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림캐스트 (문단 편집) == 특징 == 이름은 [[D의 식탁]], 에너미 제로 등을 제작했던 이노 켄지가 지었으며, Dream(꿈)과 Broadcast(방송)의 합성어로 '꿈을 방송한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일본인들이 부르는 약칭은 도리캬스(ドリキャス). 한국에서는 주로 드캐로 불렸다. 드림캐스트는 비주얼 메모리나 모뎀 내장처럼 딱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변화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게임 개발자를 배려한 개발환경 정비와 4개의 컨트롤러 포트등, 이전까지의 세가 게임기에 없었던 시도를 여럿 도입하였다. 특히 4개의 컨트롤러 포트는 이를 선구적으로 도입했던 [[닌텐도 64]]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왜 게임기는 굳이 컨트롤러 포트가 2개여야 하나? 라는 근본적인 의문에 닌텐도 64가 내놓은 해답을 즉각 모방한 점은 실로 뛰어난 결단이라 할 수 있다. 전화선을 연결하여 통신하는 장치인 모뎀은 컴퓨터업계 쪽에서는 오래전부터 보급되어온 기기로서, 게임기용 외장 주변기기로도 이미 메가 드라이브 시절부터 발매된 바가 있다. 하지만 별매되는 외장형 주변기기로는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유저에게 제대로 전달하기가 여려웠고, 당시 통신회선 인프라가 미흡했던 탓도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했었다. 드림캐스트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이전까지는 주변기기에 불과했던 모뎀을 드디어 표준 탑재시켜, 게임이 온라인화 됨으로써 생겨나는 새로운 재미, 인터넷과 연동된 프로모션 및 통신판매 등의 편리함을 일본 대중에 널리 알리는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드림캐스트가 발매된 당시는 통신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던 과도기였기에, 내장 모뎀도 성능면에서 급속히 낙후될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장래의 통신환경 발전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뎀을 탈착 가능한 구조로 제작했다. 덕분에 내장 모뎀을 분리한 후 교체 장착하는 형태의 주변기기인 LAN 어댑터와 브로드밴드 어댑터가 나올 수 있었으며, 심지어는 드림캐스트 가라오케같은 확장 주변기기도 연결 할 수있는 범용 확장 포트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 이러한 고성능 하드웨어 상에서 소프트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초로 범용 OS인 Windows CE를 채용해 고성능이면서도 개발하기 쉬운 게임기임을 어필했다. 다만 윈도 CE의 탑재가 실질적으로 개발의 편의성을 가져왔냐고 하면 그렇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제법 다수의 소프트웨어가 윈도 CE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개중에는 세가 랠리 2나 바이오하자드2 같은 게임도 윈도 CE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하드웨어 구조는 이전 까지의 세가 게임기의 모습을 탈피해 합리적으로 만들어졌다. 추가 장치 덩어리가 되어 버린 메가 드라이브나 여러 개의 프로세서로 떡칠을 한 세가 새턴과 비교하면 얌전한 편. 하드웨어를 열어봐도 매우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다. 유사한 사양의 아케이드 게임 기판인 [[NAOMI]]가 존재한다. 쓸 만하니까 만들었을 뿐이지 딱히 아케이드와 가정용 이식이라는 전략을 의식하고 만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본래 세가는 나오미의 게임을 드림캐스트 이외의 게임기에 이식할 것은 전제로 하지 않고 게임기와 나오미를 설계했기에, 나오미 기판은 드림캐스트 이외의 다른 게임기의 이식에는 맞지 않았다고 한다. 