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지삽니다 (문단 편집) == 개요 == || [youtube(VHBz6OykaKU)] || || [[파일:김문수-1.gif|width=100%]][*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상이다.] || || '''{{{#fff △ 도지삽니다}}}''' || ||{{{#!folding [ 발언 전문 보기 ] >▶자동 응답기기: 네, [[남양주소방서]]입니다. >▶김문수: 어, 그래. 여보세요? >▶소방관: 여보세요. >▶김문수: 어, 나는 도지사 김문수입니다. >▶소방관·김문수: 여보세요? >▶김문수: 여보세요? >▶소방관: 예, 소방서입니다. 말씀하십시오. >▶김문수: 어, 도지사 김문숩니다. >▶소방관: (한숨) >▶김문수: 여보쇼. >▶소방관: 예 예.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문숩니다. >▶소방관: 예 예, 무슨 일 때문에요. >▶김문수: 거 119- 우리 남양주 소방서 맞어요? >▶소방관: 예 맞습니다. >▶김문수: 이름이 누구요? >▶소방관: 무슨 일 때문에 여기 전화하신 건데요? >▶김문수: 어- 내가 도지산데 거 이름이 누구요, 지금 전화 받는 사람이. >▶소방관: (침묵) >▶김문수: 여보쇼? >▶소방관: 예 예. >▶김문수: 이름이 누구냐고. >▶소방관: 여보세요? >▶김문수: 지, 지금 전화 받는 사람 이름이 누구요. >▶소방관: (한숨, 헛기침) >▶김문수: 여보쇼? >▶소방관: 예 예. 무슨 일 때문에 전화 거셨어요? >▶김문수: 이름이 누구냐는데 왜 말을 안 해. >▶소방관: 거 무슨 일 때문에 전화를 허셨는지 먼저 말씀을 갖다가 허십시오. >▶김문수: 어- 아니 지금 내가 도지사라는데, 지금 그게 안 들려요? >▶소방관: 근데 무슨 일 때문에 여기다 전화를 갖다가 허셨는데요. 소방서, 119에다가 지금 긴급 전화로 전화를 허셨잖아요. >▶김문수: 그래, 119에 했어요, 그래요, 어. >▶소방관: 네, 그러면은 무슨 일 때문에 전화허셨는지 얘기를 허셔야죠. >▶김문수: '''아니 도지사가 이게 누구, 누구냐고 이름을 묻는데 그, 답을 안 해?''' >▶소방관: 여기에다가 그렇게 전화를 갖다가 하시문은, 여기 일반 전화로 허셔야지 왜 이 긴급 전화로 얘기가를, 그렇게 얘기를 갖다가 하시면 안 되죠. >▶김문수: 어- >▶소방관: 여보세요? >▶김문수: 이거 누구냐고, 이름을 말해 봐요, 일단. >---- >(전화 끊김. 다른 소방관 받음.) >---- >▶소방관: 예, 소방섭니다. >▶김문수: 예, 내가 저 경기도지사 김문숩니다. >▶소방관: 예 예. >▶김문수: 아까 전화 받던 사람 이읽... 관등성명 좀 이야기해 봐요. 지금, 지금 받는 이 사람 맞아요? >▶소방관: 아닙니다. 제가 받은 게 아닌데요↗옹? >▶김문수: 지금 누구에요 그럼. >▶소방관: 아, 저요? >▶김문수: 예. >▶소방관: 예, 저는 △△△입니다. >▶김문수: △△△. >▶소방관: 예 예. >▶김문수: 소방, [[소방위]]인가? >▶소방관: 예? >▶김문수: [[소방사]]? >▶소방관: 예, [[소방교]]입니다. >▶김문수: 소방교. >▶소방관: 예 그렇습니다. >▶김문수: 방금 좀 전에 받은 사람 누구요. >▶소방관: 여보세요. >▶김문수: 지금 받은 사람 이름 누구? >▶소방관: 아니, 지금 119로 하셨잖아요. >▶김문수: 119. >▶소방관: 예. >▶김문수: △△△. >▶소방관: 예,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김문수: '''도지삽니다.''' >▶소방관: 예 예. >▶김문수: 아 그래요? 알겠어요. 끊어. 어. > ---- >(전화 끊어짐) > }}}|| [[2011년]] [[12월 19일]] [[김문수]] 당시 [[경기도지사]]가 병문안 차원에서 [[남양주시]]의 한 요양 병원을 찾은 와중에 [[119]]에 전화를 걸면서 벌어진 사건. 문서의 표제어가 사건 명칭이 아닌 "도지삽니다"인 이유는 당시 이 사건을 김문수의 소방관에 대한 [[갑과 을|갑질]]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고 그걸 상징하는 발언이 바로 이 "도지삽니다"였기 때문이다. 이 사건 이후 김문수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측에 개선할 것을 알렸고 소방본부는 소방관들의 징계성 인사 조치를 결정하였다.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문수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되었다.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김문수는 격려 차원에서 남양주소방서를 직접 방문했고 마지막에는 전보 조치를 철회하라고 지시하여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당시 지자체장 중에서 가장 성과가 우수했고[* 괜히 김문수가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자신들의 초강세지역인 강원지사와 경남지사를 빼앗기는 와중에 경기지사직을 사수해낸 게 아니다. (참고로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강경우파, 극우 성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구 갑]]과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달아 참패한 후 2020년 8월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터지면서 박근혜 탄핵 이후 이 사건의 주동자 [[전광훈]]과 친밀하게 지내 온 김문수의 정치생명에 다시 한 번 칼을 꽂으면서 확인사살했다.] 일을 열심히 해 온 것으로 유명했던 '''김문수의 정치생명을 한방에 끝장내 버린 사건'''으로서 반대자들 사이에서는 자주 조롱거리가 되는 사건이다. [[장난전화]]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데 [[권위주의|권위만 내세우고]] 본인의 잘못임에도 소방관 잘못이라는 모습, 지극히 [[적반하장]] 자존심 때문에 징계를 내리는 [[패악질]]에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좋게 보일 리가 없었다. 전화상으로 신분을 알 수 없어 장난전화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이것이 소방관의 잘못이면 개나 소나 119에 전화해가지고 '도지사인데 관등성명 대라'고 하면 다 관등성명을 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사회 혼란을 초래한다. 애초에 112, 119 등 긴급전화는 1분, 1초에 생명이 경각이 달리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상식을 뛰어넘는 일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