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음반의어 (문단 편집) === ㅈ === * 재기 본디 '재기(再起)'는 다시 일어선다는 뜻이지만, [[성재기]]에 대한 [[고인드립]]으로서 사용되는 바람에 동음반의어처럼 되어 버렸다. 예컨대 '재기(再起) 불능' 상태를 가리켜 '[[재기해|재기했다]]'라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한 [[2018년 혜화역 시위/비판 및 논란#s-5.4.1.1|해프닝]]이 [[2018년 혜화역 시위]]에서 있었다. * 적당하다 '적당하다'는 똑같은 한자[適當]를 사용하면서 전혀 다른 두 개의 뜻을 지니고 있다. '적당하다'의 첫 번째 뜻은 '정도에 알맞다'라는 뜻이지만, 두 번째 뜻은 '엇비슷하게 요령이 있다'라는 뜻이다. 정의만 보면 두 단어의 모순성이 잘 이해하기 어렵지만 예문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회사에 붙어 다니면서 *(적당하게) 일을 하면 [[차장#s-1.1|차장직]]은 금방 달 수 있다.[* 대부분의 '적당하다'의 차이는 말투와 어조, 뉘앙스로 그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활자로 쓰인 문장에서는 구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첫 번째 뜻으로 쓸 때는 또박또박 어조 변화 없이 말하는 반면, 두 번째 뜻으로 쓸 때는 '즉당↗히'처럼 말하는 편이다.] * 1번 경우: 차장직을 달 수 있을 만큼 정확하고 똑부러지게 일처리를 하라고 충고하는 것이면 첫 번째 뜻으로 쓰인 경우겠다. * 2번 경우: 설렁설렁 일처리를 하여도 회사에 얼마만큼 붙어있기만 하면 차장직쯤은 금방 단다고 얘기하는 것이면 두 번째 뜻으로 쓰인 경우겠다.|| * [[전생]] '전생'은 크게 두 가지의 뜻이 있다. 과거의 삶을 의미하는 前生이 있고, 다음의 삶을 의미하는 轉生이 있다. 한국에선 전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지만 오덕계에서 '전생'이 나온다면 90% 이상 후자이다. 통상적으로 전생의 용법이 과거시제이거나 명사면 1번, 미래시제 또는 형용사나 동사면 2번이라 하면 구분이 가능하다. * [[정부#s-2|정부]] 정부는 세 가지 뜻이 얽혀 서로 전혀 다른 뜻들을 나타낸다. '情婦'이면 '아내가 아니면서, 정을 두고 깊이 사귀는 여자'라는 뜻이지만, '情夫'이면 '남편이 아니면서, 정을 두고 깊이 사귀는 남자'라는 뜻이다. 거기에다, '貞婦'이면 '[[여걸|슬기롭고 절개가 굳은 아내 또는 여자]]'라는 뜻으로 쓰인다. '정부'는 비슷하지만 상반적인 뜻 세 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석에서의 주의는 필수적이다. ||옆 동네 박 씨는 자신의 배우자 몰래 *(정부)와 딴살림을 차렸다. * 1번 경우: '박 씨'가 자신의 아내를 버려둔 채 딴 여자와 내통을 한 것이면 '情婦'로 쓰인 경우겠다. * 2번 경우: '박 씨'가 자신의 남편을 저버리고 다른 남자와 내통을 한 것이면 '情夫'로 쓰인 경우겠다. * 3번 경우: '박 씨'가 자신의 아내를 배반하고 지혜로운 여장부로 소문난 다른 여자와 내통한 것이면 '貞婦'로 쓰인 경우겠다. 단, '절개'라는 단어는 '정조'와 연관하여 해석되는 일이 많아 이러한 문장은 잘 성립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