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굴 (문단 편집) == 인적 드문 동굴을 탐사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 == 동굴은 사람에 의해서 생성된 것이 아니니 탐사할 때 유의해야 하는 것이 상당히 많다. * '''사전에 입굴하려는 동굴 담당 부서에 허가를 받을 것''': [[대한민국|한국]]에 존재하는 동굴들은 보존 및 도굴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관광동굴로 지정되어 있는 동굴이 아닌 동굴들은 입굴 전에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동굴에 들어가는 행위는 '''불법'''이다. * '''자연 생성물을 함부로 훼손하지 말 것''': 가끔 동굴을 답사하며 동굴 벽면에 낙서를 적거나 종유석을 떼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동굴은 자연이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만든 것'''이니 함부로 훼손시키지 말기 바란다. 길을 잃을 때를 대비하여 붙여 놓은 스티커 같은 경우도 돌아가면서 떼어야 한다. * '''동굴 탐사 계획을 외부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알릴 것''': [[육하원칙|당신이 언제, 어디의 동굴에 왜 출입하는지]] 등을 외부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알려 줘야 한다. 동굴 내부에서 길을 잃는 등의 상황에 직면하여 나올 시간에 못 나올 경우 신속히 구조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주변에 알리지 않고 단독탐사를 간 탐험가가 동굴에서 실종되었다가 몇 개월 후 다른 탐험대에게 시체로 발견된 실제사례가 있다. 이쪽은 그래도 지상에 자신이 쓰던 로프가 남아있던게 발견된 것을 계기로 늦게나마 시체라도 건진 경우이며, 그러지 않았던 사람들은 동굴이 그대로 무덤이 되어 버린채로 영원히 갇혀 있다. 자세한 건 하단의 베료브키나 동굴 부분 참고.] 검증되지 않은 동굴을 무턱대고 탐험하다가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비명횡사하여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동굴 내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구조대를 정시에 보내더라도 길이 매우 험난하여 제때 구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조대가 제때 출발하지 못한다면 말할 것도 없다. 일례로 [[긴급구조 119]]에서 방영되었던 동굴탐사 중 낙상사고 편에서는 구조대가 험준한 동굴 내 사고 지점까지 가는 데 4시간이나 걸려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벌어진 일을 다룬 창작물로는 [[디센트(영화)|디센트]], [[동굴에서 살아남기]] 등이 있다. 이런 일을 겪은 후 구조되었다면 높은 확률로 [[폐소공포증]]이 오기 쉽다. * '''탐사 장비를 충분히 갖춘 후에 입굴할 것''': 미개방 동굴은 땅굴과 같이 넓지도 않고 빛도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곳이다. 최소한 탐사복, 헤드랜턴, 헬멧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야 하고 백업 장비들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동굴 안으로 물이 쏟아지거나 물이 많은 곳과 만날걸 대비해 방수 장비도 충분히 갖춰야한다. 수직 동굴이라면 준비해야 할 장비들이 더 많으며, 이들 장비에 대한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채 동굴에 들어가게 되면 '''정말''' 위험하다. 심지어 동굴 내 어떤 위협을 지닌 생물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 '''조금이라도 위험해 보이면 절대로 가지 말 것''': 동굴은 위험이 꽤 많은 곳이다.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 조명 장비가 없으면 한치 앞도 볼 수가 없게 되는 것은 기본인데다가, 종유석이 떨어질 수도 있고, 갑자기 무너질 수도 있고, 좁은 공간에 몸이 꽉 끼어 움직이지 못 하게 될 수도 있다. 동굴 하면 수평적인 터널 구조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반듯하게 뚫려 있을 이유는 전혀 없다. 한 번 내려가면 다시 올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거나 아예 수직으로 뚫려 있는 동굴도 부지기수며, 심지어는 그런 곳에 물이 차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곳에 빠져버리면 '''절대 탈출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미국에 있는 [[너티 퍼티 동굴]]의 특정 구간은 수직동굴로 마른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좁았는데, 여기서 한 아마추어 동굴 탐험가가 기어들어가는 도중에 길을 잘못 들어 몸이 물구나무 자세로 꽉 끼어 갇혀버렸고 구조대가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구출해낼 방법이 없었기에 하루가 지나갈 무렵 끝내 사망하였다.] 동굴은 물웅덩이조차 위험한데[* 전술한 [[동굴에서 살아남기]]만 해도 작은 물웅덩이와 그 인근의 지반이 푹 꺼지면서 동굴 깊숙이 추락하여 조난당한 케이스다.], 깊이 자체가 가늠이 안 될뿐더러 고여있는 것 같아도 지하수를 따라 산 전체를 빙빙 도는 경우가 많아서 잘못 빨려들어가면 시체도 못찾는 수가 있다.[* 일례로 한 중학생이 동굴 물웅덩이에서 놀다가 물에 빠졌는데 며칠 후에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진 상태로 인근의 계곡에서 발견되었던 일이 있었다고.] 인터넷에서 찾아봐서 많은 사람들이 잘 다녀왔다고 한 동굴이 안전하며[* 물론 이런 곳도 관광지로서 정비되고 개방되어 있는 구간 이외의 지역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애초에 '''미개방 동굴은 절대로 들어가지를 말자.''' 이쪽 방면에 어지간히도 조예가 깊은 전문가나 준 전문가 수준이 아닌 이상 보기 좋게 관광용으로 시설 다 깔아놓은 데 가도 어지간한 생성물은 다 볼 수 있다. 미개방 동굴을 개방하지 않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들어갔다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