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디에이터 (문단 편집) === 난방 장치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Household_radiator.jpg]] 열을 방출시켜 열원을 식히는 구조이므로 열이 방출되는 곳이 실내라면 당연히 [[히터|난방기구]]로도 활용될 수가 있다. 겨울철에 여기다 손쬐고 있으면 난로급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보일러 등에서 나온 온수가 라디에이터를 지나면서 열을 방출하는 것. 중국에서는 '놘치'(暖气), 독일에서는 '하이쭝'(Heizung)이라고 부른다. 온수 파이프 대신 열선을 통해 열을 얻는 전기식 제품도 있으며, 이동이 간편하고, 전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난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간편하고 열풍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효율이 매우 낮은 것이 단점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겨울은 습도가 매우 낮아 라디에이터의 이러한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열효율은 온도차가 클수록 높고, 같은 효율이라도 단위시간당 높은 열용량을 가진 높은 mass flow를 가져야 더 많이 열교환이 된다. 비록 접촉 면적을 늘리긴 했지만 고온의 물이라고 해 봤자 섭씨 100도 정도, 스팀 역시 200도 근처에도 가지 못하며, 스팀인 경우는 온도차는 커져도 밀도가 낮아서 열용량이 떨어져 버린다. 좁은 방에선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지만, 넓은 곳에선 여러 대 설치해도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당장 5~10명 단위로 편성된 군부대 [[생활관]] 같은 곳에서는 [[페치카]]를 밀어내고 난방 방식의 대세가 되었지만, 이게 설치되어 있는 초중고 교실이나 대학교 강의실에서 수십 명이 앉아있는 채로 수업을 받아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서 열을 퍼뜨리면 그나마 효율이 좀 높아진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는 매우 흔한 건물 난방 시스템으로 주거용 건물에도 마찬가지로 설치된다. 특히 세들어 사는 경우 난방비를 종량제로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집집에 설치된 라디에이터의 조절 밸브마다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겨울에 마음놓고 틀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아껴서 틀고 대신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유럽의 경우 천연가스를 비롯한 난방용 연료를 대부분 러시아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그렇다.] 유럽권 외에는 중국 화북, 일본의 [[홋카이도]] 지역에서 라디에이터를 쉽게 볼 수 있다. 매일 온수,증기를 일정시간에만 공급하는 경우에는 난방을 시작할때 식어있는 라디에이터가 열원의 공급으로 팽창하면서 망치로 금속을 가격하는듯한 큰 소음이 발생한다. [[대한민국]]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 역시 일종의 라디에이터라고 할 수 있다. 온돌에서 직접 열기를 느끼는 전도 난방과 더불어 바닥 자체가 라디에이터 역할을 하여 대류 난방을 시키는 것이기 때문. 사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침실에만 [[온돌]]을 깔았고, 거실에는 서구식 라디에이터를 설치하는 사례가 많았다. 입식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전통적인 공간 구성상으로도 거실은 방이 아니라 마당이나 대청마루의 변형이라고 보았던 이유도 있다. 그러다 보일러와 스탠드/천장 히터가 완전히 대중화되면서 라디에이터를 볼 수 있는 곳은 정말 없다. 가정집에서 라디에이터가 늦게 살아남았던 공간은 다름 아닌 [[욕실]]인데, 이마저도 [[리모델링]] 과정 등에서 없애는 추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보일러 온수를 사용하는 고정식 라디에이터보다 특수 오일이 들어간 이동식 라디에이터(일명 오일히터)가 더 일반적이며, 그나마도 가정보다는 사무실 등 업소용으로 더 많이 쓰인다. 군부대 생활관에서는 최근까지도 현역으로 사용되는 난방 방식이지만, 2010년대 이후에 신축하는 최신형 막사들은 처음부터 냉난방 겸용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라디에이터가 냉방에 사용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복사 냉방방식이라고 하는데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표면온도를 보통 20에서 18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고 습도를 줄이기 위해 일반적인 에어컨이나 공기조화기를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여름철 습도가 높은 국내에서는 더 찾아보기 어려운 방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