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아시아 (문단 편집) === 독립 이후 ===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동남아시아 각지에서 독립의 움직임이 다시 불타올랐으나, 옛 점령국들이 돌아오면서 2차대전 승전국 지위를 걸고 계속 지배하겠다고 똥고집만 부리다가 1954년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나 1960년 베트남 전쟁 같은 비극이 터지기도 했다. 같은 시기에는 서구 식민지배자의 영향으로 서구식 민주주의라는 낯선 개념이 도입되자 독립 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의회를 꾸리는 등 국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적응기를 열었다. 다만 좌우대립 시대가 도래하면서 동남아시아에도 좌우 양측 간 대립이 벌어져 내란까지 번져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에 빠졌고, 경제 역시 악화되면서 국민들은 불안에 빠졌다. 이를 배경으로 1957년 태국을 시초로 1962년 미얀마, 1965년 인도네시아, 1970년 캄보디아 등지에 각각 군사쿠데타가 터져 군부가 집권했고, 서구식 민주주의를 버리고 독자적 체제를 만들어 일단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1980년대]]~[[1990년대]]까지 오랜 군부독재가 이어지면서 모든 자유가 억압되고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공포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빈곤과 질병, [[부정부패]]가 만연하여 [[공산주의]]가 마수를 뻗칠 환경을 제공케 만들었다. [[1975년]] [[베트남 전쟁]]이 미국의 패전과 남베트남의 멸망으로 종전된 후 [[인도차이나 반도]]가 공산화됐으나 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5개국이 반공전선을 구축해 자본주의 체제를 지켜냈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는 [[개발독재]] 체제 하에 광속 경제성장을 해내기도 했다. [[1989년]] [[동구권]] 붕괴를 계기로 변화의 태풍이 몰아닥치자 [[1990년대]] 들어 폐쇄적이던 상당수 국가들이 점차 국제무대로 나섰으며, 공산주의를 고집하던 베트남과 라오스도 중국처럼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한 채 시장경제 체제를 받아들여 개방정책을 펴고 있다. 21세기 와서도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정도고[* 그나마 이들 나라도 20세기 중후반에 독재 정치를 겪었다.] [[미얀마]]는 최근에 불완전하게나마 민주화되었으나 나머지 국가들은 대놓고 일당독재국가[* 베트남, 라오스. 관점에 따라서는 전제군주국 [[브루나이]]도 포함.]이거나 기형적인 선거제도로 [[일당독재]]를 유지하고 있거나[* 싱가포르, 캄보디아 둘인데 싱가포르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야당이 꽤 의석을 얻어 일반적인 독재국가로 평가되지는 않는다.] 아니면 수시로 군부 쿠데타[* [[태국/정치|태국]], [[미얀마]] 등.]가 벌어진다거나 한다. 식민지였던 잔재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는 자국어 표기에 [[라틴 문자]]를 상용하고 있다. [[동티모르]]를 제외하면 이들 나라도 전통 시대에 고유 문자를 사용했던 적이 있다. 베트남은 [[한자]] 및 이에 기반한 [[쯔놈]]을 사용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인도계 문자를 바탕으로 독자 문자를 개발하거나 아랍 문자를 개량해서 썼는데, 식민 지배를 거치며 로마자로 대체되어버리고 말았다. 태국이나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베트남을 제외한 대륙부 동남아시아에서는 고유 문자가 지금까지도 잘 사용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