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딸바보 (문단 편집) == 일반적인 의미 == || [[파일:devck_md.jpg|width=100%]] ||[[파일:72848_5.jpg|width=100%]] || || [[데이비드 베컴|현실의 사례]] || [[베지터|가상의 사례]] || [youtube(1wYNFfgrXTI)] [[에미넴|극성 딸바보]]가 딸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Have you ever loved someone so much, you'd give an arm for? Not the expression, no, literally give an arm for''' >'''자기 팔을 내줄 만큼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어? 비유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팔을 내줄 수 있느냐고?''' >---- >- [[Eminem]], When I'm Gone 中[*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에미넴은 오른팔에 딸 헤일리의 모습이 그려진 문신을 하고 있다. 팔을 내줄 수 있냐는 말은 이것도 포함한 중의적 의미인 것. 참고로 영어에서 팔을 내준다는 표현은 무언가를 극히 아낀다는 뉘앙스의 관용표현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원서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서 딸을 돌봤기 때문에 하나도 후회가 없어..! 퇴근하고 [[함연지|연지]] 업어서 재우고 목욕시키고 밥 먹이고, 아빠로서 할 수 있는 경험은 다 했던 것 같은데. 그 과정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기 때문에 아쉬운 게 하나도 없는 거야. ''' >---- >-[[함영준]]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주로 2010년도부터 인기 스타에게 쓰인 것이 계기가 되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딸이 진짜 바보 같은데 어쩌냐 이런 말만 나온다. 2009년도에의 한 기사에 소제목으로 "딸 바보"라는 표현은 있으나([[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7141819165&code=960207|딸에게 아빠가 필요한 100가지 이유]]), 우리가 쓰고 있는 신조어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책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사에서 이런 표현을 쓴 듯하다. 하지만 용례는 그보다 더 전에 나왔다. 굉장히 마이너하게 쓰였다. 2000년대 중반부터 [[EPL]]이나 해외 연예인 관련해서 나온 말이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304&docId=81666880&qb=65S467CU67O0&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1&pid=RzafIc5Y7vdssvtOCShssssssul-314525&sid=UzFSDHJvLDEAAHTUD2g|2003년 용례]]~~[* 답이 2008년에 달렸다.] [[http://blog.naver.com/simplecode81?Redirect=Log&logNo=60005729179|2004년 용례]]. 구글로 검색해볼 경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wi11&logNo=130007009786|2006년 용례]]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annon_75&logNo=40026602763|다른 2006년 용례]] 등이 있다. [[에미넴]]과 관련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ewl&logNo=150002228124&widgetTypeCall=true|2006년 용례]]이다. [[http://dasom21.egloos.com/m/352635|2007년 용례]]. 요즘엔 연예인 SNS에 [[딸]]과 사진만 찍었다 하면 딸바보 인증이라 하고 있다. 심지어 미혼 연예인이라도 예비 딸바보라며 딸바보를 남발 중... 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SNS에 올려 딸바보를 인증하는 등 많이 활성화되었다. 게다가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이미지를 희석하려고 일부러 이런 이미지를 연출하는 경우도 있고 연예인은 아니지만 [[하시모토 도루]]도 이런 짓을 했다. 누군가 자신의 자식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결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한편 이런 특성이 지나쳐 아들이나 딸의 인생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사람들을 [[헬리콥터 부모]]라고 한다. '심리학 초콜렛'에 이에 대한 말이 나오는데, 아버지가 딸바보가 되는 이유는 딸이 자신과 반 정도 닮아 있고, 또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즉 아내)도 반 정도 닮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들을 엄청 사랑하는 [[부모]]에게도 딸바보의 상대어 격인 '[[아들바보]]' 내지는 '[[아들내미바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사실 딸바보에 비하면 그다지 잘 쓰이지 않았으나 딸바보가 대중화된 후로는 나름대로 자주 쓰이는 편이다.[* 당연하지만 '아들내미바보'라는 말이 별로 대중화되지 않은 것은, 한국 사회가 그 동안 '''부계중심사회'''였기 때문이다. 즉, 아들은 원래부터 사랑받으며 자라는 경우가 많아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는 것.] [[한국]]에서는 분명히 대상이 친딸이 아닌 경우에도 나이 든 남성이 자신보다 어린 여성을 보며 흐뭇해하거나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면 딸바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간간히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 <미쓰 루시힐>에서는 자신의 어린 딸이 처음 사귄 남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하는 아버지도 나온다. "나도 한때는 너처럼 14살 소년이었지. 그래서 네 머릿속이 훤히 보인다. '''그리고 네놈 바지 속도 훤히 보여'''"(...), "네가 내 딸에게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 '''내가 그대로 네놈한테 갚아줄 거거든.''' 그 외의 창작물에선 타인(주로 남성) 앞에서 내 딸에게 무슨 짓을 하면 가만 안 둘 거라 벼르다가, 아내나 딸의 반격에 깨갱하는 패턴이 많다. 