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 (문단 편집) ==== 임금 격차 ==== [[파일:attachment/germany9.png]] OECD 국가별 대졸이상/고졸이하의 임금 격차 이런 저임금 노동자들의 상황과 반대로 대졸자 연봉은 1인당 국민소득과 비슷하며, 같은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는 이웃의 [[프랑스]]보다 최소 만 유로가량 높다. 대졸자와 비대졸자간의 소득격차가 [[아일랜드]]에 이어 서유럽에서 2위이다. 근데 서유럽에서 2위라는 건 조금 말장난에 가까운 것이 안 그래도 가뜩이나 청년고용률이 시망 중의 시망인 [[그리스]], [[포르투갈]]이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마저 독일보다 높다는 건 참 뭐라고 해야할지. OECD Education at a glance 2013에서는 [[http://web.archive.org/web/20160315084431/http://www.oecd.org/edu/Korea_EAG2013%20Country%20Note.pdf| 한국]], [[http://web.archive.org/web/20170303164304/http://www.oecd.org/edu/Germany_EAG2013%20Country%20Note.pdf| 독일]] 등 각 나라의 교육 지표들을 연구해서 내놓고 있다. [* 실업률, 임금은 만 25세에서 만 64세 사이] || 목차 || 독일 || 한국 || || 대졸 임금 || 고졸임금의 1.64배 || 고졸임금의 1.47배 || || 고졸~전문대졸 실업률 || 5.8% || 3.4% || || 대졸 실업률 || 2.4% || 2.9% ||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독일 고졸은 독일 대졸보다 실업률이 훨씬 높고 임금도 훨씬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2014년 현재 BMW의 뮌헨 본사 공장에서는 막 성인이 된 [[고졸]]들을 [[생산직]] 견습을 시켜준다며 [[http://www.bmwgroup.com/com/de/karriere/schueler/ausbildungsorte/ausbildungsorte/zentrale_werkmuenchen.html| 4년간 1,000유로를 주고 ]]있다 세후 770유로니 한화 110만원이 월급이다. 독일에서는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한다면 전문인 대접을 받을 수 있다. 고졸이라도 마이스터 자격을 얻으면 생계에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마이스터 자격을 얻는 것이 대학 졸업보다 쉽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종류에 따라서는 더욱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기도 하다. 독일은 기본적으로 대학 진학률이 낮으며, 대학에 입학 후에도 졸업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이 꽤 높기 때문에, 대졸자의 경우 취업과 전혀 상관없는 과가 아닌 한, 취업하지 못할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이런 것을 보면 대학 졸업자 이상의 고학력자는 독일에서 꽤 대우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몇 분야는 박사학위 없이는 취업이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독일에서 실업률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한국에서는 청년층 전체 실업률을 이야기하는데, 서독 지역에서 대졸자/전문대졸자/고졸로 나눠서 분석한 실업률은 대졸자는 3~4% 수준, 전문대졸자는 7~8% 수준, 고졸은 20% 이상으로 최근 통계에서 집계되었다. 그러나 서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된 동독지역의 경우는 대졸자/전문대졸자/고졸로 나눠서 비교하면 상관관계 자체는 서독과 비슷하지만, 비율 자체가 크게 상승하여 대졸자 10% 수준, 전문대졸자 20% 수준, 고졸 50% 수준에 육박한다. 이는 사실 한국과 산업 구조 상 차이가 약간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학사 수준의 지식으로도 일부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으며, [[석사]]의 경우 취업 못해서 석사갔다는 소리까지 나돌지만, 독일의 경우 취업 시 고학력자가 요구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저학력자들에게는 기회가 비교적 적다. 대학교 학위가 없는 계급을 독일에서는 Arbeiterkinder 즉 노동자로 칭하는데, 노동자 계급의 자녀 중 단 9%만이 대학교 진학을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부모의 학력에 따라 자녀의 학력도 [[대물림]]이 되는 경향이 유럽 내에서도 제일 높은 나라가 바로 독일인데, 이는 지나치게 이른 시기에 진로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4학년때 인문계열(대학 진학)과 실업학교가 갈린다. [[한국]]이 성적이 우수하든 아니듯 적어도 고3 대학입학시험을 볼 때까지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비슷한 교육을 받는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 독일 여자의 32%는 최종 학력이 중학교(하웁트슐레) 졸업 이하다.[* [[한국]]도 [[노년]]층까지 포함하면 평균학력이 저정도 수치로 나올 것이다.] 이쯤 되면 대학교 학비가 무료인 것이 나라의 부의 재분배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게 된다. 상대적으로 높은 대졸자와 기술 숙련자의 연봉 차이가 독일 내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미용사]]의 평균 연봉은 15,787유로, [[트럭]] 운전기사의 평균 연봉은 28,534유로로, 겨우 22세 먹은 대학교 학부 졸업생의 평균 초봉이 40,000유로대라는 걸 생각해 보면 기가 막히게 낮은 금액이다. 참고로 저 40,000유로는 본봉 기준이며 수당이나 보너스는 포함하지 않은 통계다.[[http://www.studis-online.de/Karriere/art-1464-gehaltscheck.php| 기사참고]] 민간기업들은 물론이고 공무원조차 학벌에 따른 차등연봉을 지급하는데 대졸 공무원은 고졸 공무원에 비해 2배 더 높은 연봉으로 시작한다. 한국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트럭운전사 평균 연봉은 2,850만원, 대학교 학부 졸업생 '''초봉'''은 4,000만원이라는 이야기. 한국에 적용되면 대학 경쟁률이 지금의 10배로 오를 기세. 이는 부분적으로 독일의 대졸자 비율이 한국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이다. 13,000유로부터 53,000유로까지는 같은 24%의 소득세를 내기에 생활 수준 격차가 좁혀지기가 절대 쉽지 않다. 북유럽보다는 덜하지만 어느정도 서민증세를 하고 있는 셈이다. 53,000유로 이상의 고소득자에게는 53,000유로 이상의 소득분에 대해 40%를 가져가서 전반적으로 소득이 촘촘하게 모여있다. 덕분에 퍼진 정도가 낮아 소득격차는 한국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니계수로는 0.297.[[http://ec.europa.eu/eurostat/tgm/table.do?tab=table&language=en&pcode=tessi190|#]] 실제 서민들끼리의 차이는 당연히 크다. 연봉 1,300만원 받는 사람과 5,300만원 받는 사람의 세율이 같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아무튼 일을 시작해 10~15년 경력을 쌓아도 대학교 학부 졸업생의 초봉을 못 따라잡는 나라는 서유럽에서도 독일이 사실상 유일. 청년실업 문제와 구직시장에서 구직자와 구인자 간의 미스 매치 현상이 이슈가 되면서 독일의 직업교육을 본받자는 얘기가 많이 나돌았다. 특히 경제지를 중심으로. 확실히 독일의 청년고용률 자체는 매우 높은 편이나 그렇게 독보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며,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빠른 진로 결정이 사회계층을 고착화시킨다고도 볼 수 있다. 자세한 통계는 [[OECD/교육지표]]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