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간 (문단 편집) == 상세 == 머리에 짧은 손발만 달린 1.5m 남짓의 [[간멘]]이다. 대충 두 사람 정도가 들어가면 꽉 차는 1인승 콕핏인데 '''[[브라이싱크론|몇명이 타든 셔터만 덮으면 일단 다 태울 수 있다]].''' 좌석 위로 덮이는 셔터의 디자인 모티브는 인간의 [[뇌]].[* 생긴 건 뇌인데 두개골의 역할을 할 정도로 단단하다.] 셔터를 덮으면 밖에서는 안이 안 보이지만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다. 귀여운 크기와는 다르게 고출력이며,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조종석 정면의 나선력 게이지 중앙에 [[코어 드릴(천원돌파 그렌라간)|코어 드릴]]을 삽입하고 돌리면 기동한다. 다만 탑승자의 컨디션에 따라 시동이 안 걸리거나 과부하로 오작동하기도 한다. 코어드릴 삽입부를 중심으로 나선력 게이지가 나타나 상태를 표시해준다. 이마와 팔, 다리에서 드릴을 생성할 수 있다. 그렌과 라간이 합체한 그렌라간이 [[풀 드릴라이즈|온 몸의 구멍에서 드릴을 뽑아내는 게]] 이 라간의 능력의 연장선상이다. 드릴로 직접 적 메카를 상대하거나, 후술하겠지만 다른 기체의 컨트롤 권한을 뺏을 수 있다. 18화에서 로제놈의 설명에 의하면 라간은 [[이 차는 이제 제껍니다|합체한 메카의 컨트롤을 지배하는]] 나선력 발동용 코어머신이자 나선족의 '''최종병기''' 중 하나이다. 즉, 하단에 사출된 드릴을 다른 기체의 콕핏에 관통시킨다면 '''자신보다 몇백 배가 큰 기체의 컨트롤을 탈취하는 게 가능한 사기 능력'''을 지니고 있다.[* 지상에 나올 때 겨우 세 명 뿐이었던 주인공 일행이 인류를 나선왕의 압제로부터 해방하고 인류의 멸망을 막은 건 오로지 이 능력 덕분이었다. [[다이그렌]], [[카테드랄 테라]] 등 그렌단이 소유한 기함급 기체들은 원래 그렌단의 적이었고, 그걸 이 능력으로 탈취한 것이기 때문.] 그렇기에 [[그렌라간]]의 합체는 라간 쪽에서 [[그렌(천원돌파 그렌라간)|그렌]]의 컨트롤을 뺏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그렌의 파일럿이 잉여가 되는 게 아니라 컨트롤 및 미세조종을 담당하는 게 가능하고[* [[카미나]] 생전에는 소심한 시몬이 그렌라간을 주도적으로 조종하려는 의지가 없어서 그렌의 파일럿인 카미나가 합체 후의 컨트롤을 거의 다 했고, 초은하 그렌라간을 변신시킬 땐 비랄이 '미세조종은 내게 맡겨줘'라고 말한다.], [[초은하 그렌라간]]의 엔진으로 쓰였을 때에는 부타의 도움으로 두 콕핏에서 동시에 나선력을 공급하기도 하였으니 필요하다면 양쪽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병기 답게 보통의 간멘보다 훨씬 강도가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1화에서 자신보다 몇십 배나 큰 간멘인 고즈의 검을 직격으로 맞았는데 튕겨나왔고, 오히려 그 공격이 머리에 명중한 고즈가 박살났다. 라간이 그저 그 크기답게 평범한 간멘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복선이긴 하다. 추가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리에 용수철을 사출하는 능력이 있다. 공중에서 떨어진다 하더라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에 유동적으로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근데 이런 엄청난 능력을 가진 라간 형태의 간멘들이 1000년 전에는 무려 '''양산기'''였기에 대량 생산하여 군대를 이룬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간멘들 중 상당수가 [[데스 스파이럴필드]]에서 [[안티 스파이럴]]에게 패배해 죽은 나선족 전사들을 실은 체 굴러다니고 있다.] 시몬이 발굴한 라간도 이런 양산된 기체들 중 하나로서 [[로제놈]]이 지하에 봉인해둔 것이다. 로제놈의 [[라젠간]]도 그렌라간과 같은 타입의 메카로, 로제놈이 탑승하는 머리 부분이 계기판만 다를 뿐 라간과 동일한 기체이다. 27화와 극장판에선 천원돌파한 대그렌단 멤버 모두가 라간의 형상을 한 소형 콕핏에 탑승했다. ~~[[킹 제이더|궁극병기가 양산형이라니!]]~~ 패러렐 웍스 중 로제놈의 과거사를 다룬 편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라간은 '''로제놈 군이 개발한 것이 아니다'''. 로제놈이 어린 시절에 폐허에서 라간을 발견한 것이고, 로제놈이 발견한 기체를 모델로 인간들도 라간을 양산한 것이다. 로제놈이 라간을 발견했을 때의 묘사를 보면 하늘에서 떨어진 듯 한데 라간을 최초로 제작한 종족은 다른 별에 사는 [[나선족]]인 것으로 추정된다. 강력한 양산형 메카이긴 하지만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극과 극을 달리는 병기인 듯 하다. 동력이 순수 100% 탑승자의 [[나선력]]만으로 만들어진다는 점[* 라간보다 큰 일반 간멘들도 주 동력원은 나선력이지만, 나선력 외에도 전기 배터리를 보조전원으로 탑재하고 있다.]을 생각하면, [[아크 그렌라간]] 이상의 초노급 간멘을 운용할 수 있는 나선력을 가진 자는 시몬과 로제놈을 비롯하여 극소수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개나 소나 [[시몬(천원돌파 그렌라간)|시몬]] 급 전투력이 된다. 그걸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18만명 가량이 타고 있었던 아크 그렌의 나선력과 시몬과 비랄, 단 두명이 타고 있던 그렌라간의 나선력이 동등했다. 그리고 수인인 비랄은 나선력이 없기에 그렌라간의 나선력은 100% 시몬이 단독으로 공급한 것이다.~~사실 [[부타]]도 있었다~~ 안티스파이럴 격파 후 20년 뒤의 미래에는 코어드릴을 물려받은 [[기미 아다이]]가 탑승한다. 극장판에선 추락하는 시몬의 말에 반응해 날아가거나, 안티 스파이럴과의 최종 전투에서 기계임에도 [[나선력]]을 각성한 증거인 나선안을 눈에 띄고 시몬을 직접 안티 스파이럴에게 던져주는 등 자체적으로 의지를 지니고 있는 듯한 묘사가 추가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