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어/발음 (문단 편집) == 참고 사항 == * 라틴 문자 자모가 영어보다 모음자 3개, 자음자 1개가 더 많다. 모음자는 Ä, Ö, Ü가 추가되는데, 이를 변모음(Umlaut, 움라우트)라고 부른다. 자명은 A움라우트, O움라우트 U움라우트인데, 통상적으로는 발음 그대로 부르는 편. 변모음의 대체 표기는 모음 뒤에 E를 붙이는 것이다(AE, OE, UE). 하지만 지명이나 인명 중에서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Goethe]], [[에리히 레더|Raeder]]와 같이 움라우트를 사용하지 않는 쪽이 정식 표기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음자에는 ß([[에스체트]])가 있으며, 대체 표기는 ss이다. 일반적으로 대문자 표기는 SS를 써왔으나 2010년부터는 독일 공문서에서 대문자로 된 지명을 표기할 때 대문자 에스체트(ẞ)를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되었다. * 자음의 발음이 영어와 다른 경우가 많다. V는 영어의 F와 발음이 같다(일부 외래어는 /v/로 발음). W는 영어의 V와 거의 발음이 같으나, 음절 끝에 올 경우 /f/로 발음되기도 하고, 일부 지명(특히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이나 인명의 -ow는 영어처럼 장음 또는 단음 -o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다. J는 항상 영어의 Y와 같이 발음한다(음성기호는 /j/). 다만 외래어의 경우(joggen, Job 등)에는 영어의 J와 같이 발음하기도 한다. * 무성파열음은 영어처럼 기본적으로 유기음이지만 마찰음(/x/, /f/, /ʃ/)이 선행할 경우 무기음으로 발음된다.(예: Stein - 슈따인) 또한 파찰음 /ts/도 무기음에 가깝다. 과거 한국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모'''짜''르트]]처럼 독일어 철자 'Z'를 'ㅉ'로 표기했던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 같은 자음이더라도 음절상 어말에 쓰이거나 자음 앞에 쓰일 때는 음운변화가 일어나 세게 발음되며, 모음 앞에 있을 때는 부드럽게 발음된다(* Sohn의 s는 /z/, eins의 s는 /s/.). 독일어 Land는 무성음(/t/)이다. 또 독일어 Lob의 b도 유성음(/b/)이 아니라 무성음(/p/)이다. G의 경우 앞에선 /g/, 뒤에서는 /k/로 발음하지만, -ig로 끝날 경우 g는 /ç/로 발음한다. 즉, 독일어에서는 음절이 유성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원어민은 이 둘을 의식적으로 구분해서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외래어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등 다수의 예외가 있을 수 있다.] * 모음은 대부분 음성기호 그대로 발음하지만, 복모음으로 쓰일 경우 발음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 ei=ai(아이/aɪ/), äu/eu=oi(오이/ɔɪ/)로 발음한다.[* 철자와 발음이 다른 이유는 ei의 경우, 원시 게르만어에서 ai로 소리나던 것이 고지독일어에서 ei로 변했고 고대 고지독일어에서 장모음 i로 소리나던 것이 ai로 변했는데 ei와 ai의 철자를 둘 다 ei로 정했고 결국 ei발음이 ai발음과 합쳐지게 됐다. äu의 경우에는, 일단 au와 관련이 있는데 장모음 u와 전설모음화된 장모음 ü가 모음추이로 인해 각각 au, oy로 변했고 철자법에서 그런 관계가 드러나는 것이다.] * 단순모음도 선행 자음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사소한 발음 상의 변화를 종종 보여준다. 가령 자음인 'q' 와 결합되는 모음 중 'u'의 경우, 쿠(/ku/) 로 읽지 않고 크ㅂ(/kv/) 식으로 읽어준다. 예로 [[플루트]]의 구식 표기 단어인 'Querflöte'는 쿠어플뢰테가 아니라 '''크배어'''플뢰테/kvɛrfløːtə/로, 고통을 뜻하는 'Qual'은 쿠알이 아니라 '''크발/kvál/'''로 읽는다. 