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양 (문단 편집) === 물질문명이 뒤떨어진다? === 여기서 물질문명의 의미는 [[도시]], 기반 시설, 기술이다.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의 인문학과 종교를 부각하면서 동양을 [[마을]], [[촌락]]만 있는 낙후된 지역으로 부각한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역사학, 고고학적으로 [[도시]](city)가 먼저 발달한 지역은 [[이집트]], [[이라크]], [[파키스탄]], [[중국]]이다.[* 현재의 [[아리하]]인 제리코 (여리고)가 최초의 도시로 예시되기도 하지만, 규모는 마을(town)보다도 작은 수준이다.] 그 중에서 기반 시설은 [[진나라]] 시대부터 중앙 집권 개념을 먼저 발명한 중국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였고 이를 장기간 유지했다. 사실 이러한 주장은 2020년대 이후의 현대에 와선 더더욱 코웃음칠만큼 우스운 생각인데, 전세계 상위 [[마천루]]가 가장 많은 도시를 죄다 동아시아권+[[중동]]이 휩쓸고, 서양 국가는 100위권 내에도 미국 외에는 단 한 국가도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아주 간단하게 반박 가능하다. 마천루가 많은 도시 30위권 안에 이름을 넣은 서양권은 단 6개 도시 뿐이며 3개가 유럽에, 나머지 3개 도시는 미국 소유. 상위 80개 마천루도 6개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아시아에 있으며, 그 중 4개 건물은 미국 소유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중국은 [[송나라]] 시대 이후로 [[명나라]]부터 본격적인 [[성리학]] 근본주의가 발달하면서 [[학문]]의 방향도 [[형이상학]]적으로 바뀌었고 [[한나라]], [[당나라]]와 달리 [[실용주의]]가 쇠퇴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역사적으로 [[중원]]을 항상 위협해온 강력한 유목 민족의 존재가 큰 영향을 끼쳤다. 이때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여기서 유럽 전체가 아닌 세 국가로만 한정지은 것은 '''대중이 알고 있는 발달한 서양 문명의 모습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만 한정되어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남유럽과 동유럽의 물질문명 상황은 20세기 초까지도 동아시아와 별 다를 바가 없었다.]은 [[로마 가톨릭]]에서 비롯된 신본주의, [[형이상학]], [[농본주의]]에서 벗어나 인본주의, 상업, 실용주의, 기술에 관심을 두었으며 [[명나라]] 시대부터 침체되기 시작한 중국을 앞서게 된 것이다. 역사학자들은 '''[[1776년]]'''을 서양이 동양을 추월한 원년으로 보기도 한다. 이는 [[1840년대]]에 [[청나라]]가 영국과의 [[아편전쟁]]에서 패배하고, 일본이 미국에 개항한 일로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서양인들이 그런 오리엔탈적인, 목가적인 동양 도시를 상상하는 것도 나름의 근거가 있다곤 볼 수 있다. 허나 이것도 근대에나 통할법한 얘기지, 현대에도 동양을 속세와는 뒤떨어진 아름다운 자연 촌락인 것마냥 상상하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 아직 [[개발도상국]]도 많은 동양 특성상 평균으로 따진다면 유럽보다 도시화 비율이 낮을수야 있겠지만, 동양은 본디 유럽의 몇배는 되는 넓디 넓은 대륙이다. 당장 중국만 해도 유럽대륙 전체를 합친 것만한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