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라카 (문단 편집)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어둠땅]] === 본래 세계의 드라카의 영혼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사후세계인 [[어둠땅]]으로 갔고, 강령군주 성약의 땅인 [[말드락서스]]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여군주 바쉬|바쉬]]처럼 '남작'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으며 말드락서스 양식의 뼈갑옷을 입고 있다. 말드락서스 스토리 내내 아군으로서 플레이어와 활동하며 다섯 개의 의회를 재건하는데 힘을 보탠다. 원래는 눈의 의회 소속이었으나, 의회가 몰락하기 직전 아카렉 후작이 선택받은 자의 의회 군주인 크락서스 후작에게 편지를 보내는 임무를 맡긴다. 그리고 그 편지의 내용은 "말드락서스를 지킬 열쇠를 맡긴다"였다. 즉 그 편지는 크렉서스 후작에게 드라카를 부하로 추천하는 추천장이었던 것. 그렇게 드라카는 선택받은 자의 의회 소속이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이 너무 급박하게 이루어진 관계로 내막이 알려지지 않았고, 기존 눈의 의회 소속인 바쉬나 다른 남작들은 모두 드라카를 믿지 않고 있다. [youtube(kT4xm3LWliQ)] [[어둠땅 사후#s-4사후]] 2탄에서 드라카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앞서 공개되었던 [[빛의 수호자 우서|우서]] 시네마틱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서는 죽어서 [[승천의 보루]]에 가서도 자신의 과거에 집착해서 잊어버리기를 주저하였지만 드라카의 경우 말드락서스에 완벽히 적응해서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생전 전사로서의 삶도 버리고 도적으로서 살아가고 있는데다가 시네마틱 내내 거의 말드락서스의 수호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만 보여주고 생전의 과거는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 드라카는 약하게 태어났으나 환경에 적응해 강해진 과거가 있다. 그 적응력이야말로 드라카의 강점이었고 그건 죽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말드락서스에서 활동하는 모습 중에 불타는 군단의 기지[* 전조 시네마틱 일리단편에서 나왔단 장면을 그대로 들고와서 붙였다.]에 침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둠땅의 군사업무를 맡는 말드락서스답게 실제로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드락서스 대장정 이후에 시초자의 권좌를 거점으로 말드락서스의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자들이 활동하게 되는데, 사실상 드라카가 리더격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강령군주 영예 11레벨에서 열리는 퀘스트에서는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나락 방랑자와 함께 피조물의 의회의 침략을 격퇴하는 일을 승천의 보루에서 거들게 되며, 이후로 용기의 용장 잔드리아를 비롯한 승천자들이 말드락서스에 찾아와 정식으로 드라카들과 동맹을 맺게 된다. 승천의 보루의 용장과 같은 급의 고위간부인 후작급[* 남작은 키리안 승천자 중 '용장의 손' 정도의 지위로 보인다.]이 이 시점상에는 아군 측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보다 지위가 낮아서인지 알렉산드로스가 경어(하오체)를 쓰는 반면 용기의 용장 잔드리아는 하대를 한다.] 남작급인 드라카가 대표로 이들을 맞이한다. 생전에 낳은 아들 [[스랄]]과의 재회가 이뤄질지 팬들의 관심이 많았는데 9.1패치에 추가된 신규 대장정 5장 - 『뼈와 강철의 군대』에서 드디어 만나게 된다. 선택받은 자의 의회 소속의 배신자인 남작 바이라즈가 나락 남동쪽 데스모테론에 거점을 마련한 [[헬리아]]의 밑에서 뭔가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시초자가 드라카에게 명령해 나락 방랑자와 함께 그곳을 치라고 명하는데, 이때 스랄이 가세한다. 처음에 드라카는 스랄에게 '그 쪽이 스랄이군.'이라는 등 스랄을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대한다. 데스모테론 곳곳에서 파괴활동 및 정보수집을 하며 스랄과 드라카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중간에 스랄은 드라카에게 '사실 저는...'이라며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드라카가 임무에 집중하라며 말을 막았다.] 배신자 바이라즈를 처단 및 헬리아 격퇴에 성공하는데, 직후 드라카가 스랄를 '''고엘'''이라 부르며 진즉에 아들이라는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었다고 인증한다. > 드라카: '''잘 싸웠다... 고엘. 가자, 할 이야기가 있으니.''' > 스랄: 알고... 계셨습니까? > 드라카: 널 만났을 때부터 알아봤지. 설마 내가 [[듀로탄]]의 눈을 알아보지 못할거라 여겼느냐? 스랄은 드라카가 이 사실을 모를 줄 알고 눈치만 보고 있던터라 깜짝 놀라고, 코르시아에서 어머니와 독대하며 호드의 대족장과 대지고리회 주술사로서 수많은 사건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드라카는 '그건 과거의 너였고, 현재의 너는 누구인가?'며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겠다고 운을 띄운 뒤, 과거의 일보단 앞으로 닥쳐올 일이 더 중요하니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하라고 다독여준다. > 드라카: 내가 죽을 때 넌 그저 아기였지. 말해보거라. 너는 어떤 존재가 되었느냐? > 스랄: 저는 호드의 대족장이었으며, [[대지 고리회]]의 세계 주술사... > 드라카: 그건 과거의 너지. 지금의 넌 누구냔 말이다. > 스랄: 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에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젠 무슨 일이 이어질지도 모르겠고요. > 드라카: 그럼 배워야지. 어미의 가르침이 아니라, 닮은 영혼을 가진 자의 가르침을. '''과거의 네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하되, 자긍심은 지금의 네가 누구인지에서 갖거라.''' 한때 나는 죽음이 곧 끝이라 여겼다. 하지만 [[말드락서스]]의 [[말드락시|전사]]가 된 지금, 죽음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단다. 네가 그 먼 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쁘구나. 이제 너는 더욱 더 먼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다. > 스랄: 감사합니다... 어머니. 반드시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하겠습니다. > 드라가: 따라오너라. 너의 지난 삶을 더 알고 싶구나. 모두 다. 이후 시초자가 말드락서스에 복귀한 이후 그동안의 활약을 치하하며 드라카를 선택받은 자의 의회의 새로운 후작의 자리에 오른다.[* 말드락서스는 사실상 세 남작간의 우열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대외적으로 드라카가 대표직을 수행했던 것도 사실이고 사망시기를 비교해봐도 훨씬 먼저 어둠땅에 왔을 드라카의 경력이 훨씬 길기도 하기 때문에 드라카가 뽑힌 듯 하다. 경쟁 상대라고 하면 모그레인과 바쉬정도인데, 모그레인은 전 성기사 답게 약자를 지키고 동료를 돕는 것을 중시할 뿐 명예욕은 아예 보이질 않고, 바쉬는 명예욕은 넘치듯이 있지만 그 명예욕의 목적지가 눈의 의회의 재건과 눈의 의회의 후작 자리이기 때문에 별다른 갈등은 일어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