드(메이플스토리)|다크로드]]가 있다. 생김새나 포즈를 보면 영락없는 닌자. 은신하며 목표물 뒤에서 암살을 하고 투척무기를 던지는 등의 여러 특징이 닌자와 유사하거나 아예 닌자에게서 가져온 것이다. 심지어는 분신술, 불을 다루는 능력, 소환수, 둔갑술 등 흔히 알려진 일본 닌자의 [[인술]]을 그대로 차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 일본 역사에서 닌자의 인술은 전투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기척을 효과적으로 숨기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종의 은폐기술이다. 인술이라는 용어와 그 개념이 이렇게 잘못 퍼진 데에는 각종 닌자만화의 잘못된 고증이 한몫했으며 그 중에서도 [[나루토]]의 영향이 크다.] 대표적으로 [[던전 앤 파이터]]의 [[쿠노이치(던전 앤 파이터)|쿠노이치]]. 태생이 범죄인 캐릭터인데도 [[메이플스토리]]처럼 귀여운 분위기의 게임에도 많이 나온다.[* 심지어 이제는 아니지만 ~~2030리니지가 되었지만~~ 초창기만 해도 아이들을 주요 표적으로 하는 저연령층 게임이었다.] 개발진도 이 점을 의식했는지 게임상에서 "도적과 도둑은 달라!"란 [[개드립]]이 등장한다. 다만 과거에 도적 4차 전직관이 주던 퀘스트에서 상당히 심오한 스크립트가 존재했던 적이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1250837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에서는 오타인 '돚거'란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다. 도적의 수가 많아 천민화하면서 마구잡이로 비하받는 클래스이기도 하고. 여기서 유래하여 남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퍼가는 것을 '돚거하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향]]이라는 개념이 희박한 MMORPG의 경우 직업에 따른 리스크가 없지만 D&D와 같은 성향을 반영하는 게임에서는 도적이라는 직업이 리스크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직업 특성상 로우풀 성향이 나오기 어렵다고. 참고로 D&D에서는 '도적'에 해당하는 단어로 thief와 rogue를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전자는 사람들 물건을 몰래 훔치는 소매치기 같은 '도둑'이라면 후자는 흉기를 들고 위협하며 갈취하는 '강도'의 개념에 가깝다. 그래서 3판 이후부터 thief대신 rogue를 직업명으로 사용. RPG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 보통 인간형 적 중 최약체로 등장한다. 개개의 전투력도 약하고 사기 시스템이 있을 경우 특히 사기가 낮은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도적 중에서도 상위 개체는 강력할 수도 있다. 적의 장비를 [[노획]]하는 시스템이 구현된 게임에서는 초반에 도적을 사냥하고 도적의 장비 중 좋은 장비를 입는 것으로 장비를 맞출 때가 많으며 반복하면 어느새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외형이 도적들과 똑같아지는 현상이 생긴다. 전략 게임에서는 치안 수치가 낮은 등 내정 관리에 실패할 때 등장하는 적성 세력으로 나올 때가 많다. 반란군이라는 이름으로 나올 때와 달리 도적은 보통 직접 영토를 차지하거나 독립을 노리지는 않고 지나가는 군대를 공격하거나 수입을 감소시키기만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