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뚱딴지(김우영) (문단 편집) === 뚱순이 === 뚱딴지의 여동생. 오빠와는 달리 제법 의젓하며 영리하다. 그러다 보니 뚱딴지가 잘못할 때마다 딴지 거는 일이 많다. 뚱딴지가 장난칠 때 그걸 [[고자질]]해서[* 사실 뚱딴지의 장난이 워낙 몹쓸 짓거리인 게 많아서 혼날 만도 하지만...] 뚱딴지가 벌을 받기도 하지만... 게다가 의외로 한 성깔 하는데다 성격도 조금 괄괄하여서 오빠와 종종 다툰다. 그래도 뚱딴지와 사이는 좋으며 굉장히 친하다. 가끔식은 뚱딴지와 합심해서 부모님을 골탕 먹이려고 하거나, 오빠랑 같이 말썽을 부리는 일도 있다[* 대표적으로,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날에 뚱딴지가 부모님 어버이날 선물을 살 돈이 한 푼도 없자 뚱순이는 그러게 용돈 좀 아껴 쓰랬더니 그게 뭐냐고 나무랐는데, [[피장파장|정작 그런 뚱순이도 돈이 한 푼도 없는 주제에 분수 모르고 오빠한테 따져댄 것이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밤이 깊었는데도 남매가 귀가하지 않자 부모는 남매를 찾아나섰는데, 한켠에서 거지꼴이 된 남매를 발견하고 부모님이 경악하자 그들이 하는 말이 선물은 해야겠고 가장 간단한 돈벌이가 구걸 같아서 이 방법을 써 먹었다고 한다.]. 뚱딴지 명심보감에서는 그 동안 모아 둔 [[용돈]]으로 콩자와 함께 [[자전거]]를 타다가 몸을 다친[* 하루는 엄마가 외출을 하면서 뚱딴지와 뚱순이한테 집 잘 보라고 당부하고 나갔는데, 잠시 후에 콩자가 찾아와서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하자 뚱딴지는 엄마와 뚱순이의 당부도 무시하고 기어이 같이 타러 나갔는데, 잠시 후에 콩자가 (뚱딴지가) 언덕에서 굴러서 다쳤다는 소식을 (뚱순이에게) 전했다.] 오빠의 병원비 4만 원을 내준 적도 있을 정도로 야무진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물론 항상 개념인으로 그려지는 것은 아니고, 오빠에 비해서는 어려서 세상 물정을 많이 모르는 면도 있다 보니 아주 가끔은 오빠보다도 단순하고 생각없는 애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특히 무언가를 액면 그대로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예들을 네 가지 정도 나열해 보자면, 첫 번째로는 뚱순이가 자꾸만 [[편식]]을 하면서 밥알을 흘리면서 먹으니까 뚱딴지 엄마가 "이 [[쌀]]은 [[농부]]들의 [[피]]와 [[땀#s-1|땀]]으로 이루어진 것이니까 감사하면서 먹어야 해!"라고 타이르니까 뚱순이는 진짜로 쌀이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잘못 해석하고 피와 땀은 먹을 수 없다면서 밥상머리 앞에서 먹던 [[밥]]을 갑자기 뱉어버린 적도 있다. 이에 대해 뚱딴지가 "그런 뜻이 아니라 고생하면서 정성껏 길렀다는 뜻이란 말이야!"라고 꾸중했다. 두 번째로는 [[만삭]]이라서 [[배(신체)|배]]가 많이 부른 한 [[아줌마]]를 보고 왜 저렇게 배가 부르냐고 뚱딴지한테 묻자 뚱딴지가 뱃속에 [[아기]]가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하니까 그걸 듣고 아기를 집어 삼켰다고 잘못 이해하고 다짜고짜 그 아줌마를 나쁜 사람이네 뭐네 하면서 마구 욕한 적도 있다. 물론 나중에 뚱딴지 엄마가 그 과정을 알려준 이후에야 비로소 이해했지만... 세 번째로는 뚱딴지 고사성어 편에서 [[사이비]]의 뜻을 아빠가 알려줬더니 그걸 잘못 이해하고는 나중에 한 [[쌍둥이]] [[자매]]를 보고는 "너희들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니? 사이비라고 하는 거야!"라고 [[명예훼손]]스런 발언을 한 적도 있었다. 네 번째로는 뚱딴지 우리말 여행 편에서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에 좋은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에 [[산타클로스|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뚱순이에게 뚱딴지가 "산타 할아버지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실존 인물이라 손 치더라도 우리가 잠자고 있는 새벽에 몰래 오시는 분이다[* 실제로도 이렇다.]."라고 다그치며 뚱순이와 같이 집에 돌아가기를 권유하였으나 뚱순이는 요지부동. 결국 뚱딴지는 뚱순이를 옹고집이라고 푸념하며 먼저 집으로 들어갔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다룰 우리말 단어가 '옹고집'이다.]. 저녁이 다 되어서도 뚱순이가 집으로 들어오지 않자 걱정이 된 뚱딴지는 다시 뚱순이가 있었던 자리로 가 보는데, 뚱순이는 눈사람이 되기 직전인 상태일 정도로 그 자리에서 꼼짝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동상]]은 걸리지 않은 상태였다. 여태껏 기다리고 있는 거냐며 놀라는 뚱딴지의 질문에 뚱순이는 "아직 안 오셨거든."이라는 여전히 산타가 실존한다고 믿는 단순하고도 순진하기 그지없는 대답을 한다.]. 참고로, 이 뚱순이라는 이름은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인물 및 단체|그저 오빠를 따라서 일종의 항렬자(?)로 지은 이름일 뿐이며]], 외모와 몸매는 모두 자기 엄마를 닮아 예쁘다. 더불어서 코는 자기 오빠와 똑같다. 뚱딴지 석기시대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인물 소개에서 이 캐릭터의 존재 자체가 증발해서 현실세계에서도 내내 언급이 없다. 더군다나 주인공인 오빠는 물론 엄마와 아빠까지 다른 가족들은 다 나오는데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