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더지 (문단 편집) == 생태 == 요약하자면 땅을 헤집으며 벌레나 지렁이를 잡아먹는, 쥐를 닮은 작은 짐승이라고 할 수 있다. 익충인 [[지렁이]]를 잡아먹는 데다[* 참고로 지렁이를 잡아먹는 모습이 굉장이 특이한데 흙이 잔뜩 묻어있는 지렁이를 그냥 입에 넣는게 아니라 큰 앞발로 지렁이의 몸을 훑어 흙을 닦아냄과 동시에 쪽쪽 빨아들이는 식으로 먹는다.] 농작물의 뿌리를 파헤쳐 해로운 동물로 인식되기도 하나 해충도 만만치 않게 잡아먹고 지렁이처럼 굴을 파서 흙을 부드럽게 만들기도 한다. 생태계에서는 나름의 역할이 있겠지만, 해충이야 약 치면 되고 흙은 기계로 갈면 되는 농업에서는 유해 동물로 취급받는다. 오죽하면 두더지 기피제나 덫도 팔린다. 참고로 땅을 파야 하는 고고학자들 역시도 두더지에게는 아주 질색을 하는데 유물이 파묻힌 지층의 위치를 통해 유물의 연대를 파악해야만 하는 고고학자들의 입장에서 땅을 헤집으면서 지층을 교란시키고 때로는 땅을 헤집는 과정에서 유물을 지표면으로 사출시키기까지 하는지라 두더지는 연구에 있어 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visual.merriam-webster.com/skeleton-mole.jpg]] 땅을 파기 위한 진화 결과로 다른 포유류와 달리 '''앞다리의 관절이 몸 앞쪽으로 튀어나온''' 기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파일:external/cdn.discoverwildlife.com/christian_shaw__via_email_mole_swimming_aug2008.preview.jpg]] 대부분의 땅을 파는 동물들이 그렇듯이, '''수영을 매우 잘한다.''' 아예 [[데스만|이쪽에 특화된 두더지]]도 있을 정도. 북아메리카에 사는 두더지인 [[별코두더지]](Star-nosed mole, ''Condylura crystata'')는 코끝에 11쌍의 촉수가 있는데 이것을 손가락처럼 써서 먹이를 찾는다고 한다. 참고하자면 이 부분의 감각이 가장 예민하다고 한다. 게다가 다른 두더지들보다 더 물을 좋아하며 둑 아래에까지 굴을 파놓는다고 한다. 물론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서 먹이를 잡기도 한다고. 물속에서는 코를 이용해 공기 방울을 만들고 그걸 통해 호흡을 하기 때문. 실제로 직접 만져본 이들은 털이 꽤 부드럽고 뜻밖에도(?) 귀엽다고 하지만 눈이 안 보여서 징그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두더지도 눈은 있다. 단,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일 정도로 작은 편이다.] 그리고 발톱이 굉장히 날카로우니 조심할 것.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평생을 땅을 파고 살자니 그럴 수밖에 없지만 긁히면 꽤 크게 상처를 입는다.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엘 토포의 의미가 사실 이거다. 두더지는 햇빛을 보면 실명한다고 하는 말이 있지만 낮에도 가끔 땅 밖을 나와 활동하는 일[* 땅 밖에서 먹이를 찾거나, 서식처를 이전할 때 해당.]도 있기 때문에 이는 잘못된 인식이며, 진짜 이유는 낮에는 매와 같은 포식자들이 많고, 곤충들은 대부분 밤에 활동하므로 그런 것이다. 애초에 시력에 거의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밝은 곳에 있을 이유가 별로 없다. 이런 농작물을 다 엎기도 하면서도 여러 해충도 잡아먹기도 하는 귀여운 외모의 두더지가 한 농부[* [[성호육묘장]]이라는 유튜버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를 만난 영상도 있다.[[https://youtu.be/wMJhNjdojoA|#]] 이 영상 덕분인지는 몰라도 한국에서의 두더지의 인기가 나름 올라갔다. 19세기 영국인 의사이자 색다른 음식을 즐겨 찾던 프랭크 버클랜드가 두더지 고기를 수채화꽃과 조합해서 볶아 먹은 바 있는데, 먹다가 뱉어버릴 정도로 고역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양반은 개나 고양이는 물론, 코끼리, 타조, 달팽이, 코뿔소, 집게벌레, 지금도 유럽인들은 거의 안 먹는 [[해삼]]까지 먹어보고 꽤 맛있다고 평가를 내린 사람이며, [[루이 14세]]의 [[심장]]을 먹어치운 사람이다. 그런데, [[타짜(만화)]]에는 [[소고기]]보다 맛있다고 나온다. 그 밖에 [[복불복쇼2]]에도 두더지 요리가 벌칙 음식으로 나온 적이 있다. 한때 홈쇼핑에서 녹즙기나 홍삼 제조기 살 때 사은품으로 나온 음식 재료 백과사전에서 두더지를 어떻게 먹을 수 있는지와 맛과 효능이 자세히 적혀 있다. 그냥 요리법에 따라 맛이 갈리는 듯 하다. [[땃쥐]]와 같은 땃쥐목에 속하나 땃쥐와는 달리 독니도 취선도 없고 심장도 평범하게 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