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인천역 (문단 편집) == 역 주변 정보 == [[경인선]] 선로를 기준으로 역 북쪽은 [[동구(인천광역시)|동구]] [[송현동(인천광역시 동구)|송현동]]이고, 역 남쪽은 [[중구(인천광역시)|중구]] [[동인천동]]이다. 그러나 고객 지원실은 [[중구(인천광역시)|중구]]에 위치했기 때문에 주소가 [[중구(인천광역시)|중구]]이다. 역 주변은 [[구한말]]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인천을 대표하는 [[원도심|도심지역]]이었다. 그래서 주변에서 [[적산가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역 남쪽에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인 대한서림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앞에 위치한 동인서관이 있다. 두 서점은 [[제물포고등학교]], [[인성여자고등학교]], [[인일여자고등학교]], [[인성여자중학교]], [[화도진중학교]] 등 주변의 학교로 인해 참고서 수요가 많으며, 여전히 약속장소로 이용된다. 대한서림은 [[1953년]]부터 현재까지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1층부터 6층까지가 모두 서점이었지만 시대가 흐르고 도서 구입 인구가 줄어들면서 서점의 면적도 빌딩의 가운데인 3층과 4층으로 줄었다. 현재는 대한서림 빌딩의 1층과 2층에 [[뚜레쥬르]]가 있고 5층과 6층에 치과가 임대로 입주해 있다. 동인서관은 원래 대한서림 바로 옆에 있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규모를 줄이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사왔다. 대한서림 앞 외에도 인근에 있는 [[맥도날드/대한민국/인천#중구|맥도날드 동인천점]] 앞도 약속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맥도날드 앞에서 만나면 십중팔구 바로 뒷편의 먹자골목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개항기 이후 인천을 대표하던 원도심 중 가장 핵심 지역인 만큼 이 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근대 문화유산 내지는 문화유산급으로 꼽을 만한 명소들이 상당히 많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 애관극장, 미림극장, [[천주교 인천교구]] [[주교좌]] [[답동성당|답동 성 바오로 대성당]], [[내리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내리교회]], [[내동성당|대한성공회 서울교구 내동 성 미카엘 성당]] 등이 있다. 한국에 전파된 기독교 3대 주류 종파(개신교, 천주교, 성공회)가 나란히 이 지역에 있는 것은 개항 이후 선교사들이 가장 먼저 정착한 지역이 동인천 일대이기 때문이다. *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도원역]]과 동인천역 사이 한가운데에 있다. 동인천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한복상가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헌책방 거리를 만날 수 있다.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도깨비]]의 일부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고 영화 [[극한직업(영화)|극한직업]]의 주무대 '수원왕갈비통닭'(아울렛팬시) 자리도 이 골목에 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B%AA%85%EC%A7%84%EC%8A%A4%ED%8F%AC%EC%B8%A0?c=14097082.8680929,4505186.5038426,15,0,0,0,dh&p=H-ctot_eGD8f_1JoFaQfNQ,-175.26,4.02,80,Float|네이버 지도]]] [[무법변호사]]와 [[인랑(영화)|인랑]] 촬영지로도 쓰였다. * 애관극장은 구한말부터 같은 자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서 깊은 토종 극장으로, 인천에서 제일 오래 된 극장이다. * 미림극장은 인천 최후의 일반극장이다. 동인천 근처에 있던 오성극장, 인형극장, 동인천극장 등 다른 극장은 2000년대 들어서 죄다 문을 닫았으며 인천 전체를 통틀어 멀티플렉스 체인이 아닌 일반극장은 애관극장과 미림극장, 예술영화 상영관인 '영화공간 주안' 뿐이다. 2012년부터는 인천시청과 동구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어르신 관객들을 위한 고전 명작영화 상영 전용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답동 성 바오로 대성당은 국가 사적으로도 지정된 인천 지역 천주교의 본산이자 1970~1980년대 인천지역 민주화 운동 역사의 사적이기도 하다. [[천주교 인천교구|인천교구청]] 청사가 이 성당 앞과 뒤에 있었으나 교구청은 송림동 옛 박문여중·고교 부지로 2017년 2월에 이전했다. 성당 앞편 인천 가톨릭회관은 철거됐고 성당 뒤편 교구청사(옛 [[인천박문초등학교]] 교사)는 사회사목센터로 운영 중이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내리교회는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대한민국 최초의 [[감리회]] [[교회]]이다. 이 때문에 '한국의 [[어머니]] [[교회]]'라는 별칭도 있다. [[인천역]]에서 가는 게 약간 더 빠르지만, 대한민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인 [[자유공원]]도 근처에 있다. [[자유공원]]으로 가기 위한 길이 오르막길이다. 대한서림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 길을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홍예문 삼거리에 오래된 배팅장이 하나 있는데, 투구 자세로 타격을 하는 괴랄한 모습의 [[박찬호]] 그림이 야구팬들 사이에 명물로 알려져 있다. 