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돼지 (문단 편집) == 역사 == 고구려 같은 경우에는 돼지 덕분에 [[국내성|수도가 옮겨지고]] [[동천왕|태왕이 태어났다.]] 단 국내성 천도는 돼지 잡다가 일어난 게 맞는데 동천왕의 어머니 이야기는 아직까지는 설화며 국내성 천도도 사실 유리왕이 천도는 해야겠는데 어디로 정할지 못해서 끙끙대다가 한 신하가 "돼지 잡다가 국내성까지 갔었는데 거기 끝내주던데요?" 해서 옮겨진 거다. 주체는 유리왕이란 얘기다. 고대 로마 시절에는 전쟁의 용도로 돼지가 사용되기도 했는데, 말 그대로 전쟁 돼지(War pigs)라 불렸다. 전쟁 돼지의 유래에는 여러 설들이 있으나, 그 가운데 한 전설에 의하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인도 왕 [[포로스]](Porus)에게서 항복을 받아내었을 당시 두 인물은 인도에 잠시 머무르며 서로 담소를 나누었다고 한다. 도중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정복 전쟁 당시 상당히 애를 먹었던 [[전투 코끼리]]에 대해 언급을 했고, 포로스는 이 전투 코끼리를 대항할 비밀 무기로 본국에서 쓰는 전쟁 돼지를 소개하였다고 한다. 당연히 판타지마냥 돼지를 올라타고[* [[세주아니]]. [[호그 라이더]], [[다인 2세]] 등.] 전투 [[코끼리]]를 물리친 것이 아니라 다름 아닌 이 전쟁 돼지를 학대해서 물리쳤다고 하는데, 이유인즉슨 코끼리는 돼지가 비명을 지를 때 특유의 소름이 높은 울음소리를 들으면 굉장히 겁을 먹는다. 의외라고 생각되지만 [[코끼리]]는 은근히 멘탈이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커다란 소리나 불 따위의 자극적인 것을 경험하면 쉽게 혼란에 빠져 전투 불능이 된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275년에 에페이로스의 왕 [[피로스]]의 전투 코끼리를 격퇴하기 위해 로마인들은 앞에 돼지들을 풀고 비명을 지르게 하기 위해 때렸다고 적혀있다. 6세기경에도 에데사의 수비군들이 비명을 지르는 전쟁 돼지를 이용하여 사산 왕조의 전투 코끼리를 성벽에서 쫓아버렸다고 기록되어 있는 등 고대에 전쟁 돼지는 코끼리를 상대로 한 전투에서 꽤나 애용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http://news.hallym.ac.kr/news/articleView.html?idxno=9948|기사]] 이 외에도 '불타는 돼지'라는 전쟁 돼지도 존재했는데, [[코끼리]]를 상대로 발군의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 불타는 돼지의 이용 방법은 바로 돼지에게 기름과 송진 또는 유황과 같은 가연성 물질을 발라 돼지의 몸에 불을 붙여 뜨거움을 이기지 못한 돼지가 달리며 비명을 지르게 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전투 코끼리들은 무서운 불과 고막을 자극하는 돼지의 높은 비명 소리가 앞에 있으니 놀라서 날뛸 수밖에 없었고, 도망가기 위해 오던 방향으로 몸을 돌려 질주하였다. 마침 전투 코끼리 부대 뒤에는 전투 코끼리가 헤집어 놓은 적의 진을 포위하여 적을 섬멸할 보병들이 줄지어 코끼리의 뒤를 따르던 상태였고, 미처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보병들은 도망칠 겨를이 없이 아군 코끼리 부대에 짓밟혀 죽어 갔는데, 그 피해가 수천 단위였다고 한다. 이렇게 겨우 돼지에 의해 의도치 않게 패퇴하여 전력에 심각한 상흔을 입은 기록이 남아있다. [[http://news.hallym.ac.kr/news/articleView.html?idxno=9948|기사]]. 고대 로마와 그리스를 비롯한 여러 문명들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략 게임 [[로마: 토탈 워]]에서도 [[로마(로마: 토탈 워)/유닛#s-4.6|로마인들이 불타는 돼지를 쓸 수 있으며]], 후속작인 [[토탈 워: 로마2]]에서도 DLC로 위의 전쟁 돼지를 구현하려 했으나 왠지 모르게 잘렸다고 한다. 에디터로 게임 파일을 열어보면 전쟁 돼지의 더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돼지 때문에 발발했던 전쟁도 있다. 이른바 '돼지 전쟁'. 1859년 중반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국경 분쟁에서 촉발하여 [[영국]]과 [[미국]] 사이에 터진 전쟁이다. 미국의 [[오리건]]주와 캐나다 밴쿠버섬 사이의 해협이 국경이었는데 그 해협에 있던 산후안섬은 딱히 국경을 정할 당시에 언급되지 않은 작은 섬이었다. 미국이 서부 개척을 하게 되면서 1850년 이주 지원법이 의회를 통과했다. 골자는 미개척지에 살러 가는 사람들에게 미개척지를 불하한다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이 산후안섬에 미국 농부들이 진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대로 미국 농부들이 눌러앉으면 그대로 미국 영토로 인정될 판이라 영국도 산후안섬에 양과 함께 목동들을 보내 농장을 차렸다. 그러나 섬 자체가 크지 않았고 양 목장은 큰 목초지를 필요로 했고 농부들과 필연적으로 마찰이 생겨버렸다. 하루는 목동들이 농부들을 골탕 먹이려고 농부들의 주 작물이던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라지 블랙 품종의 돼지 한 마리를 풀어버렸다. 농부들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마당인 데다 목동들이 그 광경을 뻔히 구경하며 비웃고 있었기 때문에 열 받은 나머지 돼지를 쏴 죽여버렸다. 아무리 돼지가 민폐를 끼쳤더라도 먹어치운 감잣값보다는 돼지가 더 비쌌기 때문에 목동들은 손해 배상을 요구했는데 그 액수가 터무니없이 비쌌고 농부들은 분위기가 흉흉해지자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미국은 섬에 병력을 파견했는데 그러자 영국은 군함을 파견했다. 양국은 직접적으로 교전을 벌이지는 않았으나 10여 년간 대치 국면을 이어갔고 독일 황제 [[빌헬름 1세]]가 중재를 선 끝에 미국령으로 인정하고 넘어갔다. [[바하마]]에는 돼지섬([[https://www.google.com/maps/place/%ED%94%BC%EA%B7%B8+%EB%B9%84%EC%B9%98/@24.1836103,-76.4666887,15z/data=!3m1!4b1!4m6!3m5!1s0x892e29e27574f9f1:0x705b4b468c26ed69!8m2!3d24.183611!4d-76.456389!16s%2Fm%2F0r8pjsw?entry=ttu|Big Major Cay]])이라는 섬이 있는데 이 섬은 오직 돼지만 살고 있다. [[대항해시대]] 당시 선원들이 이 섬에 [[비상식량]] 용도로 돼지들을 수십 마리 풀어 놓은 뒤 다른 곳으로 떠났는데 그 사이 그 배가 풍랑을 만나 침몰했으며 그렇게 돼지들은 방치되었다. 이 돼지들은 자기들끼리 알아서 살아갔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적응'의 힘은 무서운 것이라 여기 사는 돼지들은 수영도 잘하며 가끔 작은 어류를 잡아먹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