사실 Q 뒤엔 U가 항상 존재한다. 독일어에서는 비유럽어 차용 어휘를 제외하고는 Q가 단독으로 쓰이지 않는다. * 종성 'ng'의 g는 연음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Finger는 영어로나 독일어로나 모두 손가락이라는 뜻을 갖고 있지만, 영어로는 '핑거'(fɪŋgə(r))로 읽는 반면, 독일어에서는 '핑아'(fɪŋɐ)로 읽는다. 그러나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핑거가 맞으므로 표기 시 주의할 것. 단, n으로 끝나는 음절과 g로 시작하는 음절이 붙어서 생긴 ng는 따로 따로 읽어 준다. 예를 들어 an과 geld가 합쳐저 만들어진 Angeld(계약금, 착수금)라는 단어는 '앙앨트'(áŋεlt)가 아니라 '안갤트'(ángεlt)라고 읽는다. * 독일어에는 한국의 'ㅈ' 에 해당하는 발음 [d͡ʑ]이 없으며 그나마 가까운 발음으로는 /z/ 발음 밖에 없지만 이건 독일어 S의 발음이고, joggen(조깅하다)과 같은 외래어[* 굳이 최근에 들어온 게 아니더라도 [[징기스칸(그룹)|Dschinghis Khan]] /ˈd͡ʒɪŋɡɪs ˈkaːn/과 같이 오래전에 들어온 외래어도 포함된다.]의 경우 그 초성을 '[d͡ʒ]'로 읽어 준다.[* 다만 원래 없는 발음이라 그런지 무성음에 가깝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대로 ㅈ을 J로 적으면 한국을 잘 모르는 독일인들은 십중팔구 /j/로 읽는다.--[[장나라]](Jang Na-ra/양나라)-- 이것 때문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편에서 독일인 여행객들이 고생을 좀 했다. ㅈ을 독일어에 특화시켜서 표기하고 싶다면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처럼 ㅊ발음인 tsch로 표기하거나 z로 표기하거나 자신만의 이상한 기호를 만들어서(j̊̄처럼)[* 과거 러시아어 로마자 표기법의 $처럼 말이다.] 쓰거나 [[국제음성기호]]로 쓰거나 아예 그냥 한글 ㅈ으로 표기하거나(!) dj나 djj등의 방법으로 [[구개음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그러면 ~~그런 [[외계어]]들을 어떻게 읽을지 아는 사람들은~~ 그 노력을 인정해 주고(...) ㅈ으로 읽어 줄 수도 있다. 너무 마음고생 하지 말고 현재의 로마자 표기법대로 ㅈ를 j러 옮기고 한국인 이름의 j는 ㅈ발음으로 읽는다고 따로 가르치거나 그냥 영어식으로 읽어달라고 하면 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외래어의 경우 현지식으로 읽는 자세를 취하므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한국에서 쓰는 로마자 표기법을 잘 지킨 경우는 기준에 맞춘 것이니 한국인 이름을 많이 접한 사람에게는 편하다. 그런데 '미국 영어 발음'에 특화시킨 로마자 표기를 독일로 가져와버리면 이중 삼중 꼬여서 엄청 고생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원'이라는 이름을 ONE으로 쓰게 되면 독일에서는 '오네'라고 읽히게 될 것이다. 참고로 혹시 동유럽 쪽을 가게 된다면 그 동네는 외래어를 들여올 때 자기들만의 로마자 표기로 바꾸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국어화]] 문서를 참조.] * 독일어 발음은 지역차가 매우 크다. 심지어 한국처럼 수도인 [[베를린]] 부근의 발음이 표준어 발음으로 채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이 표준어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표준 독일어의 발음 체계는 중동부 지역인 [[튀링겐]] 방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어민에게 발음 지도를 받을 때는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기준을 정하고 일반적인 독일어를 사용하고 싶다면 교재의 발음을 기준으로 해야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