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똥개 (문단 편집) == 똥을 먹는 개? == '''[[식분증|똥을 먹어서 똥개]]'''라 불렸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그러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구한말에 한성을 방문했던 서양 선교사나 기자 등의 기록에서는 도심의 위생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데, 분변을 모아 거름으로 쓸 수 있었던 시골과 달리 도심에서는 화장실에서 퍼간 분변으로 농사를 짓기 애매했기 때문에 대소변 처리의 문제가 심각했다. 또한 사람의 똥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버스도, 자전거도 없던 시절이라 운송 및 화물운반에 소와 말, 당나귀 등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동물의 똥도 문제점이었다. 갈 곳이 없는 분변은 하천이나 거리에 버려지는 것이 보통이었고, 이로 인해 수질 오염이 빈번하고 도심의 악취가 상당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동시대의 청나라나 서양도 마찬가지였고, 일본도 도쿄에서 마차철도를 1903년까지 운용했기때문에 말똥처리 문제가 심각한 문제점이었다. 도심의 위생상태가 개선되기 시작한 것은 세균성 감염의 원인이 알려지기 시작한 19세기 후반부터] 리하르트 뷘슈나 아손 그렙스트 등에 따르면 이러한 변 찌꺼기들을 청소하는 청소부들이 바로 이 똥개들이었고, 영양분이 부족해지는 겨울철이 되면 이들의 깔끔한 청소로 더욱 도심이 청결해졌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청소부들을 [[토사구팽|잡아먹음으로써]] 보답하였다고. 1900년대 들어 [[대한제국]]이 정부 차원에서 도심을 정비하고, 1910년대에는 조선 총독부가 중점 사업으로 분뇨 치우기를 실시하면서 길거리 개들이 똥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시골에서는 여전히 개들에게 똥을 처리하게 하는 일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한 [[라디오]] 방송에 이런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다. ||때는 1970년대. 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아직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도 되지 않은 어린 손주가 똥을 싸면 그 집에서 키우는 똥개가 달려와 먼저 똥을 먹은 뒤 이어서 손주의 엉덩이 뒤처리까지 해 주는 집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손주는 [[똥]]을 쌌고 똥개는 평소처럼 달려와 똥을 먹은 뒤 아이의 뒤처리를 해주던 중 갑자기 너무 기세가 올랐는지 그만 손주의 [[불알]]을 물어뜯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다. 결국 그 집안의 하나뿐인 손주는 그날로 [[고자]]가 [[내가 고자라니|돼 버렸고]], 문제의 똥개는 마을주민들의 회의 끝에 [[보신탕]] 행으로.[*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다.''' 뒷골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벌어졌던 모양. 70~80대 토박이 어르신들이 기억하고 있다.]|| 실제 과거의 개들은 어린 아이의 변을 닦는 일종의 [[비데]] 역할을 했으며,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자진해서 거세하는 풍토가 있기 전에 [[환관]]은 저런 식의 사고로 [[고자]]가 된 아이들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환관이란 자리가 먹고 살 만해지는 직종이 되면서부터는 일부러 가난한 집에서 개에게 물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거세를 시킨 후 들여보내는 사람들이 나왔다고 한다. 민간에서 키우는 개가 어린아이의 똥을 치우는 역할을 했다는 기록은 근대 일본인의 조선 기록에도 여러번 나타난다. 집안에서 아이가 똥을 싸면 개들이 달려들어 먹어치우는데, 개 혓바닥으로 핥아 방안을 깨끗하게 만든다며 문화적 충격을 받은 일본인들이 많았다. 80세 이상의 나이를 아주 많이 드신 분들 역시 똥개에 대해 같은 말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80대까지 갈 것도 없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60대 중반 부모나 조부모가 계시다면 당장 물어보자. 똥개가 왜 똥개냐고. 그럼 '그 시절엔 휴지 같은 거 없었고 아기의 부드러운 항문과 똥을 개들이 핥아가며 깨끗하게 닦아 먹었다'는 플롯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전쟁 후 50년대 미군 기록에 의하면 아이가 엉덩이를 개에게 보이고, 개가 살살 핥아 먹는 것을 보며 미군이 역겨워 구토를 했다고 한다. 똥개뿐만이 아니라 똥돼지도 있었다. 뒷간에서 변을 보면 아래에서 돼지들이 똥을 먹어치우는 구조다. 사실 평소 배불리 먹이는 개의 경우도 산책을 시키다보면 간혹 거리에 떨어져있는 다른 개의 배설물 냄새를 맡은 뒤 먹으려고 할 때가 있는데, 자기 코에는 '''맛있는 [[냄새]]'''가 나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다. 길에 떨어진 음식이나 약간 상한 음식에도 호기심이나 집착을 보이는 것도, 인간과 달리 개(특히 튼튼한 잡종견)는 그런 걸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고 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개나 돼지 같은 가축들은 인간보다 소화능력이 월등히 뛰어나서 반쯤 상한 음식이나 분변에서도 칼로리를 충분히 소화해낸다. 다만 똥개도 나이에는 장사가 없어서 노견이 되면 소화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늙은 개는 뼈 때문에 소화기가 찢어져 죽을 수 있다. 그러니 뼈는 자제하고 사료를 급여해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지만 시골에서 개를 키우는 이유중 하나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함이고 보신탕집에 팔아서 용돈 마련도 하려는 용도로 키우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못먹는 노견을 위해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는 건 똥개를 키우는 견주에게는 큰 설득력이 없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할 겸 개를 키워서 소소하게 돈을 벌겠다고 키우는데 기르는 개 때문에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뼈를 소화시키기 힘들 정도의 노견이 되기 전에 보신탕집에 팔려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문제가 애초에 잘 없기에 똥개는 사료 문제로 신경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하지만 오해하면 안되는게 순종이나 믹스견이라고 해서 똥을 안먹는건 아니다. [[식분증]]이라 하는데 개 훈련을 다루는 TV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골소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