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어 (문단 편집) == 창작물에서의 독일어 == 나치가 득세했던 유럽에서 독일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할 것 같지만, 의외로 별 거부감은 없다고 봐도 좋다. 언어 자체적으로 중후한 어감이 강한 것이 [[군대]]스러워서 폼이 나기 때문에 [[하드보일드]]들이 선호하며, 판타지 등 각종 창작물에서도 독일어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창작물에선 독일어를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발음이 안 좋아서 대부분의 원어민들은 잘 알아듣지 못한다. 거기에 문법이 맞을 때가 거의 없는 것도 있다. 동양에서는 독일어가 배우기도, 접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대다수의 경우 단순히 번역기를 돌리거나, [[영어]] 문장을 독일어 단어로 치환하는 식으로 쓰기 때문. 그래서 정작 독일인이 이들을 접하면 "이게 독일어라고?"라며 놀랄 때까지 있다. 또한 [[판타지]] 계열 문학에 등장하는 지명, 인명의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독일어(사실 독일어라기보다는 게르만 계열 언어)가 쓰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2병의 미국 현지화를 할 때는 일부러 엉망으로 적거나 발음하는 독일어가 대다수. 뿐만 아니라 영미권을 비롯한 유럽에서 쓰이는 인명들은 게르만계 어휘에서 따온 것들이 많다. 사람 이름으로 예를 들면... || 독일어 이름 || 영어 이름 || || [[게르하르트]](Gerhard) || [[제라드]](Gerard) || || 길베르트(Gilbert) || [[길버트]](Gilbert) || || [[레오폴트]](Leopold) || 리어폴드(Leopold) || || [[레온하르트]](Leonhard) || [[레너드]](Leonard) || || 라이문트(Raimund) || [[레이먼드]](Raymond) || || [[로베르트]](Robert) || [[로버트]](Robert) || || [[루트비히]](Ludwig) || [[루이]](Louis) || || [[리하르트]](Richard) || [[리처드]](Richard) || || [[베른하르트]](Bernhard) || [[버나드]](Bernard) || || [[빌헬름]](Wilhelm) || [[윌리엄]](William) || || 에두아르트(Eduard) || [[에드워드]](Edward) || || [[알베르트]](Albert) || 앨버트(Albert) || || [[알프레트]](Alfred) || 앨프리드(Alfred) || || [[에른스트]](Ernst) || 어니스트(Ernest) || || 에디트(Edith) || 이디스(Edith) || || [[카를]](Karl) || [[찰스]](Charles) || || [[콘라트]](Konrad) || 콘래드(Conrad) || || [[아델하이트]](Adelheid) || [[앨리스]](Alice) || || [[페르디난트]](Ferdinand) || 퍼디낸드(Ferdinand) || || [[프리드리히]](Friedrich) || 프레더릭(Frederick) || || [[하인리히]](Heinrich) || [[헨리]](Henry) || || [[헤르만]](Hermann) || 허먼(Herman) || || 헤르베르트(Herbert) || [[허버트]](Herbert) || || 후베르트(Hubert) || 휴버트(Hubert) || || 훔베르트(Humbert) || 험버트(Humbert) || || [[에리히]](Erich) || [[에릭]](Eric) || || [[디트리히]](Dietrich) || [[데릭]](Derek) || || 샤를로테(Charlotte) || [[샬럿]](Charlotte) || 이러한 인식은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계에서도 마찬가지인 건지 서양 넷상에서 즐겨 쓰는 독일어 단어가 몇 있다. 특히 독일과 관련된 게임이나 관련 요소가 있는 게임([[울펜슈타인]] 시리즈의 독일군 세력이나, [[팀 포트리스 2]]의 [[메딕(팀 포트리스 2)|메딕]]와 [[스타크래프트]]의 [[발키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발키리]]--와 [[관측선]]--가 대표적)에서는 Jawohl(Yes)이 [[필수요소]]급으로 나온다. 게다가 영어를 사용하는 독일인이 등장하는 게임이라면([[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 십중팔구 영어를 독일어 발음대로 읽는데, 물론 실제로 그렇게 읽을 독일인은 한 명도 없다(...)[* 예를 들어 W를 /v/로, R을 [[구개수음]]으로 발음하고 st-, sp-를 /∫t-/, /∫p-/로 읽는데, 이런 점 때문에 독일어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영어를 잘 해도 알아듣기 힘들 수 있다(...). --차라리 독일어 고유의 억양만 살리는 게 낫지--] 서양 게임 제작자들이 원어 보이스를 넣기 좋아하는 언어 중 하나. 그래서인지 몰라도 나무위키에서 독일어 항목은 유럽 언어 중 [[영어]] 다음으로 많다. 그 이외에 애니메이션에서나 영화에서도 독일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된다. 재밌는 것은 애니와 영화의 독일어 사용법이 상당히 다르다는 점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독일어 특유의 악센트를 살리기 위해 ~~맛깔나는 혹은 과장된~~ 독일식 영어를 쓰는 반면에 영화계에서는 일부를 제외하면[* 예를 들어서 [[헬보이]] 시리즈에서의 [[요한 크라우스]]나 독일인 배우가 직접 영어로 말하던가.] 