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뒷담화 (문단 편집) === 오프라인 === 일찍이 우리나라 속담에도 "없는 자리에서는 '''나랏님(!) 욕설'''도 하는 법"이라며 가장 좋은 씹을거리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지만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 속담이 처음 나왔을 시기가 [[인권]]이나 [[표현의 자유]]는 커녕 왕을 욕한다는것 자체가 걸리면 이유불문하고 최소 감옥행 확정인 시대였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즉, 왕을 욕하고 다니다 걸리면 무조건 바로 감옥행인걸 알면서도 왕이 없는 곳에서는 왕을 욕하는 일도 많았을 정도로 누구나 뒷담의 대상에서 예외가 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뒷담화의 현장이 발각되었을 때 뒷감당도 힘들 뿐더러 그 사람과의 관계가 뒷담화 전으로 돌아가긴 매우 힘들다. 또한 '''뒷담화는 돌고 도는 법이다.''' 당신이 누군가의 뒷담화를 하고 있을 때 다른 누군가가 당신 욕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심지어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누군가가 "ㅇㅇ이 너 욕하더라"라고 당사자에게 말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A가 B를 주제로 뒷담화를 했는데 A랑은 별로 안 친하고 B랑 친한 C가 멀찍히서 듣고 있다가 말해버리는 경우, 아니면 불특정 다수가 있고 그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 경우 등등. SNS가 발달되면서 직장 상사가 [[블로그]]나 메신저의 뒷담화를 알아차리고 잘려버렸다는 이야기, 반대로 블로그나 메신저에서 부하직원들을 뒷담화하다가 부하직원들이나 동료가 알아채서 직장에서 뒷담쟁이로 찍혀버렸다는 사례들도 흔해지고 있다. 근본적인 발생원인은 면전에서 할 수 없는 말이기에 뒤에서 뒷담화라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가령 악덕상사가 싫어도 앞에서 말했다간 그만큼의 손해를 대가로 치를 수 있지만 쌓이는 스트레스는 해소해야겠으니 대가를 직접적으로 치를 확률이 낮은 차선책으로 상사를 뒷담까는 전개가 되는 것이다. 손해를 덜 보는 것 같으면서도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상황통제도 가능하니 하는 사람 입장에선 당장은 못해도 차선책처럼 보이므로 구미가 당기는 선택지인 셈. 그렇기에 불만족지수가 높지만 면전에서 그걸 표출할 수 없는 환경일수록 자연히 뒷담화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 단기적으로 보면 공감대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라는 순기능이 있기는 있다. 이는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원래 싫어하는 대상을 공격하고 무리에서 배제하는 일에 쾌감을 느끼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진화심리학에서 제기된 뒷담화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뒷담화를 통해 공동체에 안좋은 사람([[무임승차]]자같은 경우)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해당 사람을 가려내 공동체를 지킨다. 또한 자신도 같은 방식으로 배제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공동체 구성원도 통제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원시시대에 흔했던 수평적인 조직, 혹은 관계일 때에만 뒷담화가 이러한 순기능이 발휘되고 수직적인 [[상하관계]]에서는 뒷담화는 역기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수직적인 조직의 상사의 경우 뒷담화가 무서워서 행동을 고치는게 아니라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한 상대를 역으로 족칠려고 하는''' 경향을 띈다는 것. 효용이 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단기적이므로 [[스트레스]] 분출이 목적이라면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는 법도 찾아보자.[* 회사나 학교와 같이 같은 사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에 대해 뒷담을 하는 경우 당연히 이러한 위험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정 할거면 그 사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뒷담화의 대상과 아무런 면식조차 없는 제3자에게 하는 게 낫다. 물론, 뒷담화 자체가 긍정적인 대화 소재는 아니므로 이게 지속적으로 대화의 소재가 된다면 원만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이므로 자제하는 게 좋긴 하다.] 뒷담화를 계속 하다보면 듣는 사람에게도 "이 사람은 내가 없는 자리에서도 내 험담을 쉽게 하겠지"라는 인식을 줘서 신용을 잃게 된다. 특히 뒷담대상이 2명 이상인 경우엔 더욱 그러하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불신하기 시작한다.''' 오죽하면 뒷담화하는 사람과는 상종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꽤 많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얘 혹시 내가 없는 자리에서 내 뒷담화도 하고 있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소름끼칠 수도 있다. 특히 뒷담화의 희생양이 당신이 평소에는 잘해주는 사람일수록, 그 숫자나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더욱 심해지며, 당신이 평소 주변에서 평이 좋았던 사람일수록 주변인들 입장에서 당신을 [[이중인격자]]로 여기기 시작하고, 남 뒷담을 하는 것을 당신의 실체라고 여기기 시작한다. 생각해 보라. 당신과 웃으며 즐겁게 이야기하던 친구 A가 마침 지나가는 다른 친구 B에게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는데 B가 사라지자마자 곧바로 표정이 바뀌면서 "쟤 재수 없지 않냐?"라고 한다면 당신은 A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 이 경우 당신 입장에서 A가 당신 앞에서야 B를 욕했지만 반면 A가 당신이 없는 곳에서 B나 그외 사람들한테 당신 욕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것이고, A가 마음 속으론 당신 욕을 하고 있을게 뻔하다는 확신이 들것이다. 