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즈니채널/대한민국 (문단 편집) == 극장 디즈니 == 디즈니채널은 2016년 3월 1일부터 영화 편성 시각을 매일 오후 4시 (금~일요일은 2편 연속 방송), 주말 오전 8시로 확대하고 여기에 ‘극장 디즈니’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해당 시각 외 연휴 및 각종 공휴일에 부정기적으로 편성된 영화에도 적용됐으며 이후 디즈니주니어에서 방송되는 영화에도 쓰이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디즈니 계열 두 채널에서 방송되는 모든 영화가 극장 디즈니라는 브랜드 하나로 통일된 셈이다. 이름에 걸맞게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를 매일 방송한다는 점을 부각했지만 부족한 라인업 탓에 같은 영화를 한 달에 몇차례씩 돌려막기식으로 방송하는 실정이다. 디즈니 영화가 라인업이 부족하다는게 말이 안되는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라인업’은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의 라인업이 아닌 디즈니채널이 방송할 수 있는 영화의 라인업을 의미한다. 문제는 디즈니를 비롯한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를 TV 최초로 방송할 수 있는 판권을 [[CJ E&M|CJ ENM]]이 수년째 독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상파]]에서 먼저 방송하는 경우 제외.] 흔히 한 편의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 종료된 후 시작되는 2차 판권은 VOD/블루레이/DVD→유료 영화 채널→베이직 영화 채널 순으로 이어지는데 CJ ENM은 이 중 [[캐치온|유료 영화 채널]]과 [[OCN|베이직]] [[OCN Movies|영화]] [[OCN Thrills|채널]]을 모두 갖고 있다.[* OCN Movies를 제외한 나머지 채널은 [[온미디어|다른 회사]] 계열이었지만 그 회사가 CJ에 인수되면서 이제는 한 가족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스크린#s-6|스크린]] 등 라이벌 채널로 일부 영화의 판권이 넘어가긴 했지만 대한민국 케이블 방송 개국 초기부터 운영되면서 인지도나 시청률면에서 월등히 앞서는 CJ 계열 영화 채널들이 여전히 대부분의 영화를 TV 최초 방송하고 있다. 하지만 2015년 12월 26일 오전 10시 《[[겨울왕국]]》을 CJ 계열 영화 채널이 아닌 디즈니채널에서 국내 케이블 최초로 방송하면서 이 구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전날인 2015년 12월 25일 [[SBS]]에서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틀어 국내 TV 최초 방송.] 또한 본 영화 방송 직후 2015년 3월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 이것은 진짜로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틀어 국내 TV 최초 방송. 향후에도 디즈니채널에서만 볼 수 있다.]까지 함께 방송했으며 두 편 모두 더빙판과 자막판을 오후 6시까지 교대로 방송했다. 이는 당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 OCN보다 정확히 한나절 빠른 것으로[* OCN은 애초에는 ‘TV 최초’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OCN 첫 방송’으로 정정.] 디즈니채널의 숙명의 라이벌인 [[투니버스]]의 모회사이기도 한 CJ ENM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편성표 기준으로 OCN 첫 방송 20분 전 자막판을 추가 편성했는데[* 이때는 《겨울왕국 열기》를 본 영화보다 먼저 편성. 시청자 끌기용으로 보인다.] 이는 누가 봐도 CJ ENM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다.[* 사실 CJ ENM은 대한민국에서나 힘이 세지 세계적으로 보면 디즈니에 새발의 피도 못 된다. CJ ENM의 전체 매출액이 디즈니의 50분의 1에 불과하다.] 한국 디즈니채널의 이번 《겨울왕국》 첫 방송은 전 세계 디즈니채널 가운데 동남아시아 (2015년 12월 6일), 인도 (2015년 12월 12일)에 이어 세번째로, 미국에서는 《겨울왕국 열기》가 2015년 11월 29일, 본 영화는 2016년 2월 14일 첫 방송되었다. 한편 이날 반응이 좋았는지 디즈니채널은 약 1년이 지난 2016년 1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같은 방식으로 《겨울왕국》을 하루 종일 방송했다. 그리고 2016년 11월 7일에는 《[[빅 히어로]]》를 전 세계 디즈니채널 가운데 최초로 방송했는데 이 역시 OCN Movies보다 12일 빨리 첫 방송한 것이다.[* 그럼에도 OCN Movies는 [[https://youtu.be/9ud23414chw|예고편]]에서 자신들이 TV 최초라고 뻔한 거짓말을 했다.] 2017년 7월 1일에는 국내 TV 최초로 《[[인사이드 아웃]]》을 방송했는데 디즈니채널은 이날을 ‘인사이드 아웃 데이’라 하여 같은 영화를 하루 4차례 (오전 10시, 오후 12시, 2시, 밤 8시) 방송하는 파격 편성을 선보였으며 다음날인 2일에도 역시 4차례 (오전 8시, 오후 12시, 4시, 밤 8시) 방송하였다. 2018년 2월 3일에는 디즈니채널과 OCN Movies가 같은 날 다른 시각에 《[[주토피아]]》를 첫 방송했는데 겨울왕국 때처럼 디즈니채널의 편성 시각 (오전 10시)이 OCN Movies의 편성 시각 (밤 10시)보다 한나절 빨라 ‘국내 TV 최초 방송’이라는 타이틀은 또 다시 디즈니채널에게 돌아갔다. 디즈니채널이 2018년 7월 19일 국내 TV 최초 방송한 《[[도리를 찾아서]]》 역시 [[https://www.facebook.com/OCN.TV/videos/1830933013621796/|OCN이 이틀 늦은 7월 21일 방송한 것으로 보아]] 이쯤되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를 대한민국 TV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곳은 CJ 계열 영화 채널이 아닌 디즈니채널'이라는 공식이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었으나 《[[모아나]]》를 [[https://www.facebook.com/OCN.TV/videos/257759238237753/|OCN이 2018년 12월 2일 국내 TV 최초 방송했고]] 이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디즈니채널 첫 방송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디즈니채널이 CJ ENM에 맞서 벌인 근 3년간의 ‘반란’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CJ가 그룹 차원에서 [[CJ CGV|CGV]]에 디즈니 영화 상영 횟수를 줄이도록 하는 등 디즈니에 유무형의 압박을 가했다는 설이 있다. 결국 《모아나》는 OCN 첫 방송 후 약 1년이 지난 2019년 12월 14일 디즈니채널에서 첫 방송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