토박이 사이에서 전해지는 이 그림의 탄생 비화는 다음과 같다. 당시 동인천 인근에는 애관극장, 미림극장 등 오래된 극장들이 있어 옛날식 영화 패널을 그리는 화백이 많았다. 그 중 한 화백이 배팅장 패널을 의뢰받았는데, 당시 인기 절정이던 박찬호의 투구 자세를 그렸으나 배팅장 사장님은 타자 사진을 원했다고 한다. 다시 그리기 귀찮아진 노([[老]]) 화백이 어깨 너머로 방망이만 대충 그려서 납품한 것이 저 그림의 기원이라는 설이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olympus_fgallery&no=311861|관련 게시글]], 출처: SLR클럽] [[연안부두]]가 동인천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어서 [[중국인]]이나 [[조선족]],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계열 외국인들이 많고 타지에서 온 여객선 이용객들도 이 역 주변을 많이 들르는 편이다. 연안부두로 가는 버스편이 많은 [[제물포역]] 역시 마찬가지이다. 2019년까지는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이 근방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신포역]] 바로 앞에 있어서 이 곳을 이용하려는 사람도 많았지만 연안부두의 1터미널과 신포동의 2터미널을 하나로 합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이 2020년 [[송도국제도시]]에 새로 생기면서 옛 이야기가 됐다. 다만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등지로 가는 여객선은 계속 연안부두에서 출항하기에 아직 연안부두 이용 수요는 있는 편이다. 의료기관으로는 [[가천대학교 의료원|가천대학교 동인천길병원]]과 인천기독병원이 있다. 아울러 체육시설로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 배구 경기장이자 [[서울 우리카드 위비]]가 연습체육관으로 쓰고 있는 [[송림체육관]]이 있다. 동인천역에서 버스로 15~20분 소요된다. 동인천역 상권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주안역]], [[동암역]], [[부평역]]과 함께 [[인천광역시|인천]]의 중심지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번화한 곳이었으나 1999년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로 인한 마이너스 이미지와 인천백화점 터의 연이은 부도, 인천광역시의 구월동과 관교동 중시로 인해서, 지금은 동인천역 상권이 주안역, 동암역과 함께 완전히 몰락한 상태이다. 그에 따라 학군도, [[송도국제도시]], [[연수지구]], [[영종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고잔동(남동구)|논현지구]]등 [[신도시]]로 옮겨가고 있고 이제는 중앙시장 쪽이 우범지역이 될 위험성 때문에 전기 공급을 끊는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맛집이나 골목길 등이 블로거 등을 통해 동인천 상권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아주 줄지는 않았다. 인천에서 가장 구제옷이 스타일리쉬하고 구하기 쉽고, 어느 정도 자기만의 스타일을 맞출 수 있는 곳이 동인천역 주변 거리의 특징이다. 로데오 거리는 신포시장 뒤 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게 점포 수는 부평 로데오나 구월동 로데오보다 많지만 이용객 수는 10분의 1 정도이다. 주변 명물은 동인천역 뒷거리의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과 동인천 앞 신포 닭강정이다. 화평동 냉면은 유일한 북쪽 출구인 4번 출구에 있다. 정확히는 북동쪽으로 나 있으나, [[경인선]]의 역들을 방향으로 구별할 때는 북쪽과 남쪽으로만 구분하는 관습이 있다. 유일하게 남북으로 뻗어있는 [[동암역]]도 서쪽을 북부역, 동쪽을 남부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철에서 내려서 승강장 서쪽 끝 부분(인천행 기준 1-1)으로 가서 카드를 찍고 오른편의 4번 출구로 나오면 2012년에 공사를 끝낸 북광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서 직진하다가 길 하나를 건너면 그곳이 냉면 골목이다. 반대로 4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양키시장(중앙시장 or 송현자유시장)과 송현동 순대거리가 있는데 음식들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저렴하다. 북광장 옆 중앙시장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쇠락했다. 북광장 오른쪽 편에 민트색으로 건물 전체가 도색된 큰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이 이 시장의 핵심 건물이었다. 건물 내부에는 인근 미림극장과 함께 한국영화 개봉관으로 명성을 떨친 오성극장이 있었으나 동인천 상권의 쇠락에 밀려 2003년 폐관했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줄어든데다 상점들도 운영하는 곳보다 운영하지 않는 곳이 더 많다. 특히 해가 중천에 뜬 대낮에도 햇볕조차 들어지 않는 어두운 곳이기 때문에 더욱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래도 양키시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꽤 희귀한 외국 물건 등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다. 2000년대 초까지는 유명 의류 브랜드의 [[짝퉁]] 상품이나 구제, 보세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 모습도 사라졌다. 지금은 한복, 이불 등을 파는 혼수거리로 바뀌었다. 본래 배다리 쪽 입구에 모여 있던 한복거리가 확장한 셈이다. 