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딴지일보 (문단 편집) ===== 첫 번째 사건 ===== [[파일:20160827175115_m3Z0ugir_123443627.png|width=500]]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hot&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임마야&document_srl=122282457|발단]]. 2016년 8월, 딴지일보의 오프라인 카페인 벙커원에서 주방 인턴기간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지 못한 유저의 글이 올라왔다. 계약사항과 업무에서의 아쉬운 점을 피력한 내용으로 벙커원이 바르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내용에 실망감과 우려를 표현하는 반응이 많았다. 게시판의 다른 유저들이 본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 1. 근로계약서의 작성 2. 퇴사 시에 벙커원 측의 레시피의 요구여부 3. 임금지급지연과 임금표 공개여부.[* 업무범위에 관한 문제도 있으나, 사실상 추가 임금지급에 관련된 문제.] * 벙커원 PD의 글. 매니저의 문제라고 쓰고 있지만, 딴지 내의 열정페이 문제가 심각함을 은연 중에 보여주고 있다. [[http://www.ddanzi.com/free/122610620#201]] [[http://archive.is/JrkgG]] * 매니저의 해명글 [[http://www.ddanzi.com/free/122955967]] [[http://archive.is/Fd3ea]] 그리고 문제가 되는 벙커원 팀장의 글이 올라왔다. [[http://www.ddanzi.com/free/122505268|해명글]] >'''"딴지, 그런 회사 아닙니다."''' 의혹이 있던 글들에 대한 해명이 깔끔하지 못한 관계로 웬만하면 50을 제대로 넘기지 않는 비추천을 세 자리씩이나 받고 말았다. 게다가 마지막의 딴지, 그런 회사 아닙니다. 라는 구절 때문에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오죽하면 게시판을 관리하는 개발수뇌마저[* 개발수뇌 항목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딴지의 온라인 게시판은 자체적으로 관리인력이 편성된 것이 아니라 다른 업체에게 맡겨놓은 상태.] [[http://www.ddanzi.com/free/122512693#151|이렇게]] 대차게 까버렸다. 위 벙커원 PD 글에서도 나와있지만, 딴지일보가 온라인 언론사 중에서도 작은 규모라 그동안 통했던 주먹구구식의 운영이[* 실제로 딴지그룹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자들마저 월급이 밀리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심지어 나꼼수가 한창 히트를 쳤던 시절에도. 기본적인 임금마저 밀리는 마당에 계약서 같은 것은 대충 구두로 넘어가는 동네 자영업자와 다를 바와 없는 운영이었던 것.] 개선되지 않다가 이렇게 터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딴지가 노동문제를 논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반응이 다수. * [[김어준]]의 해명글.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결국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가 잘못한 건 맞는데 내부 문제니까 자세한 건 밝힐 수 없다'''다. 이전까지 딴지일보가 까대던, [[비정규직]]과 [[열정페이]]에 대응하던 막장 기업들의 태도와 [[내로남불|정확히 일치한다]]. [[http://www.ddanzi.com/free/123175709]] [[http://archive.is/DRLcF]] * 분노한 당사자의 글. 김어준이 '''더 이의만 제기하면 너만 쪼잔한 사람이 된다'''라고 반협박조로 말했다고 한다. [[http://www.ddanzi.com/free/123193302]] [[http://archive.is/6N00x]] * 딴지 원주민(초기 개설 때부터 파리날리던 시절까지 남아서 친목질+텃세부리는 무리) 중에서는 당사자의 과거 글을 추적, 당사자의 심리분석이라는 조리돌림 글까지 게시한 상태. 그런 글이 무려 200명이 넘게 추천을 받았으니 이쯤되면 답이 안 나온다. 이 글뿐만 아니라 사실상 조리사를 조롱하고 멸시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추천을 받고있다.[* 이러한 내용을 비판하는 글도 적지만 같이 올라오고 있다.] [[http://www.ddanzi.com/free/123240114]] [[http://archive.is/TFBPL]] * 당사자가 김어준을 만나고 대화록을 정리해 올린 글.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smokistis&document_srl=123426729]] [[http://archive.is/v5tKR]] 이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당사자를 고용할 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라는 데에 있다. 