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바이드(영화) (문단 편집) == 평가 == 너무 내용이 암울하고 끔찍한 데다[* 심지어 영화를 보지 않고 유튜브에서 소개해주는 영상만 봤는데도 악몽을 꿀뻔하며 가벼운 트라우마에 시달렸다는 사람도 있다.] 인기를 끌 만한 주제도 아니어서 흥행에는 실패했다. 평가 또한 극과 극으로 갈린다. 시각적, 스토리 면에서도 대단히 자극적이며 충격적이다. [[고어물|피가 낭자하고 내장이 튀어나오는]] 잔인한 장면도 많고, 장르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후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밀실 [[스릴러]]지만 떡밥 회수나 흥미를 자극할 만한 시각적 요소는 없다. 사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라고 했지만 [[핵전쟁]]과 [[방사능|그 여파]]에 대한 연출은 엔딩을 제외하면 빈약하기 그지 없고[* 방사능의 영향은 조쉬가 피폭 당한 것과 에바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외에는 비춰지지 않고, 굳이 핵전쟁이 아니라 [[미스트(영화)|다른 차원이나]] [[클로버필드 10번지|외계의 습격]] 때문이라고 해도 내용 면에서는 무리가 없다. ~~포스터가 정직해서 망정이지 이 영화를 핵전쟁 [[매드 맥스 시리즈|이후 황무지에서]] [[폴아웃 시리즈|펼쳐지는 활극]]이라고 생각했다가는...~~] 보면 볼수록 추악한 인간의 본성만 조명하기 때문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도의 불쾌감과 불안감을 조성한다. 해외의 평론가들도 같은 이유로 악평을 하는 이유가 불쾌감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속담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영화인데, 인간도 동물이니 극한 상황에 몰려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존 본능, 번식 본능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은 불편한 진실이고[* 그래서 전쟁이 일어나면 약탈, 강간 등의 범죄가 발생한다. 결국 그런 모습이 펼쳐지는 것은 인간의 동물로서 가지고 있는 생존본능과 번식본능 때문인데, 적절하게 본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회시스템이 무너지면 아비규환적인 상황이 펼쳐질 수 밖에 없다.], 그런 불쾌한 장면들로 점철된 [[염세주의]]적인 영화이니 일반적인 관객들이 몰입하며 이끌 수 있는 감동과 재미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었다. 실제 이 영화의 리뷰를 검색해보면, 이 영화를 보고 '희망'을 발견한게 아니라, 역시 인간이 가장 잔인한 생명체라느니 비관적인 해석들이 많은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같다. 개에게는 타고난 본능이 존재하는데 이 본능 자체를 선이니 악이니 말할 수는 없고, 단지 인간이 개의 본능을 잘 컨트롤하고 통제하여 인간의 기준으로 '착한 개'로 만들 수 있을 뿐이다. 사회에서 법과 규칙이 존재하는 것도 결국 인간의 본능이 충돌하니 그것을 컨트롤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그게 전부 날라간 상황이라면 [[아비규환]]이 펼쳐질 수 밖에 없다. '''애초 저런 극한 상황에서도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존재라면 법이나 규칙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다.''' 결국 의도적으로 이기적인 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 설정을 극한으로 만들어놓고 인간의 추악한 면만 계속 나올 뿐이니 인간이란 존재에 회의가 느껴질 뿐, '희망'이 느껴지지 않은 영화이므로 [[염세주의자]]가 아닌 일반 관객들이 좋아하기는 힘든 영화이며 오히려 우울증이나 트라우마 등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는 영화이다. 반면 이 영화를 명작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죽음의 재]]가 눈처럼 내리는 폐허를 걸어가는 엔딩 장면은 유튜브에서 베스트 엔딩씬 톱 10위권 안에서 자주 회자된다. 실제로 재난재해에 대비해서 사설 [[방공호]]나 [[생존주의|생존 물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명작이라고 꼽는다. 외부와 단절된 채 한정된 물자만 갖춘 [[셸터]]에서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하면 어떤 문제들이 야기되는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굉장히 사실적으로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의 대처와 변화를 묘사한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다는 것도 호평의 이유. 일반적인 [[헐리웃]] 영화처럼 극적인 반전을 통한 해피 엔딩이 아니라, 오히려 갈수록 더 암울해지는 전개에 마지막에 뒤통수를 얻어맞는 듯한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것에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런 점 때문에 흥행에 실패한 것도 사실이다. 총평을 하자면 영화에 몰입하지 못했다면 역겹게만 느껴지는 영화지만, 외부와의 단절이라는 상황에 충분히 몰입한다면 역겨움도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문제작이라 할 수 있다. 탈출한 여주인공 에바 역시 장기간의 생존이 가능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결국 생존자는 아무도 없다고 봐도 좋다. 당장 [[방사능]] [[낙진]]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 챙겨온 식량과 식수도 섭취 자체가 불가능한데, 당장 무언가를 섭취하기 위해 [[화생방보호의|방사능 방호복]]의 헬멧([[방독면]])을 벗을 수가 없어서다. 앞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군사 조직에 잡혀가거나 아니면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죽거나 둘 중 하나.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로는 '얼라이브 2015'가 있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수십명이 무인도에 표류하는데, [[김씨 표류기]]처럼 혼자 무인도에 살면 아무런 갈등도 없고 선과 악도 없고 그저 본능대로 살 뿐인 인간이지만, 같은 본능을 지닌 수십명이 엉켜있으니 본능의 충돌로 문제가 생겨 규칙이 생긴다. 규칙을 어긴 채 몰래 식량을 먹다 걸린 한명은 다수에 의해 개처럼 끌려가 분노의 몰매를 맞고 처형당할 위기까지 몰린다. 사실 무인도에 과일이나 물 등 식량이 충분했다면 전혀 이런 거 가지고 싸울 일이 없었겠지만, '''재화가 한정'''돼 있었기에 규칙이 생기고 그걸 지키면 '선', 어기면 '악'이 되는 것이다. 디바이드에서도 혼자만 살기위해 타인을 버리는 캐릭터들을 '비정한 악인'처럼 묘사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보면 생존욕구가 너무 강한 것이므로 오히려 무인도에 혼자 살면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남을 인간 유형일 수도 있다. [[무정부주의]]자인 [[아나키스트]]들은 법과 제도가 국가권력을 위한 것이고 인간들을 억압한다면서 국가가 없으면 인간은 해방될 것이라고 하나, '디바이드'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