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축 (문단 편집) === 세계의 도축 === 전세계적으로 일단 법으로 개인 도축을 금지하지만, 일정 부분 예외 규정을 두는 경우가 있으며 어느 쪽이든 대도시 외곽이나 [[시골]]에서는 무척이나 많은 개인 도축이 이뤄지고 있다. 이유는 먹는 사람 입장에서 고기를 위생적으로 먹어야 하니까. 한국도 90년대 초반만 해도 [[소]]나 [[돼지]] 도축장을 개인이 불법적으로 운영하면서 위생상 문제가 컸고, 수입 고기가 들어오면서 법적으로 개인 도축장을 금지했으나 종종 개인 불법도축이 벌어져서 뉴스에 나온다. 그러나 완전히 불법도축을 막기는 힘들다. 한국은 개인 도축에 대해 예외 규정이 있으므로 이것만 지키면 개인 도축이 불법이 아니다.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개나 닭의 자가 소비 목적 개인 도축은 대부분 위 법령의 예외 규정으로 처리되므로 [[불법]]이 아니니까 막을 방법도 없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도축을 막자면 여러 논란이 오고 간다. 한 시골 마을에서 닭을 도축하는 걸 도시 [[귀농]]자가 반대하자 그 마을 사람들은 코웃음치면서 "대도시에서 그래, [[개인]]이 [[물고기]]나 [[게]]나 [[오징어]]도 살아있는 거 토막내어 조리해 먹는 건 괜찮고? 다같은 생명인데 개나 소나 돼지나 닭같이 큰 동물만 생명이라는 거야?"라고 무시한 일화도 있다. [[경기도]]의 경우, 위 법령에서 말하는 고시가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면 참고하자. [[https://www.gg.go.kr/archives/3569756|#]] 합법성 유무를 떠나 개인적인 도축의 문제점은 '''"빠르게, 고통 없이"'''라는 [[동물 복지]] 원칙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문화권에서는 가축을 고통 없이 단숨에 보내기를 권장하는 편이며, 인간에게 생명을 내 주는 동물을 위로하거나 신에게 감사드리며 용서를 구하기도 한다. 동물의 숨통을 단칼에 끊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고통과 공포 때문에 울부짖고 몸부림을 치거나 배설물을 지리는 일이 일어날텐데, 당연히 한 방에 고통 없이 깔끔하게 보내버리는 것보다 뒷처리도 손이 많이 가고 고기나 가죽의 질도 떨어지게 된다. 실제로 '''"빠르게, 고통 없이"'''가 적용되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선진국들과는 다르게 이러한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나라들은 거의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이 포함된다. 그 나라들은 당장의 먹고 살 걱정이 만연하기 때문에 [[동물 복지]]라는 개념 따위를 생각도 하지 못하게 된다. [[이슬람]]이나 [[유태교]], [[힌두교]]같은 종교 신자들은 종교적으로 알맞게 처리된 고기만 먹을 수 있으므로 도축도 종교적 의식을 갖춰서 해야 한다. [[할랄 푸드]], [[코셔 푸드]] 참고. [[육식]]을 주로 하는 [[몽골]]에서는 [[유목민]]들은 [[어린이]]들까지 새끼 [[양(동물)|양]]이나 [[염소]] 잡는 것을 마치 [[라면]] 끓이듯 쉽게 해치운다. 찌르고, 가죽 벗기고, 내장 빼고, 토막쳐서 물에 넣고 삶는 게 전부라서 그렇다. 도축 방법은 움직이지 못하게 잡은 다음 [[심장]] 부분을 칼로 짼 후 그 [[심장]] 및 근처 [[대동맥]]을 단숨에 움켜쥐는 식이다. 몽골에선 전통적으로 도축 후 피 빼는 과정이 없다. 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불길하게 여기기 때문. 실제로는 피 냄새를 맡은 [[늑대]] 같은 맹수들의 습격을 방지하고 물자가 부족한 유목 생활 중에 피 한방울도 버리지 않고 전부 활용하려는 실용적인 목적도 있다. 아랍인이나 유대인과는 반대다. 작업이 간단하지만 그 탓에 [[고기]]에서 [[누린내]]가 엄청 난다고 한다. 과거 한국에선 [[백정]]들이 소나 돼지를 도축할 때는 [[승려]]가 참석해서 가축의 [[극락|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염불을 해주었다고 한다. 산 목숨을 끊는 행위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풍습이다. 근대화 과정 속에서, 특히 한국전쟁 이후 [[백정]]이란 신분 자체가 사라지고 도축/정육업자들이 일반적인 기술자로 인식되면서 사라진 풍습이다. 그러나 지금도 가끔씩 1년에 한두 번 정도 간단한 제물과 술을 올려서 [[위령제]]를 지내는 경우도 있다. [[티베트]]나 [[네팔]], [[부탄]]을 포함한 [[히말라야 산맥]] 일대의 [[티베트 불교]] 문화권도 이런 풍습이 있어서, 가축을 도축할 때마다 승려들이 염불을 한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히말라야 산맥|히말라야]] 편에서 [[김병만]]이 [[염소]] 도축을 하기 전에 [[티베트 불교]]의 [[승려]]가 와서 염불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촬영 장소인 폭순도 지역이 [[네팔]] 내에서도 티베트 불교 신자가 대부분인 곳이라서 이렇게 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