그리고 이걸 빼더라도 뒷담화로 뭉친 관계는 나중 가서는 자기들끼리 서로 뒷담화를 하다가 깨지는 경우도 꽤나 많다... 아니, 심지어는 뒷담화로 뭉친게 아닌 친분으로 뭉쳤어도 서로를 뒷담하고 다닌게 드러나서 깨지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실제로 과거 [[네이트판]]에서 올라온 사연 중에는 자기 친구들이 자길 뒷담화 한것을 알게되어 절교를 했는데, 그 이후 그 친구들도 서로 뒷담까다가 서로 절교했다는걸 알게된 사연, 절교한 친구들한테 옛정을 생각하며 하는 충고가 "뒷담까는건 나 하나로 충분하다. 너희들은 서로 뒷담까다 절교하는일 없길 바란다"인 경우도 있었다. 하는 사람 대부분에게는 자각이 없지만 넓게 보면 뒷담화 또한 [[이간질]]의 일종에 들어간다. 듣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자극적이라서 재미있는 거지, 길어지면 오히려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나중에 들켰을 때 같이 엮이기 싫은 것도 있고, [[비밀]]을 공유한다는 의무가 무언의 압박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굳이 뒷담화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옆에서 계속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기피하기 때문에 상습적으로 뒷담을 하는 습관은 원만한 인간관계에 장애를 주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도리상으로도 좋지 않은데 일단 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기꺼이 자기 시간을 내어준건데 그 사람에게 남의 뒷담화와 같이 부정적이어서 듣기에 썩 좋지않은 이야기를 하는것은 무례한 짓이다. 남 뒷담을 잘하는 사람들 중엔 특히 주변인들한테도 "솔직히 너도 쟤 맘에 안들지 않냐?"고 말하는 등 은근슬쩍 동참을 부추기는 인간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더더욱 주변에서 기피 대상이 된다. 또한 뒷담화 동참자에 대해 그 상대가 없는 자리에서 뒷담을 하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론 욕할게 뻔하다는건 거의 상식에 가깝다. [[사내정치]] 또한 뒷담화랑 필연적으로 연관이 되는데, 특정인에 대한 매도, 모함, 음해 또한 뒷담화로도 많이 일어나며, 어느 파벌에 속한 구성원들도 자신들끼리 파벌내 동료나 리더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일이 흔하다. [[서비스업]] 종사자나 [[영업직]], [[투어가이드]], [[사회복지사]], [[의료인]] 등의 경우 진상고객이거나 답이 없는 인간인 환자, 타인한테 피해를 입히는 장애인 등에 대해 남한테 뒷담화하는 일이 꽤나 흔한데, 상대가 아무리 피해를 줘도, 아무리 답이 없는 인간이어도 생계 문제로 참아야하는 현실이다보니 필연적으로 뒷담이 생기는 구조다. 심지어 투어가이드가 자신의 과거 손님을 뒷담화 하는 일도 있다. 이외에도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일행이엇던 사람을 해당 여행 이후에 뒷담화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2가지의 경우는 자신도 잘 모르는 상대를 뒷담화 하는 경우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학교나 직장 등에선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얼굴만 아는 상대, 즉, 말한마디 안섞어본 상대에 대해서도 뒷담화가 일어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타인을 포섭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인망이 낮거나 대인관계에서 여러 사고를 치는 등 정치질에 무능한 사람이 무작정 뒷담화를 시도하는 경우 누출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반대로 인망이 있어서 원래 남 욕을 안하는 사람이 뒷담을 하거나, 뒷담화의 대상이 누가 봐도 답이 없는 인물일 때에는 대부분 누출되지 않고 누출되더라도 당사자가 어지간히 답이 없는 부류가 아닌 이상[* 당사자가 모두에게 버림받을 정도로 인성이 좋지 않거나 행실에 문제가 있는 인간이라면 아예 대놓고 당사자에게 흘러들어가게 해서 사실상 앞담과 다를 바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 사회적으로 사망시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당사자의 귀에는 흘러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인망과는 무관하게 정치력이 극도로 좋은 사람이 작정하고 특정 인물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하여 주변인들과 사실상의 부하들에게 자행하는 뒷담화는 매우 파괴적이다. 워낙에 많이 퍼져 그 소식의 진원지를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사회 집단 전반에 본인에 대한 무의식적, 의식적인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 조직에서 정치적으로 누군가가 숙청당할 때 자주 쓰이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직장에서 진급누락, 한직으로의 보직이동 등과 함께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사실상의 퇴사 권고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어떤 조직이든지간에 상관에 대한 뒷담화는 매우 위험하다. 상관이 엄청난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 아닌 이상 발각 시 사실상 그 조직 내에서 뒷담화를 한 인물은 준 퇴출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상관이 답이 없는 인물일지라도 그 상관에게 이야기가 흘러들어가는 순간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당사자들은 100%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부하에 대한 능력과 무관한 분야에 대한 뒷담화도 조직 내에서 본인의 신뢰를 없앨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에 군대같이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조직 내 본인의 입지에는 유리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