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립기념관 (문단 편집) == 겨레의 집 == 독립기념관의 상징적 건축물로 기념 홀의 역할을 한다. 길이 126m, 폭 68m, 높이 45m에 이르는 규모이며 '동양최대의 기와집'으로 설명된다. 전통 건축물의 맞배지붕양식을 본따 설계되었으며 기와는 [[구리(원소)|구리]]로 제작되었다. 현판은 서예가 일중 김충현 선생이 썼으며,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다. 내부에는 '''불굴의 [[한국인]]상'''이라는 [[한민족]]의 기상을 담은 거대한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조각가 김영중(1926~2005)이 만들었다. [[태극기]]를 들고 앞을 가리키는 인물을 필두로 여러 인물들이 그와 함께하는 형태의 군상인데 온 몸을 바쳐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열어주신 순국선열들의 얼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파일:attachment/dokripfire.jpg|width=500]] [[https://youtu.be/IV0v0OqDJGQ?t=522|KBS 영상실록 1986년편 중에서 관련 영상 클립]] 1986년 원래 개관 예정이었던 8월 15일을 불과 열흘 남겨둔 8월 4일에 화재가 발생해 본관이 불타 개관이 무기한 연기된 일이 있었다. 부실한 전기공사에 의한 스파크가 원인이었는데, 지붕 하부가 가연성 높은 강화플라스틱(FRP) 자재에 송판, 루핑 등으로 덮여 있었으며 전기공사를 진행하던 기능공이 무자격자라 380V짜리 선을 110V선에 연결한 게 화근이었고 지붕 높이에 맞는 소방 시설 또한 준비되어 있지 않아 화재의 규모가 커졌다고 한다. 소화전은 있어봤자 물줄기는 30cm밖에 안 뻗었고 준공 전이라 자체소방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관할서인 [[천안동남소방서|천안소방서]]는 지리상 13km나 멀리 있었고, 건물 앞은 계단이 가로막고 있어서 화재 진압차량이 오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부실공사 의혹이 불거져서 여러 사람이 쇠고랑을 찼다. 정권에서 무리하게 공사 기간을 [[빨리빨리|앞당기고]]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했던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또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당시 중동건설 붐이 꺼지면서 건설경기 불황을 겪었던 터라 최저가 위주로 덤핑을 하면서 현대전업에 싼 값으로 하도급을 줬고, 현대전업 측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기능공 6명 중 4명을 무자격자로 한 게 원인이기도 했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per2000&logNo=7009165931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참고1]], [[https://mnews.joins.com/article/2062997#home|참고2]]) 이로써 시공사인 대림산업 측이 일간지를 통해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608060020920101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6-08-06&officeId=00020&pageNo=1&printNo=19953&publishType=00020|사과광고를 내고]] 복구비 전액을 자체 부담한 후, 내연재로 재공사하여 1년 뒤인 [[1987년]] [[8월 15일]]에 개관했다. 이 건축물은 건축계에서 논란의 대상인데, [[박조건축|너무 직설적으로 한옥의 형태를 한 현대 건축물]]이라는 것이다. 기능과 상관없이 과거 건축양식을 콘크리트로 모방했다는 비판과 건물의 성격이나 역사를 생각한 타당한 전통 계승의 결과물이란 옹호가 대립하고 있다. 건축가들의 의견이 반영된 [[월간 SPACE 선정 한국 현대건축 태작]]과 같은 리서치에서도 목록에 오를 정도. 이러한 맥락에서 [[전주시청]]과 같이 자주 거론되는 건물이다. 개관 이후부터 [[광복절]] 기념식장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1987~1994년, 1996~1997년, 1999~2004년, 2019년의 광복절 기념식이 여기서 열렸다.[* 1995년(광복 50주년), 2005년(광복 60주년), 2010년(광복 65주년 겸 [[경복궁 광화문|광화문]] 복원 기념) 광복절은 [[경복궁 광화문|광화문]] 앞 특설 행사장에서 기념식을 치렀다. 또 2008년(정부수립 60주년) 광복절은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2018년(정부수립 70주년) 광복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2년 광복절은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기념식을 치렀다. 이외의 기간(1998, 2006~2007, 2009, 2011~2017)에는 모두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이 거행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