애초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면 수습이고 뭐고 함부로 해고할 수가 없다. 김어준의 해명글에서 "전수조사결과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가 한 건 더 있었다"며 "추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언급되고 있는데, 저 얘기는 '''비정규직이므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란 말과 다를 바 없다. 요즘 편의점 알바도 저 정도로 막장 환경에서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 애초에 근로기준법 17조 위반사항이다. 한국의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은 노동자들에게 유리하게 구성되어있지 않고 대부분 기업에게 유리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근로계약서 같은 내용은 정말로 '''기본 중에 기본'''인데 이것마저 어긴 상황이다. 딴지일보 정도 되는 '''허구헌날 헬조선 노동환경 까대는''' 곳이 저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 정말 악질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당사자가 마지막으로 올린 글에서 김어준이 말했다는 > 노동청 가는 건 맘대로 해라, > 우린 그에 합당한 범칙금만 내면 된다, > 그런데 게시판에 글을 쓰는 건 옳지 않다, > 회사 입장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 정말 내가 마야씨 형이라면 싸대기 때리고 > 정신차리라 하고 게시판부터 못 보게 할 거다, > 마야씨만 다칠 뿐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거다, > 이건 진짜 형이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거다, 하여간 총수가 일을 키우는 데는 재주가 있는 모양인지 그나마 잠잠하던 분위기가 이 글을 기점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 반응은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직원 월급 떼먹은 점주가 회유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글이 올라옴에도 분위기는 김어준의 이런 태도를 찬양하면서 당사자를 욕하기에 바쁘다! 물론 이를 비판하는 글도 존재한다. 하여간 이해한다는 측과 이딴 대응을 하냐는 측이 섞여 게시판은 그야말로 혼파망. 팝콘을 튀기는 다른 게시판에서는 "자기들은 정의롭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 보수 진영이랑 다를 바가 뭐냐?" 면서 조롱받고 있는 상황. 김어준과 나꼼수를 진행했던 [[정봉주]] 전 의원은 정봉주의 전국구 93화에서 이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더불어 정봉주 자신이 운영하는 청담동 벙커원은 충정로 벙커원과 다르다며 자신들은 시급 8천 원이며 곧 1만 원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정봉주는 말로만 시급 1만 원을 주장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단 당사자와 총수 사이에는 어떤 약속을 한 상황이고, 당사자는 그 약속 이행을 열흘(9월 7일)까지 기다린다고 합의한 상황이다. 약속 내용은 개인적인 문제라 공개하지 않았다. >'''"부끄러운 거예요. 저희 스스로."''' 9월 10일 업로드 된 내부팟캐스트인 본격게시판 방송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관리자 너부리가 변명이 섞인 사과발언을 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9-qW1NGPt9w&t=1349s|#]]15분 경 부터 들을 수 있다. 15년간 딴지가 어떤 내부사정이 있었는지에[* 사실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내용인데, 너부리조차 급여명세서를 2016년 8월에야 15년 만에 처음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SLR이전사태가 생기기 이전의 딴지일보는 접속조차 힘들었고, 온라인 서비스의 폐쇄를 논의할 만큼 흔한 포르노사이트 게시판만도 못했던 곳이긴 하다.] 대한 간략한 변명과 함께 잘못한 것이 맞는다는 발언을 하였다. 관리자의 입장인 본인도 나이브하고, 게으르고, 무지했었다는 발언을 스스로 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매니저의 미숙한 대응글과 당사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빠르고 원활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하지 못한 점을 언급했다. 남들의 실책은 잘 보았지만 정작 본인들의 실책은 완전히 놓치고 있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