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면 (문단 편집) === 일본의 라멘과 간편화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2b3r3TnJB98)]}}}|| 위에서 언급한 탕면 계열의 수타면은 중국에서 일본으로 유입되어 토착화 되면서 [[라멘]]이 되면서 국물을 더 중시하게 되었고, 그 반대로 면은 수타로 만들지 않게 되었다.[* 일본의 또다른 유명한 국수 요리인 [[우동]]은 지금도 수타로 만드는 곳이 많다.] 이런 기원 때문에 일본에서도 [[라멘]]은 [[중국 요리|중화요리]] 취급하기도 한다. 마치 한국에서 먹는 [[짜장면]]은 중국 정통 작장면과 차이가 상당하지만 한국인들은 중화요리로 인식하기도 하고, 미국에서 먹는 미국식 피자도 이탈리아 정통 피자와 차이가 많지만 미국인들은 [[이탈리아 요리]]로 인식하기도 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런 이유로 만화 근육맨에서 [[라면맨]]도 중국 출신으로 중국식 복장을 하고 나온다. 2018년작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도 보면 주제는 라멘인데 배경은 [[차이나타운]]이고 짱구 일행도 강해지기 위해 중국 복장에 [[쿵후]] 수련을 한다.] 또한 이 세 요리 모두 현대에는 각각 [[일본식 중화 요리]], [[한국식 중화 요리]], 미국식 이탈리아 요리로 분류되머 본토의 정통 요리와는 다른 현지화된 요리로 취급되며, 더 나아가 최근에는 아예 해외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그 나라로 넘어가 귀화한 그 나라의 요리로 취급되기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라멘이 일본에 완전히 정착하고 일본화 되면서 돈코츠 라멘이나 미소 라멘, 버터 라멘 등 다양한 라멘들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일본과 중화권 모두에서 중화요리보다는 일본 요리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중화 요리에서 기인한 오리지널 라멘은 보통 중화 라멘이라고 부르며, 주로 일본식 중화 요리 식당에서 접할 수 있다. 인스턴트가 아닌 라멘의 역사는 [[라멘]] 문서로. [[1958년]], 일본의 식품 기업인 [[닛신식품]][* 원래는 소금 회사였다.]의 창업주였던 [[안도 모모후쿠]][* [[대만]]에서 태어나 청년기에 일본으로 이주해 정착한 대만계 일본인 사업가이다. 본명은 吳百福으로, 대만어 독음으로는 고펙혹, 일본어 독음으로는 구레 모모후쿠, 표준 중국어 독음으로는 우바이푸, 한국어 독음으로는 오백복이다. 1930년대 초에 [[일본]]으로 건너가 고펙혹에서 안도 모모후쿠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성씨는 일본인인 아내의 성을 따라 일본식 성씨로 바꾸었고 이름은 한자 표기를 유지하고 발음만 대만어에서 일본어로 바꾸었다.]는 면에서 효과적으로 수분을 제거할 방법이 없어 수 년간 고심하던 중, 어느날 아내가 [[덴뿌라]]를 튀기는 것을 보다 튀김옷의 수분이 날아가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면을 튀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유탕면에 닭뼈 육수를 첨가해 '[[치킨라멘]](チキンラㅡメン)'을 출시했다.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멘이었다. 단, 이 치킨라멘은 아지즈케(味付け) 방식으로 미리 면을 국물에 절여두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가장 유사한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면 라면땅 정도가 되겠다.] 이 닛신 [[치킨라멘]]은 2020년대 현재에도 거의 본래 모습 그대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 내 슈퍼마켓, 드러그 스토어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안도 모모후쿠는 당시 [[탈세]] 혐의에 회사가 부도가 나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다시 부를 거머쥐었고[* 안도 모모후쿠의 인스턴트 라멘 개발 이야기는 과거 [[두산동아]]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에 본문으로 실렸다.] 인스턴트 라멘 덕에 인생이 핀 덕분인지 "물고기를 원한다면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 주면 된다. 하지만 라멘은 아무것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했으며 2007년 1월 5일 96세로 사망하는 날까지 매일 인스턴트 라멘을 먹었다고 한다. 면을 튀겨서 건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보존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건조된 라면은 부피를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작은 봉지 안에 넣기 용이하다. 인스턴트 라멘의 스프와 건더기가 다양해졌지만 면 모양은 여전히 꼬불꼬불한 것도 포장 크기 때문이다. 애초에 [[튀김]]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조되다 보니, [[생라면#s-2|굳이 요리를 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된다. 그 자체가 이미 밀가루 튀김이다.[* 그렇게 먹는 것에서 모티브를 따 만든 과자가 바로 [[뿌셔뿌셔]]다.] [[컵라면]] 역시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되었다. 닛신 식품에서 미국 시장에 치킨라면을 출시한 후 안도 모모후쿠와 임직원들이 미국에 방문했는데, 당시 만난 [[미국]] 측 인사들이 [[종이컵]]에 부순 라멘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익힌 다음 일회용 [[포크]]로 먹은 뒤 포크와 종이컵을 간단하게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보고 [[컵라면]]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후 상용화를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세계 최초의 컵라면인 [[컵누들]]을 출시했다. 덕분에 북미 시장에서 인스턴트 라멘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한국에서 일본의 인스턴트 라멘은 그냥 라면 내지 일본 라면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