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따개비 (문단 편집) == 오해 == [[고래]]류나 [[바다거북]], [[상어]]와 같은 대형 해양생물의 몸이나 등껍질에도 상당히 많이 붙어다닌다.[* 특히 거북의 경우 등껍질이 유독 화려하고 울퉁불퉁하다면 십중팔구 따개비가 다수 달라붙은 껍질이다.] 보기에는 굉장히 불편하고 고통스러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좀 거추장스러운 걸 빼면 별다른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위에 언급한대로 선박의 속도를 저하시키는 만큼 고래나 거북도 따개비가 붙으면 헤엄치는 속도에 지장이 가기는 한다. 결국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악영향 자체는 있되 그냥 무시하고 살 수 있을 만큼 사소하다는 것.] 건강한 고래나 상어는 바위나 배 밑바닥 같은 곳에서 몸을 비벼서 털어내든가 혹은 수면 위로 높이 점프해서 떨어질 때 충격으로 털어낼 수 있으며,[* 간혹 고래가 크기가 큰 선박 근처에 간혹 나타나거나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것도 이런 이유로 나오는 것이다. 단, 상어는 사냥할 때 한정으로만 물 밖으로 뛰어오르며, 보통은 바위 등에 몸을 비벼 떼어낸다.] 애초에 따개비가 엄청나게 붙은 생물은 따개비 때문에 쇠약해진 게 아니라 이미 몸상태가 좋지 않아 유영 속도가 느려져 따개비가 붙었다고 봐야한다.[* 다만 가재나 게 같은 갑각류에 따개비가 너무 많이 붙으면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껍질을 탈피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위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따개비는 몸을 파고드는 게 아니라 그냥 접착성 단백질로 붙어있는 것이다. 따개비를 제거한 거북의 등껍질이 움푹 파여있는 것은 따개비가 등껍질을 파고들어간게 아니라 이미 따개비가 부착되어 있으니 등껍질이 부착된 부위를 피해서 성장한 것이며, 오히려 야생동물 몸에 붙은 따개비를 강제로 제거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생겨 오히려 위험해질 수도 있다. 따개비가 붙어있는 생물에게 유해한 것은 살이 접히는 부위나 눈처럼 피부가 얇거나 취약한 부위에 달라붙은 극히 일부의 경우에 불과한데, 앞서 말했듯 따개비는 단단한 표면에 붙으려 하기 때문에 그런 취약한 부위에까지 따개비가 붙을 정도라면 그 생물은 [[서순|따개비가 아니더라도 죽기 직전]]일 것이다. 나머지 절대 다수의 따개비는 그냥 좀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딱히 사는 데 지장은 없다.[* 진짜 드물게 상처에 따개비 유생이 들어가 자라는 경우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극히 드물다.] 하지만 특히 유튜브 쇼츠가 등장하면서 거북이 등의 몸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는 영상이 잘못된 정보를 대중들에게 심어주었으며, 심지어 '''따개비가 숙주의 영양을 빨아들여 천천히 죽여간다'''는 괴담까지 마치 사실인양 퍼져있다.--당장 바다거북 문서의 따개비만 봐도 고통을 준다고 서술되어있었다-- 앞서 언급되었듯 따개비는 수중에 떠다니는 유기물을 걸러먹지 숙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 건 불가능하다. 이는 인간이 자연에 개입하려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정작 따개비를 유해생물이라 부르고 거북이만 학대한, 지극히 모순적인 행위다.[* 상술했듯 저 정도로 따개비가 붙은거면 원래부터 활동성이 거의 없는 거북이나 마찬가지다.] 여려 영상이나 댓글에서 거북이에게 따개비가 매우 유해한 생물이며 스스로 제거할 능력이 없다고들 하는데, 따개비의 어마어마한 번식력을 생각해 봤을 때 그게 정말이었다면 바다거북이라는 종 자체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만 아쿠아리움에서 바다거북을 구조한 뒤 따개비를 제거하는 절차가 있는 걸 보면 별도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youtube(itYFT-BWHjE)] 심지어, 조회수를 위해 고의적으로 거북의 등에 따개비를 [[본드]] 등의 접착제로 붙인 뒤 제거하는 [[동물학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영상들은 되도록 피하도록 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