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면 (문단 편집) === [[북한]]에서 === [[파일:북한 즉석국수.jpg|width=500]] [[북한]]에서 생산해서 시중에서 파는 즉석국수의 사진[* 출처:[[https://blog.naver.com/gounikorea/220966094802|통일부 공식 블로그]]][* 열량 단위가 cal(칼로리)가 아니라 J(줄)로 되어있다.] 북한에서는 라면이 1970년에 조총련계 사업가와의 합작으로 처음 등장했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별도의 양념 스프를 첨부하지 않아서 라면사리를 내다 판 격이라서 수프는 따로 첨가해 먹어야 했고, 또한 초창기에는 생산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먹을 수 있는 그냥 국수에 비해서 상당히 귀한 음식 취급받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중국과 [[개성공단]]으로부터 많은 라면이 흘러들어오면서 [[장마당]] 유통망을 타고 웬만한 지방에서도 라면을 쉽게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북한의 교통이 불편해 중간에 운송비나 인건비가 붙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 라면이 비싼 음식이라는 인식은 여전한 듯하다. 사실 중국 라면은 그다지 비싸지 않지만 이북 입맛에 잘 안 맞아 고급이란 인식은 없고, 남한 라면은 가격대가 비싸기 때문에 상당한 고급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평양 식품 공장에서 북한산 라면을 생산하고 있는데, [[htt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nkramyon-05072018095809.html|2018년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난한 노동자나 먹는 라면이라며 '로동자 라면'으로 불리고 있으며, "평양 라면은 남한산과 중국산에 비해 국수 면발이 [[막과자|불량식품]] 라면땅처럼 쫄깃하지 않고 맛도 형편없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양 라면은 [[북한 원]] 800원, 중국 라면은 1,500원, 남한 라면은 3,000원[* 2021년 장마당 시세 기준 쌀 1kg에 가까운 가격이므로 아주 비싼 셈이다.]에 판매되고 있는데, 가난한 서민들은 그나마 값싼 평양 라면을 사서 [[두부]]를 넣고 끓여 특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평양 라면과 남한 라면의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을 보고 의외일 수 있는데 이는 평양 라면조차 북한 서민들에게는 절대로 싼 음식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어쩌다 한 번 맛볼 수 있는 "특식"이기 때문이다. 남한에서도 1960년대 가난하던 시절에는 라면이 서민 음식이 아닌, 값비싼 특식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북한의 경제수준이 딱 이 정도라는 것.] 물론 잘살면 중국산, 더 잘살면 남한산을 먹는다. 특히 남한산은 만약 구해서 먹고 나면 빈 상자는 버리지 않고 그대로 놔두어 재력을 과시할 정도로 부의 상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남한산 라면은 북한에서는 [[금수저]]들의 전유물인 셈이다. [[대북제재]] 여파로 러시아에서 추방되는 북한 노동자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자신은 [[북한|조선]] 사람이라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남조선' 라면이 입맛에 맞는다고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P7K_fWrqWjo|#]]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