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립중대 (문단 편집) == 장점 == 독립중대의 몇 안되는 장점중 하나는 비교적 '''[[짬밥]]이 맛있다'''(…)는 것이다. 물론 [[조리병]] 솜씨에 달린 문제지만 근본적으로는 식수 인원에 따른 것으로, 대대급만 되어도 5~600명 정도의 식수 인원이 되어서 대량생산하다 보니 밋밋한 밥과 반찬, [[똥국]]이 나오기 쉬운데, 독립중대의 경우 식수인원이 100명 정도이다 보니 [[취사병]]의 손길이 조금 더 들어간 밥이 나온다.[* 지휘관이 병사들 먹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조리병들을 더 혹사시켜서-- 높은 확률로 삶은 달걀 대신 계란 후라이를 내놓을 것이다.] 일반적인 중대급 이하 부대에는 취사병 보직 T/O가 없으나 군단, 사단 직할인 경우 취사병 2명+α(취사지원)으로 운용된다. 참고로 의무병--이라고 쓰고 행정병이라 읽는다--까지 있다. 게다가 인원이 적은 만큼 별도의 간부식당이 운용되지 않아, 반찬이 별로면 독립중대 안에서는 왕인 중대장이 분위기 싸하게 만들어주신다. 물론 가끔은 건물이 별도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메뉴는 동일. 대대급이라도 인원이 적으면 똑같이 병식을 한다. 다만 부대에 따라 민간조리원이 간부식당엔 직접 담근 김치를 낸다든지 가끔 특식을 내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따끔 [[대대장]] 이상 지휘관 방문시에, 웬만하면 밥은 먹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만약 식당은 있는데 취사장/취사병이 없는 경우는 대대에서 추진받아 해결한다. ~~대대장도 밥 안 먹고 돌아간다~~ 이 경우 전파할 거리가 하나 늘어난다. 정말 부대가 독립인 경우에 있고 재수없이 다른 부대에 껴서 독립중대로 산다면 취사병을 운영 안 하는 대신 그 부대의 밥을 먹게 된다. 여단급 부대의 독립중대는 여단쪽 식당을 이용하고 취사병도 여단 취사장에 파견하는 식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그외의 장점으로는 독립으로 운영되다 보니 난방용 기름도 따로 받아서 보관한다. 게다가 대대에 비해 후하게 줘서 상대적으로 기름 사용이 넉넉한 편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요충지나 모범 중대의 사례일 뿐. 그 외의 중대는 난방유가 없어 고드름이 맺힌 샤워실에서 찬물로 대충 행군다. 사실 넉넉하게 온수, 난방을 하려면 시간당 경유 소모량이 다른 보일러 2대와 넉넉한 난방용 경유 저장탱크가 필수 조건이고, 보급병(관)과 보일러병이 재산대장과 보일러 일지를 허위로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게다가 대대 본대로부터 멀어질수록 대대장을 비롯한 여타 대대 간부들의 감시도 힘들어져 해당 [[중대장]]과 몇 안되는 중대 간부들의 세상이 된다. 예를 들어 간부가 일회적으로 호의를 베풀기로 마음만 먹으면, 사기진작을 위해 야간 TV연등 같은 것들이 가능해지는 것 등이 있다. 군단, 사단직할 독립중대의 경우 부사관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중대장과 중대 간부들의 세상이다. 중대 간부들이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 병사들에게도 땡보는 아니지만 [[알보병]]으로선 [[킹왕짱]] 살맛 나는 세상이 될 수도, 반대로 생지옥이 될 수도 있다. 사실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이 수시로 감시를 하는 부대는 FM을 강제하니까 피곤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동시에 그런 부대일수록 극단적인 병영부조리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아진다. 당장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같은 초대형 사고가 발생한 부대들을 보면 하나같이 중대급 이하 부대들이다. 다만 임병장의 경우 이보다 작은 GOP 소초, 윤 일병 사건 역시 포대로부터 외떨어진 의무대에서 벌어졌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사람이 적을수록 입을 맞춰 은폐하기 쉽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