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드래곤볼 (문단 편집) === 인지도 === '''대한민국에 최초로 [[정발]]된 일본 만화.''' 해적판, 혹은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번안물이라면 1952년 서봉재의 해적판 <밀림의 왕자(원작은 소년 케니야)>가 처음으로 테이프를 끊은 이후로 줄기차게 있어 왔지만[* 1960년대부터 80년대꺼지는 아예 당대 독점출판사인 합동출판사에서 조직적으로 표절을 강요하기도 했고, 여러 어린이 잡지에서 대놓고 여러 해적판 만화를 싣기도 했을 정도였다.], 메이저 만화 잡지에서 원작자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일본만화를 일본만화라고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연재, 출판한 것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 부분은 사실 항목을 따로 개설해도 될 정도로 의의가 있는 부분이다. 물론 당대에도 해적판 만화가 문제라는 식의 보도가 언론을 통해 나왔지만, (물론 당시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짚기보다는 그냥 불량만화가 판을 쳐서 문제라는 식의 논조가 강했다.)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아픔으로 인해 일본 대중문화 수입을 아예 금지하는 정부지침으로 인해 일본만화는 한국에서 1990년 이전까지 공식적으로 발매 금지되어 있었다. 드래곤볼이 일본만화 첫 타자로서 제대로 인기를 끌었기에 이후로 수많은 일본만화들의 정식 수입판이 출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이다. 물론 1990년대 중반까지도 해적판 만화가 문방구점 일대에서 판을 치기는 했다. [[서울문화사]]가 내던 [[아이큐 점프]]에서 [[http://platform.ifac.or.kr/webzine/view.php?cat=&sq=459&page=1&Q=w_no&S=15&sort=|1989년 12월 14일에 낸 별책부록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처음에는 무삭제로 냈기에 아이들에게 화제가 되었고 결국 시사 프로그램으로 집중 보도되며 일본 만화 저질 해악론을 꺼내게 만들었다. 결국 나중에는 삭제와 수정칠이 되어 나오게 된다. 처음 정발판이 나올 당시 500원짜리 해적판에 비해 '''가격이 3배나 비싼 1,500원'''에 판매되었다.[* 초딩들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해적판의 조악한 인쇄 품질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이다. 그게 아니라 500원 해적판은 손바닥만한 소형책자였고 정발본보다 일찍 나왔다. 당시 단행본 가격이 1500원. 다른 만화들도 소책자쪽은 500원 점프가 아닌 타사 단행본들도 1,500원 정도로 드래곤볼이 특별히 프리미엄 붙어서 팔리지는 않았다.] 서울문화사의 곽현창 국장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매호 10만부 정도가 팔렸던 아이큐 점프가 드래곤볼 연재 이후 '''60만부'''까지 팔리기도 했다고 하며 '''판매 부수는 2,000만부'''. 상세한 내용은 [[http://magazine.hankyung.com/main.php?module=news&mode=sub_view&mkey=1&vol_no=695&art_no=12&sec_cd=1001|여기]]에서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대로 국내에서도 당시 아시아 여러 나라 못지 않게 많은 해적판이 나왔는데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일례로 '명지기획'에서 낸 드래곤볼의 해적판은 1주일 만에 2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 해적판이 500원에 판매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주일 만에 400만 부를 팔았다는 말이 된다. 그것도 수많은 출판사 중에서 한 곳에서. 이것들은 서점이 아닌 주로 학교 앞 문방구에서 주로 팔았다. 