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폴트 (문단 편집) === 근대의 디폴트 === 현대와는 달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중세 시대 ~ 절대왕정기쯤에는 '자주 벌어지지는 않고 지양해야 하지만 벌어져도 권력자 입장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정도의 일이었다. 답은 간단한데 '''권력''' 때문이다. 즉, 빚과 이자가 아무리 많고 수입이 이에 따라가지 못해도 만만한 (그리고 현금이 많은) 교회[* 참고로 성전 기사단이 이 탓에 프랑스에게 털리고 몰락했다. 현실과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의 그 성전 기사단이 맞다.], 귀족을 털거나.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아 몰라 배째. 내가 왕인데 배 째 볼래?''' 를 외치며 잊을만하면 한번씩 파산해버렸다(...). 특히 전쟁 중이거나 패전 후 이러는 경우가 잦았는데 극단적인 대항해시대의 스페인의 예시에선 채무 불이행을 때려버린 상태에서 이걸 처리하면서 계속 전쟁을 했다. 그래서 이 시절엔 국채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달랐는데 '''권력에 밀접하게 접근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신 매우 위험한''' 투자 방식이었다. 하지만 루이 16세처럼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면 나라를 말아먹거나 심하면 혁명으로 뒤엎어지는 등[* 참고로 루이 16세 시절의 이 빚은 정통성이 돌고 돌아 나폴레옹이 디폴트를 해서야 해결 했다. 그런데 덕분에 결국 이렇게 될 거 였으면 루이 16세가 그냥 '''교회를 싹 다 밀어버리거나 자신있게 배째라 디폴트'''를 외쳤으면 적당히(?) 입헌 군주제로 넘어가거나 유야무야 무마할 수 있었을 거란 말도 종종 나온다.] 리스크가 있는 방식인 것도 분명했다. 사실상 정부의 책임을 상인들에게 떠넘기는 행위였으나 옛날에는 특히나 상인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곱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잦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