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재 (문단 편집) == 어원과 역사 == 독재의 '독'은 '독단'의 독과 같은 한자어로서 '홀로 독'(獨)자이다. '독단'은 '홀로 판단한다'는 뜻으로서 철학에서는 '''권력자의 수에 상관없이''' '근본적인 연구 없이 주관적인 편견으로 판단을 내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프롤레타리아 독재]]' 같은 말은 위의 '소수에게 권력이 독점되어 있는' 상태에 속하지 않으나 독재의 일종으로 본다. 물론 현실에서는 없는 형태다. 공산주의가 정말 제대로 실현된다면 자본의 차이에 의한 자본가가 있을 리 없으니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말만 프롤레타리아 독재일 뿐 독재가 형성이 안 된다. 이를 표현하자면 '전체 국민에 의한 독재'가 되니까.[*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목적 자체가 국가 해체와 미래의 공산사회 도래를 위한 과도정부이기 때문에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모든 적대계급(자본가 등)'이 일소되었다는 전인민국가론을 내세우며 민주화를 시행하려 했다. 그 결과는 물론 [[프라하의 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는 형태였다.] 영어로는 Dictatorship이라 하는데, 이는 [[고대 로마]]의 비상체제 때 세우는 관직인 [[독재관]](딕타토르)에서 온 말이다. [[고대 로마]]에는 국가에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원로원]]의 토의 없이 독재관 1인이 단독으로 모든 권력을 행사하게 하는 제도가 있었다.[* 가장 잘 알려진 때가 바로 카르타고-로마의 전쟁 중 [[2차 포에니 전쟁]] 당시에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승승장구하니 원로원에서 [[퀸투스 파비우스 막시무스|파비우스]]를 추천해 독재관으로 세웠다.] 그러나 독재관의 임기는 6개월에 불과했고, [[로마 제국]] 역사상 독재관 권력을 무한정 누리려고 한 사람은 [[율리우스 카이사르]]뿐이었다.[* 카이사르의 뒤를 이은 옥타비아누스의 원수정도 사실 종신독재관과 다를바 없었다. 다만 위치가 더 교묘할 뿐.] [[고대 로마]]의 경우처럼, 원래 독재는 비상사태를 돌파하기 위해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생략하고 모든 권력을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일인 혹은 소수의 권력욕에 의하여 의도적으로 국가를 비상사태로 몰고 간 뒤에 위기 타개를 명분으로(이를테면 [[반공]], 반 자본주의, 반 식민지 등의) 모든 권력을 집중시키고 그런 상태를 장기화하는 행위로 변질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