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팡저우 (문단 편집)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입단 === 이렇듯 중국에서의 활약도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다. 결국 맨유에서 최초의 아시아 선수이자 동시에 중국 선수가 되었다. 맨유에 입단할 수 있었던 이유는 EPL이 중계권 및 굿즈로 중국에서 엄청난 돈을 벌고 있었기 때문에 마케팅적인 측면이 컸겠지만, 선수 자체의 성장 가능성도 나름대로 염두에 뒀을 것이다.[* 단순히 유니폼 판촉용으로'''만''' 영입할만큼 빅리그 팀이 한가한건 아니다.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에 영입을 한 것이다. 결국 둥팡줘가 그만한 역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긴 하나, 당시 맨유가 아스날과 함께 리그를 양분하던 시기임을 생각하면 '중국 마케팅 하는 김에, 가능성도 있긴 하니 이왕 데려온 거 터지면 더 좋은' 전략인 것. 애초에 빅클럽들이 유망주 한 둘 사오는 것도 아니니, 아무리 동팡저우가 특수한 케이스라 한들 재능이 전혀 없던 선수라고 단정지을 필요까진 없다.] 하지만 국가대표 경력이 적어서, 프리미어리그에선 유독 얻기가 까다로운 워크퍼밋을 받지 못해서 [[벨기에 프로리그]] [[로열 앤트워프 FC]][* 2000-01 시즌 [[설기현]]이 벨기에로 처음 이적하여 뛰었던 팀이다. 설기현은 25경기에 출전하여 12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고 다음 시즌 주필러 리그 강호인 [[RSC 안데를레흐트]]로 이적한다.]로 임대된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실력이 너무 노답이라 보냈다기보단 '''아예 뛰질 못하니''' 일단 출전기회를 보장해 줘서 실력 키우라고 벨기에로 보낸, 흔한 유망주 테크트리였다. 사실 둥팡줘의 당시 나이를(만19세) 보면 성장을 위해 하위리그로 임대가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리오넬 메시|아주 천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아닌 이상]] 이 나이에 빅리그, 그것도 빅클럽에서 덜컥 주전이 된다는 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더 나아가 20대 초반이 되어도 임대를 전전하는 선수들이 있는만큼 20세도 아닌 유망주가 영입과 동시에 임대를 가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당시 여러 여건상 인터넷 상에 퍼지는 정보들은 필터링을 제대로 거치지 못한 것이 많고, 매우 단편적인 내용들이 많아 워크퍼밋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다. 당장 최근까지도 '''동팡저우'''로 기억할만큼 이름도 잘못 알려졌었고, 중국 리그에서의 기록조차 제대로 알 수 없이 뜬 소문처럼 알려져 있었다. 때문에 어렴풋이 아는 축구 팬들에겐 이런 속사정에 대해 알려지기 어려웠고 그저 실력이 부족해 임대를 간 것으로 보였다. 이후의 행보를 생각하면 맨유에서 뛰기엔 애초에 부족했던 것이 맞긴 하지만, 이때의 임대 자체는 합당한 것이었다. 2015년 퍼거슨 감독이 저술한 서적 '리딩'에 당시 04/05 시즌을 앞두고 회의자료가 담겨 있는데 동팡줘에 대해선 '검증 안됨(Unknown Quality)' 과 '워크 퍼밋 문제'가 적혀 있었다. 이것으로 보아 [[베베]]처럼 퍼거슨이 보지 않고 영입한 선수로 보이며 워크 퍼밋 문제도 무시하고 영입한 선수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박지성]]의 경우 워크 퍼밋 문제로 이적 자체가 물건너 갈 뻔 했으나 맨유 구단과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가 나서서 해명 자료를 준비하고 퍼거슨 감독을 포함한 유력한 전문가들의 추천서까지 제출하여 워크 퍼밋이 발부된 바 있다. 동팡저우 본인의 잠재력이나 기대치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 갈리고 최근엔 동정론도 있지만, 애초에 '''감독이 원하던 선수도 아닌데 팀이 마케팅을 주 목적으로 덜컥 영입했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려져버렸기에 여러모로 체면을 구긴 케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