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번할까요 (문단 편집) ==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속옷 회사 과장인 현우는 대학교 CC로 출발해 결혼에 골인한 선영의 요구를 받아들여 성대하게 이혼식을 개최했다. 결혼식과 다르게 함께 등장해 서로 이혼선언문을 낭독한 뒤, 좋은 친구로 살겠다고 선언하면서 마무리되는 이혼식. 이후 선영은 해외로 여행을 가고, 현우는 오피스텔에서 즐거운 싱글 라이프를 지내던 도중,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를 받는다. 알고 보니 선영의 자동차가 현우 명의로 보험이 들어 있었는데, 공항에서 귀국하던 도중 선영이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 결국 선영을 태우고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자신이 함께 있던 자리가 없어짐을 보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낌과 동시에 개판이 된 집안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이후 병원에 가 보라고 말을 했지만 선영은 그 말을 무시하고 일상 생활을 하다가 인대가 늘어나 2주 깁스를 맬 것을 진단받는다. 속으로 온갖 욕을 다 하면서 그래도 전 부인이라고 회사 생활과 선영 뒤치다꺼리를 2주 동안 진행하면서 깁스를 푸는 날을 기다리는 현우와 다르게 선영은 너무나도 편한 생활(..)에 의사에게 조금만 더 깁스 매고 있어도 되지 않냐고 말할 정도로 편한 생활을 보낸다.[* 그 와중에 자신이 정말 좋아하던 티셔츠를 집에서 찾았으나 선영은 그것을 걸레로 쓰고 있었다.] 그리고 깁스를 푸는 날, 단단히 현우에게 삐진 부장[* 회식 자리를 제끼고 도망가거나 업무 도중 졸거나 하면서 부장이 단단히 화가 나게 만들었다.]에게 오늘은 꼭 회식에 참석할 것이라 말했지만, 그런 그에게 선영은 그 동안 사과할 겸 해서 자기가 술을 사겠다고 해서 술집에 간다. 하지만 술에 잔뜩 취해 버린 선영과 2차로 같은 술집으로 온 부장네 일행이 마주치고, 술에 취한 선영은 회사 사람들에게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부장에게는 탈모와 재수한 자식 이야기를 꺼내고, 사귀다가 헤어진 대리에게 연애 얘기를 꺼냈다.] 결국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현우는 선영에게 그래서 옛 정을 생각해서 도와준 것인데 오히려 민폐만 끼친다고 제발 서로 없는 것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외친다. 이후 크게 상심한 선영은 한강에서 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강물로 뛰어들고, 그런 그녀를 상철이 구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때 현우은 이 부장의 추천으로 [[전소민|미스코리아 급 여자]]와 만남을 갖는데 이 여자도 결혼을 해본 사람이지만 상우가 런닝 머신 뛴다고 하자 남편이 런닝 머신을 뛰다가 심장 마비로 죽었다고 한다.. 게다가 잠시 볼일을 보러간 현우가 앉아있던 비데가 고장이 나서 계속 정지를 해도 물이 점점 강하게 나와서 옷이 젖었는데 하필 [[오줌싸개|바지가 중심적으로 젖는 바람에..]]] 한편 속옷 회사에 꾸준히 클레임을 넣는 의문의 고객 때문에 홍보팀이 골치를 썩게 되고, 현우는 자신이 그 동안 빵꾸낸 것도 보완할 겸 자신이 나가서 고객을 설득하고 오겠다고 외근을 나간다. 그리고 거기에서 상철을 만나게 된다. 다만 상철의 과거[* 상철의 별명은 사철로 부모님이 [[보신탕]]집을 했었다. 보신탕의 다른 이름이 사철탕이니까.]를 '''동물병원'''에서 쏟아 내서 결국 상철과 함께 술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는 현우. 현우를 잘 설득하여 더 이상 클레임[* 팬티가 통기성이 좋지 않다고 논리적으로 클레임을 올렸으나 그 이유는 [[거근|자신의 물건이 커서 생긴 트러블.]]]을 걸지 않도록 설득한 뒤 돌아간다.