덕질에 관해서도 국내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게임과 프라모델 매장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동인천역 지하상가에 있는 쎄리게임전문점이라는 게임매장과 과거 아이큐하우스라는 상호로도 유명했던 프라모델 매장, 모델러가 있다. 둘 다 80년대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계속 한자리에서 이어져오고 있다. 신포 [[닭강정]]은 [[신포국제시장]]에서 팔고 있는데 조금 걸어야 한다. 신포 닭강정의 가격은 2023년 기준으로 중짜리가 17000원, 대짜리가 22000원이다. 인천에서 술값이 가장 싸다고 할 수 있는 [[동인천 삼치거리]]도 있다. 앞서 설명한 대한서림 오른쪽 길로 올라가다 보면 청소년 문화회관을 지나서 오른쪽 골목이 삼치골목이다.(대한서림에서 약 500m 정도 거리)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삼치구이의 가격은 3000원이었고, 4-5cm 두께의 삼치를 4-5덩이를 주는 등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에서 술값이 제일 싼 편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지금도 오르긴 했지만 저렴한 건 마찬가지이다. 일 년에 두어 번 정도 막걸리 1천 원에 파는 행사를 한다. 인현동에는 '[[전기구이 통닭]]'과 '[[삼계탕]]'이 매우 유명하다. 삼계탕을 시키면 나오는 인삼주가 별미이다. 동인천역 남쪽 앞 광장은 오래 전부터 인천시민들이 모이는 장소로 자주 활용돼왔다. 그래서 대통령선거 등과 같은 전국 단위 대형 선거에서는 대중 유세 장소로 활용된 적이 많다. 유동인구의 수로만 보면 북광장보다 남광장 쪽 유동인구가 훨씬 많다. 왜냐하면 남광장 앞은 상업지역이고 북광장 앞쪽은 주거지역이기 때문이다. 4번 출구 쪽은 예전엔 시장 골목 안이라서 다소 음침한 분위기였는데, 2012년 가을 시장을 한 블록을 통째로 날리고 새로 광장을 만들었다. 2겹의 로터리처럼 만들어서 바깥쪽(역 출구에서 가까운 쪽)에는 버스 정류장, 안쪽(역 출구에서 먼 쪽)에는 택시 정류장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서 [[인천 버스 306|306번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및 을왕리해수욕장 방면으로 갈 수도 있고, 그 외 가좌동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십정동 방면의 306번 버스나 가좌동 쪽에서 오는 버스는 이 북광장에 들어오지 않고, 남부역의 동인천역사거리 쪽으로 간다. 북광장이 생긴 후 이 광장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가 열린다. 동구청에서 주최하는 지역 축제인 '화도진 축제'의 무대공연이 이곳에서 열리며 매달 토요일 하루를 골라서 진행하는 나눔장터도 이곳에서 열린다. 특히 북광장에 설치된 초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올림픽이나 월드컵 축구 경기 단체 응원을 진행하는가 하면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가끔 생중계하기도 한다. 다만 이 북광장의 가장 큰 문제는 [[노숙자]]들이다. || [[파일:화도진_스케이트장-전단.jpg|width=100%]] || || 화도진 스케이트장의 운영일정 및 강습 안내 || 2015년 겨울부터는 북광장에 스케이트장을 만들었는데 구경하는 사람도 많고 동인천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다는 점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그 자리에 있던 노숙자들이 사라져서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괜찮은 편이었다. 2016년 2월 말에 철거하고 다시 광장으로 복구했다. 그리고 2016년 11월에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이라는 이름으로 12월 9일 개장하기로 했으며, 관리 담당업체는 ㈜메이저스포츠산업이다. 스케이트장 뿐만 아니라 썰매장도 같이 운영한다. 광장 한쪽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한다. 그러나 2017년 말 동구 의회가 구도심 공동화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일회성 이벤트에 예산을 쏟아붓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고 결국 2018년 동구 예산안에서 스케이트장 설치·운영비가 전액 삭감돼 2018년 겨울부터는 스케이트장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다만 광장 한가운데에 [[크리스마스 트리]]는 설치되고 있다. 2018년 9월, 북광장에서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지만, [[기독교 우파]]를 중심으로 한 혐오세력이 사전에 장소를 점거해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태가 벌어져 제대로 열리지 못하기도 했다. [[신포역]]에서 동인천역으로 이어지는 신포공공지하보도 사업은 [[2020년]] 정부의 국비와 [[인천광역시청]]의 시비를 [[예산]]으로 받아놓고도 단 1원도 집행하지 않았다.[*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6141|「신포 지하보도 조성사업 여지껏 ‘낮잠’」]], 기호일보, 2020-09-14] 이 역은 주변 중구 주민들뿐 아니라 미추홀구, 특히 용현동 주민들의 철도 교통 요지였다. 미추홀구 용현동에는 2016년 [[수도권 전철 수인선]] 2단계 개통 전까지 지하철역이 없었고 어떤 역이든 버스로 20-30분 정도 소요됐는데, 동인천역이 급행 정차역이므로 주로 이용되었다. 다만 수인선 개통 후에도 동인천역의 수요는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수인선의 배차 간격이 매우 긴 데다가 수인선이 [[서울특별시]]로 직결되는 노선이 아니라는 단점도 있고 인천역에서 바로 급행 열차를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도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