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멘 (문단 편집) == 라멘의 정의? == >「우리 가게의 면은 국산 밀가루, 천연 소금, 우물물 만을 사용하여 손수 만든 산뜻한 면의 무함수면 입니다.」 >오자와: 라면이란 대체 뭐지?[* 당시엔 일본 라멘이 생소한 개념이었기에 '라면'이라 번역되었고 인용도 이를 따랐다.] (중략) 이렇게 적혀있는데, 밀가루와 소금, 물로 만든 라면이라고 하면 '''[[우동]]'''이잖아? >[[후지모토 코헤이|후지모토]]: 일본에서는 어느새 '중화 면요리의 총칭'을 '라면'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또 거기에 일본식의 어레인지가 잇따라 가해짐으로써 '중화의 면요리' 범주로부터도 점점 더 불거져나와서... 라면은 정의불능의 자유분방한 장르가 된 거야. 그런 라면의 세계에서는... '''라면장수가 '이것은 라면이다'라고 말을 하면, 그것이 우동이든 파스타든 라면인 거라구.''' >---- >일본 요리만화 [[라면요리왕]] 219화 "라면이란...?!" 中 [* 위에 인용된 대사가 나오는 [[라면요리왕]] 시리즈는 라멘을 가장 자세하고 다양하게 설명해주는 작품이니, 라멘에 관심이 있다면 ~~오역을 감수하고~~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렇듯 일본의 대표음식으로 정착하고,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지만, 이런 음식이 라멘이다! 하는 정의는 놀랍게도 '''전혀 없다.''' 단적으로 말하면 '''파는 사람이 라멘이라 하면 그것은 라멘'''일 정도로 라멘이란 음식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으며, 그 끝없는 다양성 역시 라멘의 매력으로 꼽힌다. 라멘의 원형은 중화소바로 분명하고, 라멘이란 음식 장르는 분명히 실존하지만, 양 극단의 라멘을 비교하면 '면요리이다'는 점 이상의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고전적 중화소바와 농후한 돈코츠 어패류계 츠케멘이나, 진한 돈코츠 라멘과 맑은 쇼유국물에 메밀면을 사용한 소바식 라멘은 도무지 같은 장르의 음식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차이가 크다. 면의 종류로 정의를 내리려고 해도 가느다란 극세면부터 오글오글한 세면, 소바나 우동, 넓적면, 우동보다도 굵은 극태면까지 다양하다. 수프에 사용하는 재료로 정의를 내려고 해도 돼지, 소, 닭이나 심지어 양같은 동물성, 가쓰오부시, 멸치 같은 건어물, 각종 생선이나 조개 등의 해물, 버섯이나 각종 야채등 스펙트럼이 너무 다양하고 야채만으로 만든 채식 라멘, 여러 수프를 섞은 더블, 트리플 수프 라멘까지 다양해 도무지 공통된 정의를 내릴 수 없다. 형태로 정의를 내리려 해도, 투명하듯 맑은 수프부터 끈적할 정도로 진한 수프, 아예 국물 없이 농후한 수프에 찍어먹는 츠케멘, 수프가 아예 없는 아부라소바까지 전부 라멘이다. 즉, 소바나 우동 등 다른 일본 면요리를 제외하고 남은 면요리들을 모두 라멘이라 부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