상당수가 '''영국인 배우들이 영국식 영어'''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차 대전 영화를 보면 주조연급 독일인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상당수가 영국인인 것을 알 수 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도 독일어가 상당히 많이 쓰이는데 일단 주인공 중 한 명인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독일인 쿼터에 독일어를 쓸 줄 알며,[* 영어판 성우 [[티파니 그랜트]]는 아예 독일식 영어로 연기한다.] [[네르프|NERV]], [[신세기 에반게리온 2/기밀문서#s-14|GEHIRN]], [[제레|SEELE]] 등이 독일어 단어다. 또한 네르프 유럽 지부도 독일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도 이어져, 모노리스 음성만 나오는 비석의 형태로 변한 제레의 비석들에는 독일 시인 실러의 시가 쓰여져 있으며, [[인류보완계획]] 제27차 중간 보고서에도 큰 글자 아랫쪽에 같은 뜻의 독일어 단어가 적혀져 있다. 구TV판에는 일본어로만 적혀져 있지만. 그리고 [[서드 임팩트]] 때 배경으로 나오는 곡의 제목도 [[Komm, süßer Tod]]이다. 정작 가사는 영어. 유명 FPS 시리즈이자 미국 만세 게임[* 블랙옵스 2 이전 한정, 이후 작품부터는 미국을 비판하는 메세지가 종종 있다.]들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는 [[영어]][* 대다수의 주인공들이 영미권 출신이다.], [[러시아어]][* [[독소전쟁]], [[냉전]], 미러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 [[스페인어]][* 블옵2 캠페인과 고스트의 [[주적]] 세력이 남미권에 속한다.]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언어다. 당연하지만 나치들의 입에서 주로 나오며, 예의적으로 모던 3에서 나오는 [[독일 연방군]] 소속 전차가 내뱉기도 한다. 다만, 창작물에 독일어가 나오거나 독일어를 구사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것과, '독일어 창작물'은 별개의 문제. 독일어는 세계 주요 언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 분야가 매우 취약한 언어다. 독일어 저변이 풍부한 문화 예술 분야는 '음악' 정도인데, 장르 특성상 독일어를 전혀 모른다고 해도 즐기는 데 거의 지장이 없다. 게다가 성악, 오페라, 클래식 정도를 제외하면 독일에서 대중 음악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 중 상당수가 글로벌 히트를 노리고 전부 가사를 영어로 쓰고 영어로 부른다. 그래도 자국 음악시장이 크다 보니까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같이 거의 모든 가수들이 자국어를 버리고 영어로 활동하는 나라들에 비하면 사정이 확실히 낫긴 하지만, 프랑스같은 나라에 비하면 자국 대중가요에 자국어 노래 비중이 상당히 적다. 독일어로 노래하는 독일 밴드로는 [[람슈타인]] 등이 있다. [[독일 영화]] 같은 경우엔 [[프리츠 랑]]으로 대표되는 [[표현주의]] 영화와 뉴 저먼 시네마 등으로 사정이 낫지만 이 쪽 역시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를 제외하면 영어 영화 비중이 은근히 높다. 아예 영미권 배우들과 작업하는 [[빔 벤더스]]와 [[베르너 헤어조크]]가 대표적. 게다가 전후 독일 영화는 뉴 저먼 시네마를 빼놓으면 입지가 미묘하다. 독일산 드라마의 경우는 영화보다도 세계적으로 존재감이 더욱 없는 상황이며, 독일 드라마는 독일 내에서도 [[미국 드라마]] 등에게 시청률과 인지도에서 밀리는 경우가 보통이라고 한다. 독일 국민들이 TV를 틀면 대부분 자국 드라마 안 보고 미드를 더 즐겨 본다는 이야기. 실제로 독일 드라마는 국내외적으로 딱딱하고 상당히 재미가 없기로 악명이 높다. 특히 서브컬처로 들어가면 거의 전멸 수준. 젊은 세대에게 해당 언어를 배우기 위한 주요한 동기 중 하나는 '덕질에 도움이 되니까'인데, 독일어를 배워도 독일어로 덕질 할 것이 '''없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독일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심의가 지나치게 까다롭고 엄격한 나라이기 때문에 대중 문화가 거의 성공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독일/문화]] 문서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심의 참조.[* 다만 심의의 엄격함 정도가 문화컨텐츠의 저하와 완전히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위와 같은 논리대로라면 심의에 매우 관대한 [[캐나다]]나 [[대만]] 문화 시장이 타국 문화에 종속될 일은 없었기 때문.] 그나마 과거의 독일군을 주 재료로 삼는 [[밀리터리 오타쿠]]들은 독일어를 배울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전쟁 당시의 원자료 자체를 제외한 이후의 밀리터리 관련 연구서들은 오히려 독일이 아닌 주변국에서 더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이는 독일이 추축국이기 때문에 2차 대전에 대한 가치 판단이 들어가는 저술을 내놓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밀덕과 메비슷한 뉘양스로 항덕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