이 당시, 드라곤의 비밀이란 제목이라든지 드래곤볼 Q라는 괴이한 제목으로 내던 해적판도 있었지만 명지판 드래곤볼이 호평받은 건 그래도 그럭저럭 번역이 그 시절에는 괜찮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드라곤의 비밀은 번역이 한국말 모르는 외국인이 번역한 수준이었으며[* 그 보기로 [[블루 장군]]이 명령을 내릴 때 " 가서 드래곤볼을 찾는거야욧!"이라고 번역했다.] 드래곤볼 Q는 일어판처럼 대사를 죄다 세로로 기재하여 보기 힘들게 만들었다. 게다가 드라곤의 비밀은 1권인데 6권의 내용부터 시작한다. 즉 무라사키 상사와 싸우는 장면 이전의 내용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명지판도 번역에 문제가 많았다. [[기뉴 특전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한자판을 중역한 모양이다. 이 기뉴특전대도 기뉴특수부대라고 나왔었다. 기뉴를 좌우쌍각귀, 굴드는 갈왕왜귀, 리쿰은 이극홍귀. 지스는 서사백모귀, 배터는 마대독귀. 뜻을 모를 한자어로 이름 붙며 번역했다. 아마도 대만 등지의 중화권에서 나온 해적판을 중역해서 그런듯한 모양. 그 밖에 명지판은 베지터는 베지타, 손오반(손오공 아들)을 손오돌, 천진반을 천공, 라데츠는 라티시트, 내퍼는 내트바, 프리저는 후리자, 게다가 야지로베를 뚝방, 차오즈는 똠방으로 나왔고 쿠오파이를 학도사로 번역해놨는데 천하제일무도회시에 원래 학도사와 같이 나와 보는 사람도 이름을 혼동하게 할 정도였다. 일어 발음 및 괴이하게 번역은 했지만 드라곤의 비밀처럼 베지터를 알랑, 내퍼를 달랑이라고 번역한 것보단 낫긴 했다. 하여튼 드래곤볼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엄청났다. 국내에서 나온 드래곤볼 관련 모든 것을 수집하는 분의 글과 사진을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0/read/7246002|보면]] 당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러한 인기는 구판 발매 21주년, 완전판 발매 10주년이 되는 2014년에 [[http://m.blog.naver.com/goku2002/10188354359|풀컬러판이 발매]]되어서도 이어진다. 그 인기는 현재에도 여전한지 2016년 4월에 '드래곤볼 깊이 읽기'라는 500쪽이 넘는 책[[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369894|#]]이 출간되었다. 드래곤볼 관련 수집가로 유명한 테일러가 제작에 참여하는 등, 내용도 충실해서 드래곤볼 팬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적어도 2000년대 중반까지는 한국어 더빙을 기억하고 또 초사이어인이라는 설정을 모르는 사람도 알 만큼 큰 흥행을 몰고갔지만 현재 2019년은 대체적으로 흥행하는 외국보다 훨씬 인기가 떨어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에서 흥행하는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들인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만화)|원피스]] 등의 극장판 강세를 따져보면 7만~40만까지 동원되는데 드래곤볼은 20년의 공백기를 넘긴 신들의 전쟁 극장판이 5만에 그치는 흥행력을 보였다.[* 이 시기는 나루토 완결시점인 보루토 극장판도 6만을 찍던 시기였으며 나루토의 인지도 상승은 완결 후 이루어졌다.] 부활의 F는 당시 블루레이가 모두 풀린 시점에서 2만명을 찍어 상황이 안 좋았다고 평가될 수 있으나 전세계적으로도 똑같이 평가는 안 좋았던 드래곤볼 슈퍼가 유독 한국에서만 잘 안팔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해외에서도 비판은 있었지만 원피스와 건담의 반다이 매출을 압도해 2018년에는 1,200억엔의 1위 매출을 선보였는데 이는 한국에서의 드래곤볼의 인기가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물론 드래곤볼 슈퍼의 대원 더빙이 개판이라고 비판을 많이 받는 건 감안해야한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역시 일주일의 기간과 극장이 매우 적었다는 걸 감안해서 35,000명을 달성했지만 전 세계에선 [[토에이 애니메이션]] 최초로 1억 달러 흥행에 성공했는데 그 이름값에 비해 너무나 저조한 성적이었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도 전 극장판보다 저조한 성적인 15,000명을 달성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