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돼지국밥 (문단 편집) == 상세 == [[밀양시]]의 돼지국밥은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904|1938년 밀양의 무안 장터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 백 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광역시]]의 돼지국밥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다. * [[밀양]] 기원설 밀양이란 이름이 들어가는 국밥집이 부산에 100곳이 넘는다. 지리상으로 밀양과 가깝고 예부터 교류가 활발했다. 부산에선 '밀양돼지국밥'이라는 상호를 흔하게 볼 수 있다. * 이북 기원설 [[6.25 전쟁]] 당시 [[함경남도]] 지역에서 먹던 음식을 [[흥남 철수작전]] 등을 통해 대거 [[월남]]한 [[함흥시]] 및 그 일대 사람들이 [[밀면]]과 함께 정착한 것이라고 보는 설도 있다. 밀면의 뿌리가 [[함흥냉면]]이다. 그런데 밀양에는 6.25 전쟁 이전인 [[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164147|1940년대부터 영업 중인 돼지국밥 식당]]들이 있으므로 이북 기원설보다는 밀양 기원설에 무게가 실린다. 밀양식과 부산식이 지금은 서로 섞였지만 예전엔 조금 달랐기 때문에, 두 기원이 모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부산과 밀양이 돼지국밥으로 유명하다 보니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부산은 돼지국밥이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된 곳이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33293&cid=40942&categoryId=35104|부산의 향토음식]]이라 내세우고, 밀양은 100년 넘은 돼지 국밥집이 있을 정도로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58563?sid=102|원조는 결단코 밀양]]이라며 돼지국밥의 원조를 내세우고 있다. 밀양이 돼지국밥의 원조라고는 하나, 부산의 [[향토음식]]으로 돼지국밥이 자리잡으면서 대중적으로 유명해졌고, 덩달아 밀양도 이득을 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대표적 예로, * 2019년 [[부산일보]]에서 [[http://porksoup.busan.com/|부산돼지국밥 로드]] 기획 기사를 냈다. 부산 돼지국밥의 변천사 등과 함께 30대 맛집을 선정했고, [[:파일:Screenshot_20220814-035745_Samsung Internet.jpg|부산 돼지국밥 최애 투표]] 1위가 '밀양집(47.3%)'이다. 통합 픽, 여행자 픽, 토박이 픽 모두 '밀양집'이 1위를 했다. * 부산에는 돼지국밥 상호로 '밀양돼지국밥'이란 곳이 많다. 밀양이란 이름이 들어가는 국밥집이 부산에 100곳이 넘는다. 밀양 다음으로 많이 들어가는 지명은 [[합천군|합천]], [[사상구|사상]]이다. 대구에는 봉덕시장의 돼지국밥골목, 만촌네거리의 돼지국밥집들, 범어네거리의 돼지국밥집(전성기때 1호집부터 8호집까지, 지금은 재개발로 많이 쇠퇴해서 아쉽지만)들이 유명하고 맛집 유투버들에게 알려진 가성비 좋은 돼지국밥집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하지만 밀양과 부산에 비해 다소 낮은 인지도로 인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33293&cid=40942&categoryId=35104|사전]]에 따르면 밀양식 돼지국밥은 소 뼈로 [[육수]]를 내 맑은 국물 색이 특징이며, [[대구]]식 돼지국밥은 [[내장]]과 같은 부속 부위를 다양하게 첨가한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부산식 돼지국밥은 돼지 뼈로 육수를 우려내기 때문에 색이 탁하다고 한다. 이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발전하여 오다가 '''현재는 그 3가지 방식이 혼합된 형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부산과 밀양은 기차타고 1시간도 안 걸릴 만큼 가깝고 교류가 많은 이웃 지역이라 부산에도 '밀양식'을 파는 곳이 많고 밀양에도 '부산식'을 파는 곳이 많다. 군내를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 고기를 넣고 끓이면서 군내의 주 원인인 [[비계]]를 녹여내어 꾸준히 빼내고, 국물에 녹아나온 군내를 날리는 데 엄청나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돼지국밥집은 심야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영업을 한다. 새벽 시간에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음식인 셈이다. 그래서 많은 중소 규모의 국밥집에는 문 바깥에서 주야장천 불을 때고 솥을 올려 돼지를 삶는다. 국밥을 담은 그릇을 [[가스레인지]]에 끓여 내놓는 집도 있지만, 보통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다. 돼지 특유의 풍미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제주도]]의 [[고기국수]]와도 추구하는 맛이 비슷하다. 비슷한 스타일의 음식이긴 하지만 먹어보면 확실히 다른 음식이다. 다만 그런 계통의 맛에 워낙 익숙해져서 똑같게 느낄 뿐. 그래서 돼지국밥집이 같은 육수에 밥 대신 면으로 바꿔 고기국수 메뉴를 같이 파는 경우도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씩은 있다. 고기국수 쪽이 양념을 적게 넣고 국물을 졸여서 돼지 육수 자체의 풍미로 간을 맞추는 편이다. [[휴전]] 직후에 쌀이 귀하고 [[밀가루]]가 흔했을 때엔 잠시 돼지 [[사골]] 국물에 면을 말아 넣은 [[국수]]의 형태로 변했다. 후술할 면사리는 이것의 흔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쌀의 보급이 늘면서 국밥의 형태로 돌아왔다. 물론 [[혼분식]]이 강제되던 시기에는 국수만 팔았던 요일도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오래된 돼지국밥집은 돼지국수를 같이 판다. 밀양, 부산,대구 외에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서도 돼지국밥집을 많이 볼 수 있다. [[경산시]], [[경주시]], [[청도군]], [[영천시]], [[포항시]] 등 [[경북]]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단, 부산, 밀양만큼 흔하지는 않고, [[경상도]]를 나오면서부터는 사골 국물에 내장 부속을 넣는 [[순댓국]]에 더 가까워진다. [[전남]] [[순천시]]의 경우에는 [[전라도]]면서도 유난히 '돼지국밥'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식당이 많은데, 진하고 향이 강한 돼지 육수 사골이 아니라 순대국밥 계열의 국밥처럼 돼지 사골을 쓴다. 다만 아랫장 부근에는 돈육수 사골을 파는 곳들도 있다. [[맛집]] 대부분이 오랜 기간 동안 장사를 하고 있고, 계속해서 불을 때서 고기를 넣어 삶다 보니 맛이 깊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