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신 (문단 편집) === 복합적 리스크와 [[고독사]] === 이러한 요인들이 동시에 찾아오면 독신자의 삶은 무너져내리기 마련이다. '''[[설상가상|부정적인 일은 늘 다른 부정적인 일을 동반한다]].''' 기혼자들은 부정적인 일이 닥쳤을 때 그래도 아내나 남편, 그리고 자식들이 추가로 찾아올 부정적인 일을 막아줄 방패가 될 수 있지만, 독신자들은 부정적인 일의 연쇄 작용에 그대로 노출된다. 신체적 질병은 정서적 고통과 갑작스러운 지출도 동반하기 마련이고, 외로움이 건강을 악화시키고 직장생활에서의 생산성을 낮출 수도 있다. 해고되고 무너진 삶의 질이 신체적 질병과 정서적 불안정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 이 모든 일이 연쇄적으로 전부 다(!) 일어나 하나의 [[악순환]]을 이루면서 점점 더 궁지로 몰아가며 그 끝에 [[고독사]]를 맞이할 수도 있다. 고독사 문제의 경우, 일각에서는 독신보다 오히려 결혼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인과를 반대로 본 오류라는 반론이 있다. [[2010년대]] 대한민국에서 고독사하는 비율이 높은 연령대인 중노년층에서는 '''결혼한 사람이 안한 사람보다 절대적으로 많다.''' 즉, 고독사하는 사람들 중 기혼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그 세대 사람들 대다수가 결혼을 했기 때문이며, 이 중 평생 독신자로 산 사람들의 표본이 극단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조사조차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결혼했다고 반드시 고독사를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결혼했더라도 요즘 많아진 [[딩크족]], 즉 무자녀 부부이거나 자식을 낳았더라도 [[참척]], [[절연]] 등의 이유로 가족을 떠났다면, 부부가 한날 한시에 죽거나 줄초상 수준의 가까운 간격으로 떠나지 않는 이상 결국 언젠가는 한쪽이 홀로 남아 여생을 보내게 되는데(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더 높으므로 보통 부인.) 말년에 부양해줄 이가 없는 것은 독신으로 산 사람과 별로 다르지 않은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실이 반대로 독신이기 때문에 고독사를 대비하고 피할 수 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딩크족도 한국 기준으로는 1980년대 [[1990년대]]까지만해도 거의 없었다) 오히려 독신 등의 [[1인 가구]]가 보편화된 [[2020년대]]부터는 독신자의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 [[일본]]은 이미 [[2000년대]]부터 독신자의 고독사 문제가 주요 사회 문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아예 보험사에서는 고독사에 대비한 독신자 보험 상품을 마련하기도 하며, 독신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독신자에게는 부동산 임대 계약을 거절하는 등의 사회적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더 비극적인 부분은 [[20대]]의 [[고독사]]'''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를 보면 상당히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문제임은 분명하다. 종합하자면 독신은 결혼생활에 비해 더 자유롭고 행복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불안정한 삶을 살 가능성이 훨씬 높고 자칫 잘못하면 '''사회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평생 방랑하는 [[나그네]] 같은 삶을 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독신을 선택하면 살다가 복합적 난관이 올 수 있음을 명심하고 대비해야 하며 이러한 '''난관에 완벽히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할지 모른다는 점도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