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돌연변이(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청년 박구 생선인간 되다!!'''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 되고 싶었어요…"''' >약을 먹고 잠만 자면 30만원을 주는 생동성실험의 부작용으로 ‘박구’는 ‘생선인간’이 된다. 구는 일약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고, ‘생선인간 박구 신드롬’이라는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진다. >그러나 제약회사의 음모로, 구는 스타 생선에서 순식간에 죽일 놈의 생선으로 몰려 세상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청년 박구의 옛날 모습을 보여준 후, 생선화가 되어버린 청년 박구가 카메라 앞에 앉아 인터뷰를 시작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시점은 5년 후로 넘어와, [[삼합]] 관련 방송을 편집하라는 상사의 말을 '그 집 맛없다' 라며 무시하는 상원을 누군가가 찾아오는데, 찾아온 사람이 바로 선글라스를 쓴 주진. 상원에게 봉투를 하나 넘겨주며, '이렇게 잊혀지기엔, 걔가 너무 불쌍하잖아.' 라며 떠난다. 시점은 5년 전으로 넘어와, 주인공 상원은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의 진실을 고발하는 기자가 되고 싶어 하는 열혈 기자지만, '지잡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빈번히 취업에 실패하는 처량한 청년이다. 그러던 어느 날, ABS란 방송국에 면접을 가게 된 상원. 방송국이 파업 중이라 인원도 부족하고, 면접장에서 '요즘 생선 인간을 봤다는 여자애가 있다, 가서 좀 알아보고, 일만 잘 처리하면 너 쓰는 거 한번 고려해 보겠다' 란 말을 듣는다. 상원은 이후 PC방에서 '생선 인간'을 검색해보고, 생선인간 소식을 알린 여자 주진을 찾아간다. 주진의 집은 이미 넷상의 어그로꾼들로 인해 스프레이로 테러를 당한 뒤다. 상원은 주진에게 생선인간의 존재에 대해 묻는데, 주진은 원 나잇 스탠드였던 박구랑은 별 관계가 아니었고, 오히려 제약회사에 전화를 해서 박구를 회사에 팔아버렸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한다. 상원은 말이 안 된다, 믿기지가 않는다고 하자, 주진은 '그럼 가서 보여줄까요? 보여주면 되잖아요.' 라며 상원과 함께 짜장면 배달원으로 위장해 제약 회사에 잠입한다. 잠입 후 라이터로 화재경보기를 작동시켜 직원들을 전부 밖으로 나가게 한 후, 박구가 있을만한 연구실로 들어가려던 중 경비원에게 들키게 된다. 쫓겨나기 일보 직전, 주진은 박구를 발견하고 동영상을 남긴다.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생선인간 박구는 순식간에 유명세를 탔다. 마취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체실험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실험의 총 책임자 변 박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고, 여론 역시 박구를 동정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박구를 모티브로 한 상품이 팔리고, 사인과 사진 찍기를 원하는 사람도 생겼다. 여담으로 이때 박구가 해 준 사인은 그냥 어정쩡한 물고기 그림. 이후 제약 회사가 기자 회견을 열고, 그 자리에서 변 박사가 '암을 낫게 하고,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품 개발을 위한 실험이었다' 라는 식으로 언급하자 실험은 재평가 받고, 기자회견장의 한 기자가 '그거 노벨 의학상감 아닙니까?' 라고 하자 순식간에 퍼져나가, 변 박사는 일약 영웅이 되어 TV에도 출연하게 된다. 자신들의 연락에 답변을 하지 않는 변 박사에게 불만을 느낀 상원과 주진은 주차장에서 변 박사를 급습하기도 한다. 도망가던 변 박사를 쫓던 중, 주진이 웬 아줌마의 차에 퍽 치어버린다. 화가 난 주진은 아줌마에게 '아줌마 돈 많아?' 이러면서 차에서 나오라고 협박한다. 급기야 백미러까지 부순다. 상원은 주진에게 집중하느라 그만 변 박사를 놓쳐 버린다. 