[* [[말죽거리 잔혹사|그리고 여기서 현우와 상철이가 친해지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참고로 마지막은 영화 심의를 위해 창문으로 때리는 씬 전에 그냥 보고있는 애들이 말리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선영은 상철에게 감사 인사를 하러 갔다가 거기에서 콜리 한 마리[* 이름은 '''로미오'''로 지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따 온 이름이며, 유기견이라 마음이 아파 입양.]를 입양하고, 상철과 만나면서 마음이 흔들리는 선영. 상철 또한 선영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서 돌싱이 된 현우에게 선영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져 가나 정작 선영이나 현우는 상철이 만나고 있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절친인 명태[* 심지어 이혼식(..)의 사회까지 봐 주었다.] 자식의 돌잔치에 현우와 선영, 상철이 초대받게 된다.[* 선영과 명태의 부인인 홍란이 절친이라 따로 초대한 것이 겹치고, 명태는 돌잔치를 단톡에 올렸는데 현우 또한 승락한 것.] 현우는 상황을 설명하고 조용히 축하만 한 뒤 나가려고 했으나 웨이터와 부딪치는 사고를 내서 이목이 집중된 끝에 결국 삼자 대면이 이뤄진다. 선영은 현우를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대하고, 두 사람은 그렇게 마치 서로 모르는 사이인양 불편한 자리를 같이 한다. 이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철은 두 사람이 같이 만나는 자리를 자꾸 만들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 그로 인해 싸운다. 그리고 나중에 현우는 회사 업무를 위해 해외로 나가게 되었고 선영은 현우에게 계속 결혼하고 지냈던 이 집에서 계속 사는것이 그래서 집을 팔기로 하였고 이것을 현우에게 알리려고 집으로 불렀다가 그만 뒤늦게 와서 기다리고 있던 상철이가 현우가 선영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현우에게 어서 이유를 대라며 --오랜만에-- 때리기 시작하다가 끝내 현우가 자신이 선영이의 전 남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다음 날 현우는 해외로 가기 위해 짐을 싸던 도중 명태가 전화로 "선영이 결혼한단다."라는 말을 전하고 현우는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짐을 싸려고 하지만 선영이와 관련된 옛 추억이 담긴 물건을[* 대학생 시절 고백하기 위한걸로 추정되는 CD와 선영이가 결혼 전에 혼자 바르셀로나로 여행갈 때 찍은 사진과 결혼하면 다시 오고싶다는 말이 담긴 사진집] 보고 과거를 되새기더니 결국 선영이를 만나기위해 --대놓고 가져간-- 중국집 오토바이를 타고 캐리어를 뒤에 바구니에 두고 도중에 공사현장에 말려들어 한번 뒤집혀져 다치지만 그럼에도 결국 결혼식장에 와서 울면서 선영이에게 다시 결혼하자고 하지만 선영이가 애들한테 사과하라고 하더니 주변에 개들이 많아서 뭔가 싶더니... '''사실 이 결혼식은 로미오와 아름이(선영이와 상철이의 강아지)의 결혼식이었다!!..''' 암튼 그렇게 해탈하게 결혼식을 끝내고 선영이와 현우는 서로 대화를 하고 선영이는 "지금은 너무 늦었다." "다시 만나더라고 혼자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고 더욱 나은 사람이 될 때 다시 만나면 된다"는 말로 서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현우는 해외로 떠나고[* 그리고 대화 직후 비가 내리는 결혼식장에서 멍하게 앉아있는 상철의 모습과 이 이후의 상황을 볼 때 선영이와 상철이는 결혼을 하지 않은것 같다.], 시간이 꽤 지난 후 끝내 현우와 선영이는 다시 결혼하기로 하고--아 물론 결혼식은 처음-- 결혼식을 올리는 데 운이 나쁘게도 딱 결혼기념으로 사진을 찍을 때 애완견 결혼식 때 처럼 비가 쏟아져서 다들 떠나고 현우랑 선영이는 그럼에도 둘이서만 사진을 찍으면서 영화가 끝난다.[* 이때 상철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축하해 주는데 이후 다들 비가 와서 떠날 때 우산을 씌우며 같이 가는 김 간호사를 볼 때 서로 결혼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꿈을 이룬 김 간호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