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아시아 (문단 편집) === 개요 === 역사적으로 [[인도]], [[중국]], [[아라비아]] 및 [[페르시아]] [[이슬람]] 세력이 교차되면서 지금과 같은 복잡한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여기에다가 16세기 [[대항해시대]] 이후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의 여러 열강들 그리고 [[태평양 전쟁]] 시기에는 [[일본]]의 영향까지 받게 되었다. 이와 같이 외래 문화의 영향이 강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여러 문화를 독창적으로 잘 융합하였다. 종교도 매우 복잡하여 인도-페르시아, 아라비아, 중국, 일본에 유럽의 영향까지 받아 [[대승 불교]], [[상좌부 불교]], [[이슬람]], [[기독교]], [[힌두교]]를 믿는 지역이 구분되고 있다. 그야말로 '''세계 종교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도서부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인구는 [[필리핀]]을 제외하면 [[이슬람]]이 주류다. 이는 동남아시아가 오랜 기간 [[인도]]를 통해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의 이슬람 세력과 무역을 통해 번성했기 때문이다.[* 거리가 멀어 아랍 국가들이 직접 교역하지 않고 인도를 거쳐 교역했다. 동남아시아 이슬람 보급도 남인도 무슬림들이 주로 했던 것들이다.] [[인도네시아]], [[브루나이]]가 대표적으로, 이들 국가는 이슬람을 주로 믿는다.[* 브루나이는 아예 [[술탄]]국이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도 [[말레이인]] 인구는 이슬람을 믿어야 말레이인으로 인정하여 100% 무슬림이며,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중국계 싱가포르인]]이나 [[인도계 말레이시아인]]/[[인도계 싱가포르인]] 인구도 상당해서 종교/문화 구성이 더 복잡하다. 중국계 인구는 불교나 기독교[* 이 중 싱가포르의 중국계 기독교인 비율이 말레이시아 중국계 기독교인보다 수 배는 높다. 싱가포르는 [[영어]]가 국어로 쓰일 정도로 서양화 농도가 짙다.]를 믿으며 인도계 인구는 힌두교가 절반에 시크교를 일부 신봉하고 이슬람도 상당수 신봉한다. [[필리핀]]은 도서부 국가들 중 예외로 이슬람교가 세력을 온전히 확보하기도 전에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의 지배를 겪어서 자연히 [[가톨릭]]이 대세인 나라가 되었다.[* 다만 남부에는 이슬람 세력이 존재한다. [[민다나오 섬]] 참조.] [[동티모르]] 역시 옆동네 스페인처럼 가톨릭 국가인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겪으면서 역시 [[가톨릭]] 대세 국가가 되었다.[* 이 지역 역시 이슬람 세력이 당도하기 전에 식민화되어 [[가톨릭]]이 일찌감치 이식된 케이스다. 위치를 보면 이슬람 세력의 유입 지점인 말라카 해협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대륙부 지역은 [[상좌부 불교]]를 주로 믿는데, [[미얀마]], [[태국]][* 특히 국왕은 무조건 [[불자#s-1|불자]]여야 한다.][* 단, 말레이시아와 접경 지역인 남부는 이슬람 세력이 존재한다.], [[라오스]], [[캄보디아]]가 여기에 해당한다. 예외적으로 [[베트남]]은 중국의 영향으로 [[대승 불교]] 문화권이며,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남부 코친차이나 일대엔 [[가톨릭]] 신자들도 많다.[* 다만 [[공산주의]] 정권이었던 시기도 있어 무종교인이나 무신론자도 상당수이다. 북부와 중부는 프랑스가 응우웬 왕조를 통해 간접 지배하며 불교세가 살아 있었지만, 남부 코친차이나는 직접 총독을 두고 지배해서 가톨릭 [[개종]]이 흔했다.] 전반적으로 [[대승 불교]]와 유교의 영향을 받고 프랑스 영향으로 가톨릭이 퍼진 베트남, 중세 이후 [[이베리아 반도]] 국가들의 지배를 받으며 기독교를 받아들인 [[필리핀]] 및 [[동티모르]], 영미권에 속하며 [[영국]] 등의 영향을 걸쭉하게 받은 특성상 기독교인이 많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상좌부 불교]]와 [[이슬람]]이 유독 발달해 있다. 상좌부 불교의 경우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대륙 혹은 반도 국가[* 특히 [[미얀마]]가 인도의 영향이 더 크다. 애초 미얀마는 인도와 딱 붙어 있으며,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 등은 미얀마인과 동족이다.]에서 주로 믿으며, 이슬람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도서 국가에서 믿는다. 상좌부 불교를 믿는 나라들에서는 초창기 인도 불교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본토인 인도보다 더욱 원형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으며, 말레이 인도네시아 등도 본래는 같은 불교 - 힌두교 문화권이었지만 중세부터 새로이 이슬람을 받아들이면서 불교&힌두교와 이슬람이 혼재된 기묘한 문화 양식이 정착했다. 반면 [[필리핀]]과 [[동티모르]]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지배를 거치면서 아시아에서는 특이하게도 기독교[* 주로 [[가톨릭]]이고, 필리핀은 [[미국]] 지배 후 [[개신교]]도 새로히 들어왔다.]가 지배적인 종교가 되었다. 지배적인 종교가 있는 각국에서도 소수 종교가 뚜렷하게 세력을 보이는 곳이 존재하여 분쟁의 씨앗을 안고 있는데, 불교가 우세한 태국이나 기독교가 우세한 필리핀에서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상당한 수의 무슬림이 있는가 하면, 전국적으로는 이슬람이 지배적인 인도네시아에는 [[개신교]]나 [[힌두교]]가 우세한 지역이 있다.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70%이고 서양화 농도가 짙은 그 특성상 기독교 교세가 매우 강해 20%에 상당하며, 8%인 [[도교]]보다 비중이 크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도서부 동남아시아는 기독교 중 [[개신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교회]] 비율은 매우 극소수이지만, 최근 [[캄보디아]]에 [[러시아 정교회]]의 사원이 생길 예정이다. 그리고 [[필리핀]]은 원래부터 그리스도교 지역으로 [[가톨릭]]을 믿어 왔고, 미국 지배로 10% 이상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개신교인들도 있어 개신교 교세도 생각보다 크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기독교 인구가 중국계를 중심으로 점차 늘고 있다.] [[미얀마]]는 산간 소수민족 지역에서 개신교가 강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