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신 (문단 편집) === [[정서]]적 불안과 [[외로움]] === 독신은 기본적으로 자신 혼자서 살아가야 한다는 특성 상 필연적으로 '''[[외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외로움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외로움을 잘 안 타는 사람에게는 큰 단점이 안 되지만, 많이 타는 사람은 견딜 수 없는 부담이자 큰 단점이다.[* 여기에서 파생되는 최악의 상황이 외로움을 많이 타면서 동시에 비자발적인 독신자이다. 외로움 자체를 잘 안 느끼는 사람이라면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고독함 때문에 문제될 것이 별로 없고, 외로움을 많이 타더라도 스스로 독신이 되길 선택한 경우 스스로 선택한 길인 만큼 자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외로움을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지만, 본래 결혼을 하고 싶어했지만 끝내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혼자 살게 되어버린데다 외로움까지 심하게 타는 독신자는 그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매우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혼자 산다는 것은 언제나 자신 곁에 있어주고 깊게 이해해주는 가족이 없다는 말과 같다. 청장년층까지는 아직 대부분 [[부모]]가 있으므로 그나마 외로움이 덜하겠지만, [[가족]]이 사망한 후에는 정말로 혼자만 남게 되어 외로움이 심화될 수 있다. [[형제자매]]나 [[친구]], [[반려동물]] 또는 사람이 등장하는 여러 [[대중매체]]들([[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인터넷]], [[유튜브]] 등)이 어느 정도 그 빈자리를 대신해줄 수는 있다. 하지만 [[형제자매]]의 경우는 그들도 역시 독신자가 아닌 이상 자신의 삶이 있기 때문에 배우자나 자녀만큼 깊은 관계가 되기는 쉽지 않으며, 친구는 근본적으로 남이고, 반려동물은 사람이 아닌 동물이기 때문에 가족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정서적 유대를 나누기는 힘들고, 대중매체들은 당장의 외로움이나 따분함, 욕구 등은 해소할 수 있어도 사람 간의 정과 사랑, 행복이라는 정서적 욕구는 채울 수 없다. 현실적으로도 '''독신에 비해 기혼자가 월등히 많은 현실상, 상당수의 친구들은 가정이 있고 자신의 가정을 제1순위로 두고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시대가 흐를수록 독신자 비율이 급속도로 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혼자가 훨씬 많다.] 한정된 시간과 돈, 에너지, 주의력을 고려하면 독신자의 기혼 친구들은 일과 가정 때문에 친구들에게 소홀하게 된다. 연애만 해도 만나기 힘들어지는게 친구다. 독신자들이 과도하게 기혼자인 친구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그것은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된다. 설령 역시 독신자인 친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친구라는 관계는 아무리 친밀하더라도 결국 남이기 때문에''' 가족과 동일한 수준의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기는 어렵다. 이러한 단점은 바라볼 사람이 친구밖에 없는 독신자 입장에선 뼈아픈 단점이다. 그나마 [[빨간 머리 앤]]의 매튜&[[마릴라 커스버트]] 남매처럼, 자신과 같은 독신자인 [[형제자매]]가 있고 우애가 깊을 경우 서로가 서로에게 정서적으로 기댈 수 있게 되어 외로움을 많이 달래 줄 수 있기는 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결코 흔하지 않다.''' 당장 커스버트 남매만 해도 말년에 양녀 [[앤 셜리]]를 입양했기에 결국 늘그막까지 혼자는 아니었고 말이다.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타는 독신자들은 기혼자들보다 [[우울장애]] 등 외로움에서 비롯되는 [[정신질환]]에 더 취약하며, 특히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족이 있는 사람들과 달리 이를 극복하기가 더 어렵고 결국 그대로 무너져 비참하게 살아가거나, 최악의 경우 [[자살|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물론 자녀가 있는 기혼자라고 해서 자살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최소한 죽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도 가족의 존재로 인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동기부여가 더 크다. 반면 독신자의 경우 세상에 자신 혼자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한 동기가 비교적 약해 자살 충동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2018년에 나온 연구에서 독신 남성은 배우자가 있는 남성보다 자살을 생각할 확률이 5.9배 더 높았고 독신 여성은 2.3배 더 높았다.[[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8042401099|참고]] 가족이란 존재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울타리가 될수 있는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