박구의 아버지도 소식을 듣고 아들을 만나러 온다. 굉장히 보수적인 인물로, 진보적인 주진과는 처음부터 계속 대립한다. 아버지와 박구, 상원, 주진은 인권 변호사 '김 변호사'를 찾아간다. 김 변호사는 동성애자가 아닌데, 동성애 차별 금지 퍼레이드에 참가할 정도로 '인권 탄압 금지'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1차 재판이 열리고, 변 박사가 징역 4년형을 선고받으며 상황이 박구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간다. 여론도 완전히 박구 쪽으로 돌아 박구는 더욱 유명세를 타고, 박구를 고칠 수 있다는 사람도 속출한다. 그러나 당연히 대부분은 야매라 통할 리도 없고, 심지어는 굿과 기도가 결합된 듯 보이는 이상한 곳까지 찾아가 치료 비슷한 걸 받아보기도 하지만, 그 치료란 게 박구 면상을 퍽 퍽 치면서 “악마야 나오너라“ 하는 식이다. 자기 아들이 쳐 맞는 걸 보다 못한 박구 아빠는 집사의 면상에다 주먹을 한 방 먹인다. 그렇게 수난을 겪고 난 날 밤, 고속도로에서 주진과 박구 아빠가 또 대립을 시작하고, 급기야 둘 다 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주진과 박구 아빠는 서로에게 '당신은 박구를 오로지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게 아니냐'며 헐뜯는 말을 한다. 결국 두 명은 박구에게 둘 중에 누구를 선택할 거냐는 가혹한 질문을 박구에게 던진다. 박구는 아빠를 선택한다. 충격을 받은 주진은 그냥 고속도로에 서 있고, 차는 주진을 남겨두고 출발해버린다. 제약회사 측은 언론을 통해 '획기적인 발명품이 상용화 직전인데, 딱 한 명 돌연변이 반응을 일으킨 박구 때문에 상용화가 되지 못하며 다른 나라에게 이 기술을 따라잡히게 생겼다'며 여론을 뒤집고, 박구에게 점점 불리한 뉴스가 나오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박구가 변하기 전, 간호사를 보며 [[자위행위]]를 했다는 성추행 파문까지 불며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불 속에서 그냥 손을 움직이고 있는 건지, 자위행위를 한 건지는 불명. 그러나 병원 측 인터뷰 당시 작위적이라는 뉘앙스가 많이 나오며, 박구도 '제가… 안 했어요…' 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남자가 딸딸이 한 번 할 수도 있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김 변호사는 '이런 건 미리 얘기를 했어야지!' 라며 박구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보낸다. 이후 어떤 할머니에게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빨간 페인트를 직빵으로 맞는다. 그러던 어느 날, 박구가 갑자기 사라진다. '제가 사라질게요' 란 메모를 남기고. 상원은 박구를 찾으러 방방곳곳을 다니지만, 박구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어느 날 밤, 상원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욕조에 몸을 담근 채 피를 흘리고 있는 박구를 발견한다. 박구는 철없는 중딩들에게 '재수없다' 라는 이유만으로 흠씬 두들겨 맞고 피를 흘리고 있다. 그는 욕조에서 맥주를 마시며 상원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 날, 상원은 김 변호사가 변 박사와 투썸플레이스에서 뒷거래를 하는 현장을 발견한다. 상원은 배신감에 충격을 받는다. 집으로 돌아온 상원은 거실에서 목을 맨 박구를 발견한다. 급하게 응급실로 실려 가는 박구. 그런데 사실 박구는 목이 아니라 아가미를 밧줄에 매단 것이라 생명엔 지장이 없었고, 응급실에서 대기하던 중 상원은 김 변호사가 변 박사와 뒷거래를 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김 변호사와 말다툼을 벌인다. 마지막 재판에서 제약회사는 무죄를 선고받는다. 그리고 박구는 '다시 제약회사로 돌아가 생체실험에 계속 참가할 것'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시민들은 어이없어했고,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그 과정에서 경찰이 진압에 나서며 사회적으로 혼란함만 늘어났다. 