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시인사이드/성향 (문단 편집) === 다양성 === 최종적으로 재미만 있으면 무엇을 어떻게 하든, 그것이 [[도덕]]적으로 어떻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며 갤러리들 간에 일관성도 크지 않다. 이용자들 전부가 서로의 말을 안듣고 마이웨이를 하는 풍경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개별 갤러리 단위에서는 일정한 성향을 찾을 수 있어도, 남초갤인지 [[여초갤]]인지, [[급식충]]이 많은지 [[틀딱충]]이 많은지, [[오덕갤]]인지 일반인갤인지, [[일베충]]들이 장악했는지 [[근첩]]이 장악했는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정식 갤러리]]인지 [[마이너 갤러리]]인지, 그 갤러리의 주제는 어떤지에 따라 갤러리마다 천차만별인지라 디시인사이드의 성향을 하나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더구나 한 갤러리에서도 일정한 성향으로 설명하기가 불가능한 케이스도 매우 많다. [[삼일절 사이버 전쟁]]처럼 2ch와 대결해 [[방법]]해버렸던 애국 사이트였다가도 일뽕 국까에 빙의해 춍/조센징 드립을 날리고, 어떤 정치인을 정말 좋아했다가도 그 정치인에 대한 [[고인드립]]에 앞장서는 사이트가 디시인사이드다. 이에 대한 원인은 단연 타 커뮤니티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상주 인원이 있는 탓도 크지만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도 상당수 기인하는데, 게시물 작성을 위해 로그인과 가입이 필수인 대다수의 커뮤니티에 반해 '''디시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 수 있다.''' 디시 내에서는 너무 당연시되다 보니 의외로 간과되는 사실이기도 한데 이런 식으로 로그인조차 필요없이 완전무결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사이트는 대한민국의 대형 커뮤니티 사이에선 디시가 거의 유일무이하다. 신분 노출이라 해봤자 사용하는 아이피 앞 자리 일부만 공개될 뿐 이용자가 일부러 드러내려고 한다거나 운 나쁘게 특정되어 걸리지 않는 이상[* 이 또한 이론상의 확률일 뿐이며 어지간히 작정하고 어그로를 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잠깐 전에 이상한 글을 올렸더라도 시간이 좀만 지나면 어투만 약간 바꾼 채로 금방 신분을 세탁할 수 있으니 [[VPN]]의 혜택을 가장 톡톡히 맛볼 수 있는 사이트이기도 하기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로서의 경쟁력은 접근성의 용이함에서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저들한테 굉장히 압도적인 장점. 추천글 주작의 근본적 원인이기도 하거니와 이슈거리만 터지면 관련 갤러리에 온갖 유입들이 난립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디시의 양날의 검인 셈이다. 이 때문에 왠만큼 디시를 오래 이용한 네티즌들의 [[분탕]] [[병먹금|대처력]]은 타 커뮤니티와 비하면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수준이며 오히려 어설픈 분탕은 역으로 이용해 골려먹는 경우도 있다. 디시의 역사가 꽤 오래된 만큼 고정닉을 파고 활동하는 수도 늘었다지만 유동 아이피로 활동하는 인구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세발의 피, 실제로 몇몇 갤러리마다 간간히 올라오는 주간&월간 갤러리 이용순위 자체평가표를 보면 항상 통신사 아이피가 1~2위를 독식하다시피 한다. 또한 디시인사이드에서만의 특징이라면 '''댓글 추천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웹툰]], [[뉴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네이버]] 댓글란, [[루리웹]], [[오늘의 유머]] 등, 심지어 초중기 한정 디시의 모든 면에서 후신격 사이트인 그 [[일베저장소]]마저 최다추천댓글에 대한 우대는 없을 지언정 댓글 추천기능 자체는 존재하는 마당에 커뮤니티로서 매우 차별되는 점 중의 하나. 얼핏 생각하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에 게시물이 올라오면 그에 대해 수많은 의견의 댓글이 달리게 되는 기본적인 틀에서 추천 기능이 하는 일이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한다. 대다수의 커뮤니티들에선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을 가장 잘 보일 수 있는 자리에 게시됨으로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게시물에 대한 어떤 의견을 지지하는지에 대한 입김을 크게 실어주고 나아가 해당 게시물의 주제에 대한 해당 커뮤니티 유저들의 정체성이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댓글의 의견으로 정의되게 된다.[* 예외적인 예시라면 대표적으로 네이버 뉴스의 유저층들이 있다. 