덕분에 드림캐스트의 몰락 이후 타사의 게임기에 게임을 이식하기가 꽤 어려웠고, 이후에 기판을 생산할 때에는 타사의 게임기로 이식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세가의 가정용 게임기 기반 기판에서도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나는데, 게임큐브 기반 [[TriForce]], 엑스박스 기반 [[Chihiro]] 등, 가정용을 기반으로 기판을 생산하다가 리눅스 기반의 [[LINDBERGH]], 윈도 기반의 [[RINGEDGE]]로 갈아 탄 상태다.] || [youtube(D2XbCH7S9qs)] || || 드림캐스트로 웹 브라우징 || 개발 당시 막강한 성능으로 여러 모로 큰 기대를 모았으며, 당대 최고의 아케이드 기판이었던 모델 3의 버추어 파이터 3가 너끈하게 이식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성공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드림캐스트 광고로 당시 세가 전무였던 [[유카와 히데카즈]]를 내세웠는데, 전일본 CM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중적으로도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드림캐스트는 준비도 괜찮았고 서드 파티의 지원 사격도 받아 좋은 분위기에서 발매를 시작했지만 소니와 닌텐도 사이에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닌텐도는 [[포켓몬스터]] 덕분에 휴대기기 시장을 휩쓸고 있었고 수명 말기라 여겨졌던 [[PlayStation(콘솔)|플레이스테이션]]은 각종 대작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끄떡도 없었다. 게임 마니아들이 아닌 사람들은 뒤이어 나올 [[플레이스테이션 2]]와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느긋하게 기다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새턴에서 사고친 전적 때문에 서드파티들의 지원도 많이 받지 못했다. 결국 세가는 [[2001년]] 3월 31일, 드림캐스트에 대한 생산, 지원 중단 및 가정용 게임기 사업 포기를 선언하였고, 이렇게 드림캐스트는 세가가 만든 마지막 가정용 게임기가 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역사와 [[PlayStation 2]], [[Xbox/역사]] 문서를 참고하자. [[삼성전자]]에서 1996년 가을에 드림캐스트가 개발에 착수할 당시 정식 발매를 검토했었으나, 전작인 삼성 새턴(한국판 세가 새턴)의 큰 실패로 인해 같은 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011300209107001&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01-13&officeId=00020&pageNo=7&printNo=23423&publishType=00010|게임기 사업을 완전히 접게 됨으로써]] 이 계획은 철회되었다. 이후 [[현대전자]]와 세가가 손을 잡은 현대세가엔터테인먼트가 생겨나며[* 참고로 현대는 이전까지 [[닌텐도]]의 게임기들을 정식 발매했고, [[닌텐도 64]]까지 발매했다. 원래 '''컴보이 돌핀'''이라는 이름으로 [[닌텐도 게임큐브]]까지 수입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 여러 시도를 하여 2000년까지 드림캐스트의 수입에 힘을 기울였으나 세가와의 의견 차이나 정부의 일본산 비디오 게임 수입 [[http://www.inews24.com/view/14490|규제]]로 역시 물거품이 된다.[* 다만 현대에서 수입하려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게임기가 아닌 사원용 인터넷 단말기였다. 또한 [[PC방]]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무려 80만 대(..)나 수입한다고 밝혔기에 당시 잡지사들은 온갖 설레발들을 쳤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처럼 병행 수입 경로로 들어온 적은 있다. 다양한 루트[* (주)JAKO 수입, 유통은 GRI, [[용산 전자상가|용산]] 총판은 SLK 이외에도 PS1을 수입한 적 있는 토마토 등.]에서 했다고 하지만 북미판이나 유럽판[* PAL 방식이기에 컬러시스템 컨버터가 필요하다.]을 들여오는 곳도 있는 등 중구난방이었다. 100v 전원부를 손보지 않는 등 말 그대로 수입만 한 것도 있어서 구태여 살 필요는 없었다. 게다가 드림캐스트 자체가 이미 끝물에 복사가 풀려서 시장은 엉망이 되어있었고, 1년 후에는 라이벌인 '''플레이스테이션 2'''가 정식 발매되었으니 안 봐도 비디오 였던 셈. 이 때문에 정식 발매가 됐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http://www.etnews.com/200104100070|#]][* 이것말고 아래의 삼성전기처럼 수입한 업체는 더 있었다.] 삼성전기에서 아케이드용으로 드림캐스트를 수입한 적이 있다. [[http://bbs.ruliweb.com/family/249/board/300122/read/225850|#]] 다만 이건 정식 드림캐스트가 아닌 NAOMI를 개조한 벌크용 드림캐스트이다.[* 벌크용 NAOMI의 경우 가끔씩 기판 뒤에 NAOMI가 아닌 드림캐스트라고 적어놓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