결국 갈 곳도 없고,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지친 박구는 스스로 제약회사로 돌아가 생체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결국 자동차를 타고 박구는 다시 제약회사로 향한다. 그 곳에서 전기충격을 받고, 의식이 멀쩡한 상태에서 피부를 절개하며, 몸에 이상한 약물을 투여 받는 등 끔찍한 실험을 당한다. 연구원들의 실수로 박구가 정신을 잃었는데, 그 모습을 본 연구원들은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던 중 그 광경을 본 변 박사가 '박구도 사람이다, 제발 존경심을 가져달라.'며 호소한 후에야 그만둔다. 한편, 변 박사의 발명품은 지나치게 비싼 비용 때문에 상용화에 실패했고, 부자들의 사치품 수준으로 전락한다. '이건 내 연구에 대한 모독이다'라며 자신의 투자자에게 찾아가지만, 투자자는 웃으며 '내가 가격을 정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욕망이 가격을 정하는 거지.' 라며 깔끔하게 무시당한다. 한편, 박구는 결국 침상에 누워 사경을 헤매고, 변 박사가 옆에 앉아 박구를 보며 '이렇게 될 줄 알았더라면…' 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끔찍한 실험을 한 것에 대해 매우 후회한다. 결국 사경을 헤매던 박구는 죽고 만다. 구의 장례식이 열리고, 상원은 박구의 장례식까지 와서 녹음 자료를 달라는 동료 기자들에게, '니들이 사람이냐'고 욕을 퍼붓는다. 상원과 박구 아버지는 바닷가로 가서 박구의 유골을 뿌린다. 변 박사는 '박구를 사람으로 되돌릴 기술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박구를 계속 생선으로 남기고 고문했다'는 사실이 김변호사의 폭로로 인해 들통난다. 결국 변 박사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게 된다. 그리고 폭로를 한 김변호사는 영웅이 되었고 과거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던 경력을 이용하여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 당선된다. 이후 박구는 사람들에게서 잊혔고, 주진은 결국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무원이 된다. 어느 날 주진이 상원에게 찾아와, '상원과 박구 아빠가 바닷가로 갔을 때, 그때 찍힌 사진이다.' 라면서 의문의 사진 한 장을 쥐어준다. 사진의 한 모퉁이에 박구의 팔 한쪽이 찍혀 있었다. 즉, 박구는 살아있었다. 상원은 감옥에 있는 변 박사에게 찾아가 진실을 요구하고, 변 박사는 '사실 박구는 안 죽었다.' 라며 박구가 사경을 헤매던 그날 밤의 이야기를 한다. 변 박사는 박구에게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렇지만 박구는 '인간으로 돌아가기 싫다, 생선으로 남겠다' 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박구의 유골을 바다에 뿌릴 때, 사실 그 뒤에서 변 박사와 박구가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 지나가는 [[다음 로드뷰]] 차량~~ 박구는 변 박사에게 '상원이 모든 걸 알게 될 때까지 말하지 마라. 그때는 진짜 기자가 된 거니까…' 라고 말한 후, 옷을 천천히 벗은 후 바다로 향했다. 상원이 모든 걸 안 후 찾아왔기 때문에, 이걸 말해주는 거라는 말을 듣고 상원은 눈물을 흘린다. 시점이 오프닝으로 돌아와서, 주진이 상원에게 준 봉투 안엔 비디오테이프가 들어있다. 비디오테이프는 다름 아닌 보라카이 홍보 영상. 쭉 보고 있던 상원은 영상 한쪽 구석에서 하반신이 사람인 큰 물고기, 즉 박구가 헤엄치는 모습을 찾아내고 씨익 웃는다. 이후 박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마음먹고, '진짜 기자가 되겠다' 라며 카메라만 갖고 방송국을 뛰어나간다. 마지막 장면은 하반신은 인간, 상반신은 완전히 물고기가 된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박구가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다가 저 멀리 사라지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