개그계에서는 기묘하게도 호통 개그의 주역이 모두 딸바보 속성으로 TV에 나온다. [[이경규]]는 [[이예림]]밖에 모르고 [[박명수]]는 알다시피 마누라보다 민서 우선이다.[* 가족 개그를 칠 때도 가끔 아내 없다는 드립은 치지만 아이 없다는 드립은 절대 안 친다. 물론 실제로는 아내도 자식도 ~~[[유재석|재석이]]도~~ 똑같이 사랑한다.] 다만 딸은 없고 [[그리(래퍼)|아들]]만 있는 김구라는 아들바보다(...)[* 방송이나 실생활이나 아들을 끔찍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춘기도 지난 아들과 아무렇지 않게 같이 잠을 자거나 뽀뽀 인사까지 하는 아버지는 흔치 않다.--그걸 받아주는 아들내미는 더 흔치 않고--] 2010년 12월 28일자 [[KBS 2TV]]의 [[생생 정보통]]에서 올해의 유행어로 소개했다(...). 예시로 영화 [[아저씨(영화)|아저씨]]를 들었는데, 이 두 사람은 부모자식 관계가 아니라서 잘못된 예시로 보이지만 실제로 차태식이 소미를 잃어버린 아이 대신으로 취급해 왔으니 적절하다. 2012년 출간된 EBS 수능특강 사회문화에서도 이 단어가 나왔다! 문제에서 늦둥이맘, 딸바보와 같은 가족 관련 신조어 예시로 나왔는데 어원 조사는 했으려나...? 위 내용과 연계된 건 아니지만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에서도 '딸바보 아빠'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했다. 좀 더 진지하게 고찰해 보면 일반적인 전세계적 가부장제 사회에서 가장으로서 남성은, 항상 일정 부분 타인에 대한 애정과 애틋함 같은 부드러운 감정을 최대한 억제하고, 이를 표출하더라도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표현하며 살라고 교육 받는다. 현실에서나 가상 매체에서나 흔히 나오는 '''묵묵한 아버지의 등''' 같은 클리셰가 대표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아버지의 입장에서 [[아들]]은 '''가정'''과 '''노동을 하는 사회적 공간'''이 딱딱 나누어 떨어지지 않았던 전근대 사회에서는 많은 경우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지위와 사회적 영향력, 경제력 전부 그대로 물려 줘야하는 입장이니 '''아버지 만큼 강인하고 약하지 않게''' 키울 필요가 있었다. 한 가정 내에서도 직업은 천차만별인 경우도 흔한 현대까지 와서도 이러한 관습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흔히 하는 '''남자는 딱 3번만 울어야 한다'''라는 식의 '''부성의 문화'''로서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가정과 일족이라는 자신이 속한 사회적 공동체 전체의 안녕과 직결된 경제 활동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딸, 그것도 혼인 문제에서도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는 둘째, 셋째 딸들은 예로부터 아버지 입장에서 '''유감없이 사랑과 애정을 표해도 사회적 관점에서 남성성에 흠집이 가기는커녕 오히려 더 명예롭게 하는'''[* 물론 지나친 자식 사랑은 동서양 막론하고 예로부터 경계해 왔지만, 이마저도 '''언젠간 독립적인 가장이 되어야 할 자식(즉 아들)을 나약하게 만든다'''라는 측면에서 아들 중심적인 면이 있었다.] 굉장히 예외적인 관계였다. 이런 가정 내 사회공학적 관계에 기존 가부장제 사회에서 강조하는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여성'''이란 면까지 더하면, 왜 딸에 대한 보호자적 부성애가 동서고금 유달리 강조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냉소적인 관점에서 보면 여성과 딸을 가부장의 감성적 도구화에 기반했다고 볼 수 있지만 사회경제적 여건과 이에 수반한 가정의 역할이 판이하게 편한 현대에서도 어쨌든 이러한 딸에 대한 부성애는 사회인류학적 관점에서 독특한 현상이다. 딸바보 아빠는 많지만, 한국에서 아빠를 좋아하는 딸은 의외로 적다. 1960~1980년대의 아빠들은 딸에게 공부를 못하게 하고, 좋은 곳에 시집을 가거나 동생들 대학비를 벌게하는 것에 치중된 가정이 많았기 때문에, 딸과 마찰을 이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는 대화와 공감의 부족, 자신보다는 오빠와 남동생에게 더 투자하려는 성격,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엄격하게 통금시간을 정한다거나 외박을 못하게 간섭하는 부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이가 나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남편에 대한 불만과 결혼생활의 힘겨움을 딸에게 토로하는 엄마들이 많기 때문이다. 엄마가 아빠를 미워하면 딸도 아빠를 미워한다. 이는 딸이나 아들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아들보다는 딸이 엄마와 더 친한 경향이 있다. 즉, 아빠와 아들 보다는, 아빠와 딸의 관계가 좋을수록 부부의 관계도 좋을 확률이 높다. 많은 아빠들이 자신의 아빠에게 교육받은 대로 아들을 대하고 있지만, 딸은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잘 몰라서 아내에게 떠넘기거나 그냥 흐지부지 넘기는 경우가 많다.(일반적으로 많은 아버지들이 아들보다 딸을 대할 때 어려워한다.) 미국에서 전형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하는 놀이에는 캐치볼이 있으나, 딸과 노는 것은 없다. [* 간혹 영화에서 딸과 아버지가 사냥을 하며 유대를 키워가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이는 딸에게 총기-즉,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라는 도구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특히 총기 사고가 많은 미국의 영화에서 많이 보인다.] 딸의 입장에서는 약 18세 전후로 아빠와의 관계가 바뀐다. 자의식이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사춘기 때가 되면 아빠와의 신체적, 물리적 접촉을 꺼리게 된다. 이는 어릴 때 아무리 딸과 친했던 아빠들도 겪는 일로, 딸이 다 자라면 아무리 예뻐도 허락 없이 뽀뽀와 같은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잘했다고 등을 두드려주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는 좋아해도, 충치가 생긴 것 같다며 입 안을 보려 하거나 어디에 피부병이 생겼다고 몸을 살펴보려 하면 성적 수치심과 마음속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집 밖에서는 더 심한데, 팔짱을 끼는 것은 물론 같이 걷는 것조차 싫어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