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등려군 (문단 편집) == 기타 == 등려군이 한국에서 이름이 많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1996년 개봉한 '[[첨밀밀(영화)|첨밀밀]]'이라는 [[홍콩 영화]] 덕분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생전 등려군이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인기를 얻지 못한 나라가 한국이었다. 물론 홍콩 영화가 많이 들어오던 시절, 홍콩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첨밀밀(甜蜜蜜)'이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은 인기가 높았다. 등려군이라는 가수는 물론, 심지어 노래 제목을 모르는 사람들도 노래를 들려주면 한 번쯤 들어봤다고 할 정도이며, 한국 가수들도 여러번 리메이크해 불렀다. 사망한 지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등려군은 많은 중화권 사람들에게 근대 이후 역대 최고의 중화권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 본토의 가요계는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아예 전멸하다시피 해버렸고, 그 여파로 아직까지도 아시아권에서 이름을 알린 중국 본토 출신 가수는 [[왕페이]]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없기 때문[* 왕페이도 본토 출신이지만 홍콩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심지어 왕페이 역시 등려군의 노래를 듣고 가수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2000년대 이전까지의 아시아 시장은 [[나문]], [[진숙화]], [[엽천문]], [[장학우]], [[양채니]], [[주화건]], [[임현제]] 등 홍콩과 대만 가수들이 주로 활약했다.]이다. 그나마 2000년대 이후 대만과 홍콩 지역 이외의 중국 본토 가요계도 나름 성장하곤 있지만,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인지 등려군만한 인지도와 반향을 누리는 가수는 없다. [[2012년]] [[11월 11일]], 갑자기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유지했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등려군의 일대기가 방영되었는데, 지도에 '일본해(동해)'라고 영문 표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2015년]] [[응답하라 1988]] 9화에서 [[성덕선]]이 중국으로 떠나기 위해 짐싸는 장면에서 첨밀밀 노래가 나왔다. 이안 감독이 2011년에 [[탕웨이]] 주연의 영화를 만들려고 했는데 무산되었다고 한다. 타계 20주기가 되는 2015년에는 중국 후난(湖南) 위성TV가 대만의 덩리쥔 추모 단체와 함께, 덩리쥔의 생애를 다룬 TV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대만에서 독립 성향의 민진당이 집권하여 양안관계가 불편해지면서, 추후 소식은 없는 듯 하다. 그녀가 부른 노래 중에는 원곡이 있지만 이후 다시 부른 [[건전가요]]에 가까운 노래도 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등려군에 관한 책이 없었는데, [[2017년]] 7월에 <등려군 -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해요>, <가희 덩리쥔>이라는 제목으로 2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전자는 지난 2013년(등려군 탄생 60주년)에 대만의 등려군추모재단(鄧麗君文教基金會)이 승인한 공식 전기 <<절향[* 전통이 끊긴다는 의미의 고사.]: 영원의 등려군(絕響: 永遠的鄧麗君)>> 를 번역한 책이고, 후자는 대만 전문 작가 최창근 씨가 쓴 것이다.[*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2011년부터 다수의 [[한국-대만 관계]], [[양안관계]] 등 대만 관련 저서를 출간하고 있다.] 일본에서 부른 노래 중 '이별의 예감(别れの予感)'이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이 노래의 가사 중 '바다보다도 더 깊이'라는 부분을 따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를 만들었다. 한국판에서는 [[태풍이 지나가고]]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히로인으로 이름난 [[린 민메이]]는 많은 점에서 등려군을 연상케 한다. 10대부터 아이돌 가수로 절대적인 인기를 모았고, 사랑을 이룰 수 없었던 불행한 개인사, 그리고 군인과 연이 깊었다는 점까지도 흡사하다. 2022년 1월 중국 [[장쑤]]위성 TV에서 홀로그램으로 출연시켜서 공연을 했는데 대만에서는 고인 모욕이라고 크게 분노한 상태이다. 생전에 그녀는 “내가 중국에서 공연하는 그 날은, 우리의 [[삼민주의]](三民主義)가 중국에서 실현되는 그 날일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반공]] 성향이었다. 등려군 뿐 아니라, 대만 출신의 연예인들 중에 정치적으로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인물들이 제법 있다. [* [[서희원]]도 중국 본토 사람과 결혼했음에도 정치적인 입장 등등 때문에 대만에 그대로 눌러앉아 있었다. 지금은 [[구준엽]]과 재혼을 하긴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