예컨데 우파적인 성향의 기사에서 호응조의 의견이 주류를 이루더라도 다른 기사에서 비슷한 성향이 드러나더라도 조롱받는 식의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 이는 네이버 자체의 유동적인 인구 성향으로 인해 온갖 유입들이 혼재되어 있는 이유가 크다. 마치 [[국내야구 갤러리]]처럼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쾌락주의적인 성향이 다분히 나타나는 댓글이 주류를 이루는 경우도 흔해서 그린야갤이라는 멸칭이 연원되기도 했다.] 설령 댓글을 상위에 게시하지 않는 예외의 경우라도 추천 혹은 비추천이 많이 달려 있는 의견(댓글)에 대한 낙인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 그러나 디시에선 댓글 추천기능, 심지어 최근까지는 대댓글 시스템마저 없었기에 한 이슈에 대한 유저들의 관점이 한 의견에 집중되는것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디시 내의 개념글을 보면 주작글이 아닌 이상 특정 주제에 대해 논쟁이 났을 경우, 뚜렷한 정의가 나지 않고 끊임없이 누군가에 의해 비판되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추천순 정렬기능은 제공하지 않더라도 대댓글기능이 생긴 이후부터는 대댓글순 정렬기능은 제공하므로 잘 활용하면 갤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댓글을 찾아보는 것은 가능하다. 무릎을 치게 만드는 드립일 수도 치열한 키배의 현장일 수도 있다. 끝으로 디시에는 '''수많은 갤러리들이 수평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개별 갤러리 하나하나가 상위개념에 예속당하지 않은 채 '''독립된 커뮤니티로서 기능'''한다. 즉 디시는 중앙군집이 아주 약하다.[* [[루리웹]]은 베스트글, [[오늘의 유머]]는 베오베, [[일베저장소]]는 일베라는 대표게시판들이 설치되어 있고 그것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디시도 [[HIT 갤러리]]와 [[초개념 갤러리]]가 있지만 힛갤은 [[글리젠]]이 1일 1글 정도로 매우 느리고, 초개념은 [[개념글]]의 [[하위호환]]이라는 보편적인 디시인들의 인식과 더불어 타 갤러들에게도 공감대를 살 수 있는 글보다는 운영진 입장에서 양질이라고 판단되기만 하면 올리는 특성 때문에 어필력이 낮고 인기가 없다.] 특히 다른 갤러리들과 교류가 드문 곳일수록 독립성이 더욱 커진다. 디시인사이드의 가장 기초적인 공통 성향이 자유성이라고는 하는데, 이마저 지켜지지 않는 갤러리도 존재하는 것이다. 일례로 변방의 군소 갤러리나 일부 [[마이너 갤러리]]는 [[금지어]]가 있고 자체적인 규제가 작용해서 "여기가 디시 맞나?"라는 질문이 튀어나오게 만든다. "디시 맞나?"라는 질문은 주요 갤러리가 만든 '디시스러운 성향'[* '찬동 및 옹호하는 대상' 및 '반대 및 비판하는 대상' 문단 참조.]이 이미 존재하고 이에 부합하지 않는 갤러리의 성향은 다수의 디시인이 호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갤러리 간의 성향 편차가 크다. 여초갤/남초갤을 따지지 않고 정치이슈로 개념글을 채우는 갤러리들도 있지만 정치떡밥을 몰아내는 갤러리도 있다. 잡담의 비율이 높아서 마치 자유게시판처럼 변해버린 갤러리도 있는 반면에 [[디시인사이드/연예 갤러리|연예인 관련 갤러리]]나 기타 취미와 관련된 갤처럼, [[관심병]]에 걸린 몇몇 갤러들만이 갤러리 주제랑 상관없이 설칠 뿐 다수의 갤러들은 거의 주제에 맞는 얘기만 하는 곳도 있다.[* 물론 주제와 관련 없는 얘기와 주제와 관련 있는 얘기의 비율에는 그때그때 변동이 좀 있다.].[* 연예인 갤러리 혹은 스포츠 팀 갤러리들인데, 전자는 여초 갤러리와 흡사하고 후자는 지역드립이나 패드립이 공공연하게 쓰이는 점에서 남초 갤러리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남녀분쟁은 후자에서 좀 더 잦게 일어나는 편이다. 흔히 청정갤이라고 불리는 생물 관련 갤러리들([[멍갤]], [[냥갤]] 등)도 남녀 성비가 비슷하다.] [[국내야구 갤러리]]가 디시 제1의 갤러리가 된 이후 디시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주로 야갤이다. 하지만 야갤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실제로 들러 보면 하루종일 치고받고 싸우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또 야갤에 동조하지 않는 갤러리들도 있고, 분쟁을 일으키는 것을 꺼려 모르쇠로 일관하는 갤러리도 있으며, [[LGBT 갤러리]]처럼 태생적으로 목소리 내기를 꺼리는 갤러리도 있다. 이는 마이너 갤러리까지 따지면 아예 갤바갤로 나뉘어 여타 메이저 갤러리처럼 혐오발언을 일삼으며 욕하는 것도 일종의 자유임을 피력하는 갤러리도 있는 반면 [[BDSM 마이너 갤러리]]처럼 혐오발언이 차단/삭제의 대상인 갤러리도 존재한다. 본진인 [[LGBT 갤러리]]조차 퀴어에 대한 혐오발언에 어떤 대응이 없는 반면에 여긴 퀴어 혐오발언마저 제제의 대상이다. 때문에 갤러리마다의 분위기를 파악 못 하는 소위 말하는 [[닥눈삼]]을 못 하는 유저라면 활동하기 상당히 어려운 커뮤니티이다. '성향 스펙트럼' 문단에서 볼 수 있다시피 변방갤을 제외한 대형갤의 다수 디시인들은 비슷한 성향을 지닌다. 다만 이런 잡탕스런 상황이기 때문에 일부 갤러리가 전체 디시 사용자들의 의견을 완벽하게 대변하지는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